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3/6시간’은 몇 시간?”…초3 수학 문제 ‘정답’ 논란 : 클리앙

모두의공원

“‘오전에 3/6시간’은 몇 시간?”…초3 수학 문제 ‘정답’ 논란 54

저녁놀

11,476

2023-11-21 02:15:06 수정일 : 2023-11-21 02:15:53 221.♡.56.237

국어가 어려운건지

수학이 어려운건지

아니면 미친건지 ㅡㅡ;

모르겠네요... ㅎㅎ

정답과 오답 처리한건... 링크로... 링크 먼저 보시면 반칙입니다 ㅎㅎ

“‘오전에 3/6시간’은 몇 시간?”…초3 수학 문제 ‘정답’ 논란 [잇슈 키워드] | KBS 뉴스

저녁놀 님의

댓글 • [54]

뢰브감독이

이건 교사가 자질이 없는 거 같습니다.

홀-맨

90분이 맞는거죠

kuku05

홀-맨님// 질문이 몇 시간 몇 분이니까 1시간 30분이 맞겠죠… 라고 생각했는데 90분 1.5시간 1시간 30분 논쟁이 아니라 7시간이 문제가 된거네요;;;

Riverside

1.5시간이 답이죠. 이걸 어떻게 7시간이라 하죠?

Afri

아이디어 고갈돼서 어거지 쓰는거같은 느낌을 배제하고 봐도 오전"의" 3/6 시간이면 어찌어찌 12시간의 절반 6 시간 인정할텐데 오전"에" 3/6 시간이 6시간인건 이해하기 힘드네요.

xerostar

이런게 논란이 된다는 것이 우려스러울 정도네요.
어떻게 봐도 정답은 1.5시간이 맞습니다. '오전에 3/6' 이라고 시간 단위가 빠졌다면 좀 찜찜해도 6시간으로 볼 여지가 있지만, 여전히 논란이 될테구요.

선생이 말한 답은 7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오전 12시간의 절반)
에와 의도 구분 못하는 모질이가 임용은 어떻게 패스했는지..

저녁놀

@님 "'에'와 '의'의 차이" 적어놨네요 ㅎㅎ

2023. 11. 20.
#수학 #knn뉴스
'에'와 '의'의 차이

fixyou

@저녁놀님 어이쿠 이거 knn뉴스라 부산인줄 알았는데, 안양이군요...
참담한 일이네요. 교감, 교장은 뭐하고있나요?
요즘은 학교 홈페이지에 교직원이름 죄다 익명처리해놨던데 이러려고 그랬나 싶네요.

드루칸

교사 양반이 7시간이라고 주장하고 싶었으면 '오전에'가 아니라 '오전의' 라고 썼어야 동조라도 해줄거 같습니다.

와~ 클리앙에서 KBS 까지 갔군요!

저녁놀

@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kin/18425825CLIEN
원글 펑하셨나봐요 ㅎㅎ

Alchem

어? 7시간이라 생각했는데
기사를 보니 7시간이 되려면
"오전의 3/6 시간" 이라고 적어야 되겠네요.
"오전에 3/6 시간"이라는 것은 오전이라는 시간중에 3/6 즉 30분이란 뜻이 되니깐요.
국어 문제네요;;;

cliemet

@Alchem님 많이들 오해하시는데 이 또한 아닙니다
시간은 단위거든요

사나이불패

교사 자질이 없는것 같습니다.(2)

교사가 유도한 답이 오전의 절반인 6시간인데, 누가 오전에 절반(3/6) 시간이라고 부르나요;

끼워맞추기식으로 문제를 내다보니까 저런 어처구니없는 문법의 문제가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웃자_오늘도

교사가 국어공부를 좀 더 해야할듯 합니다.

마군자

앞이 6시간이면 뒤는 12시간 이겠네요?

NINO

문제은행 문제인데 교사가 정답을 잘못 출제했다고 본 거 같습니다. 정답은 1.5시간이 맞다고 하네요.

거미

와 이거 저는 다른 커뮤니티들에서 논란된것만 봤었는데 처음 올라온게 클리앙이었군요ㄷㄷ

한줄두줄

애가 애를 가르치네요 ;; 맞춤법도 모르는상태로 문제를 내느라 고생했네요. ㅋㅋㅋㅋ

역성혁명

분수를 나눠서 소수로 바꾼 뒤, 그 소수에서 오후에 1시간을 합치면 1.5시간 (30분 + 60분)
으로 나오는데, 음... 걱정됩니다.

당연히 1.5시간 이라고 생각하고 링크 눌렀는데 7시간요??? 이런 선생이야 말로 혼나야죠..

파랑이

조사도 제대로 못 쓰면서 누굴 가르친다고 선생님을 하고 있는거죠

이거 문제은행 문제라서
조사 어쩌구는 사실상 다 핑계입니다
문제랑 답이랑 제대로 갖다 쓰지도 못한거에요
이런게 논란이 되는게 논란이죠 사실..

포비

교사의 논리라면 뒤에 있는 “오후에 1시간”도 12시간으로 해석돼서, 절대 7시간이라는 정답이 나올 수 없는 문제네요…

[세렌디피티]

@포비님 저랑 의견이 같네요
저 논리라면 오전 6시간 오후 12시간 합이 18시간이죠
선생도 지가 뭘 말하는지 모르고 있는 듯요

고장난페달

오전의. 7시간 오전에 1.5시간
/Vollago

김파랑

저는 오전은 6시부터 12시까지니 3시간 더하기 오후1시간 해서 4시간 계산했습니다...

지우당

@김파랑님 저도 6시간 중 3시간 + 1시간 해서 4시간으로 나왔어요;

파키케팔로

수학을 국어가지고 비틀고 앉아있으니 이런 꼴이 되는겝니다..

골드핸드

보통 “오전에 1시간 동안 책을 읽었다” 라고 할경우 책을 1시간 읽었다고 이해 하잖아요
그럼 “오전에 3/6시간 동안 책을 읽었다“ 라면 1/2시간 -> 30분 동안 책을 읽었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여기서 오전이 오전의 총 시간의 범위를 말하는지, 혹은 오전,오후 를 단순히 지칭하는지가 관건인데
저 문맥상에서는 오전,오후를 단순히 지칭한다고 생각합니다

포꾸이

교대 점수가 점점 내려갔을때의 미래인가요 ㅠ

감성차차

@포꾸이님 이미 많이 내려서요...
평균에 가까운 등급도 추합으로...^^

여름철개장수

저게 무슨...

케이건.

'에'와 '의' 차이도 아니에요. 교사가 본인의 의도대로 문제를 내려고 했으면 '오전 중 3/6' 이라고 했어야 맞아요.
이것도 이상한가.. '오전의 3/6' 표현이 좀 애매한데...
뒤에 3/6시간 이란 표현을 쓰면 안됩니다.
초등학교면 전 과목을 다 가르치지 않나요? 국어는 어떻게 가르친대요? 저 실력으로...

MUSICARTE

선생이라는 사람이 한글도 모르나요???

일리맛있어

수학문제를 수학으로 내지 않고 국어로 내니까 이 사달이 벌어지는거라 봅니다.

Kolibri

오전의 절반동안 책을 읽었으면 뭐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정오까지 논스톱으로 독서를 했다는 소린가요?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되는데..

아니.. 상식적으로 오전에 1/2 시간을 읽었다고 보지
저 문맥이 어떻게 봐야 오전시간의 1/2를 봤다고 읽히나요..
선생의 주장은 문맥상으로 봐도 이상하고
이걸 오전의 1/2 라고 생각하면 상식에도 어긋나죠..

우길걸 우겨야지 저러고선 무슨 선생을 합니까..

하늘냄새

일단 문법적으로는 위에서 지적해 주셨다시피 오전“에”가 아니라 오전“의”가 되어야 선생의 주장이 그나마 먹히겠지만 그렇다해도 오전의 조작적 정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새벽 12시부터 낮 12시까지를 모두 오전이라 하지 않죠. 오전이라는 개념이 시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전제한다면 오전의 정의가 필요합니다. 수학과 과학의 개념도 국어의 이해도 없는 교사네요

로보95

@하늘냄새님 AM, PM 처럼 오전, 오후는 정오를 기준으로 이전과 이후를 나누는 것이기에 오전은 밤 12시부터 낮 12시 까지로 이미 정의되어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른 것은 본인의 활동시간 뿐입니다. 새벽이란 말이 있다고 해서 오전의 정의가 달라지지 않습니다.

하늘냄새

@로보95님 일반적으로 수학에서는 정의가 주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오전의 정의는 1. 밤 열두 시부터 낮 열두 시까지의 시간, 2. 해가 뜰 때부터 낮 열두 시까지의 시간 으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자정부터 낮 열두 시라고 이해하고 있다고 일반적으로 가정하기 어렵습니다. 한시간은 60분이라는 건 정의가 필요없는 과학적 사실이지만, 오전은 그렇지 않아요.

lago

오전에 6시간 중 3시간, 오후에 1시간
총 4시간이다.
라고 따님이 말했습니다. 뭐라고 해야할까요? ㅠㅠ

beholder

저도 오전의 3/6 인가 해서 6시간을 처음에 떠올렸는데 오전에 이기때문에 30분으로 해서 1시간 30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문제를 낸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3/6은 뭐 1/2로 바꿀수 있는지 테스트 할수 있겠지만 ...

문해력 문해력 하니까 이런 문제를 낸것 같은데 명확한걸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