집에서 재택하는 시간이 많은데 나이가 40 중반이 꺾이니 몸이 삐그덕 대기 시작합니다.
눈은 노안이 와서 이젠 슬슬 안경을 알아봐야 할 시기가 되고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 허리 근육은 부실해지다 보니 10년 넘은 의자를 이젠 보내줘야 할 것 같네요.
연말이 가기 전에 몸에 투자를 좀 하려고 의자를 검색해서 알아 봤더니 순간 노안이 심하게 왔나 싶었습니다.
사무용 의자 3대장이라는 허먼밀러 에어론, 휴먼스케일 프리덤, 스틸케이스 립체어 사진을 보면 외형상 다른 의자들과 큰 차이점을 모르겠는데 뒤에 '0'이 하나 더 붙어 있군요. ㅎㅎㅎ
예전에는 전자기기에 돈을 투자 했는데 이젠 진짜 몸이 재산이라 모니터, 마우스, 의자 류에 관심이 더 갑니다.
검색해 봤더니 일단 삼성동에 ㅇㄴㅂㄷ 허먼밀러 매장이 있길래 예약하고 한번 가 볼 생각입니다.
고급진 느낌은 휴먼스케일입니다. 저는 특히나 가죽버전.
편안함은 립체어입니다.
/Vollago
일만 하실거면 상관없는데, 릴랙스용으로는 너무 불편해서 2대 사서 한대는 발받침 용으로 사용중입니다.
일도 하다가 의자 살짝 눕혀서 쪽잠도 자고 다용도로 쓰긴 합니다 ㅎㅎㅎ
정자세 앉아서 있을땐 편하긴한데, 좀 널부러지기엔 약간 부족한감이 있어요.
물론 널부러지고 싶을땐 침대로 가면 되긴합니다만 ㅋㅋㅋ
침대 가서 눕는 순간 한 두 시간은 훌쩍 지나버리니 말이죠 ㅎㅎㅎ
근데 전 일단 여름철 대비해서 메쉬재질로 찾다보니... 답이 없었습니다 ㅡㅡ;;
와우체어 메쉬 타입써봤는데 일할때 자세도 괜찮고 누워도 제법 편하더라구요. 단점은 5년정도 지나니까 허벅지 부분 스폰지가 조금씩 삭아서 떨어지는군요. ㅜㅜ
조만간 메쉬 말고 다른 걸 사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50만원 이하에 괜찮다는 시디즈와 이케아 의자 구매해봤는데 다 별로였어요.
국산 퍼니처 의자는 폭신해서 앉아 잠자기에는 괜찮은데, 정자세로 작업할때 좀 불편하구요.
이젠 의자를 바꿀 차례인데 경험담 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
그렇지 않아도 이번에 모니터도 한 대 추가해서 듀얼 환경으로 바꾸려고 하는데 모니터 암도 찾아 보겠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어쩌면 하루 24시간의 1/3 이상을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게 되는데..
의자에 투자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죠..
저는 집에서는 허멀밀러 쓰고 회사에서는 휴먼스케일 쓰는데..
그냥 싼 오피스 체어들은 이제 못 앉겠어요..
국산 중 에르고휴먼이라는 브랜드도 평가가 좋더군요. 여기도 가격대는 높은 편이지만, 수입제품이 아니니 가성비가 더 좋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믿음이 있습니다 ㅎㅎ
휴먼스케일은 명성과 다르게 사무용이라기보단 쇼파용같았고 에어론은...메쉬를 안좋아해서 그런지 그냥그랬고(헤드레스트도 없고 사제로 별도구매) 스틸케이스 매장갔다가 흔히알려진 립체어가 아닌 제스처? 이 모델로 샀습니다
등치가있는 남자들의경우에 이게 좀더 맞았고.
미끌거리는 가죽/ 에메한 메쉬는 제가 항상 아쉬웠더군요
부드럽지만 착 잡아주는 제스처모델이 저에겐 딱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