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스포라고 할것도 없이......
그냥 독전1 까지 보신분들은 그냥 그 기억속에서 냅두시고요~
독전1도 안보신분들은 그냥 시간 나시면 독전1 까지만 보시면 그나마 전작은 볼만합니다.
그냥 기억속에 냅두면 ~ 준수했던 작품을....
넷플릭스 돈타먹기 위해서 만든거 그 이상 이하도 아닌...... 왜 만든지 모르겠는 후속작입니다.
심지어~ 주인공 류준열도 안나오는데..... 그냥 '이 배우가 그 배우야....' 라고 대체 신인배우로 나와서 몰입도 안되고...
돌아가신 故 김주혁님의 완벽한 연기하신 캐릭터도 뭐가 이상한 캐릭터로 치환하고.....
전작에서 나름 감독이 머리 짜메서 스토리 풀어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했던것도 다 헤쳐놓고...... 전작이랑 이어지지도 않고...
진짜 이거 도대체 왜 만든거요???
답 : 돈 때문에....그냥 한거야~
라고 하면 완벽한 대답이 되는 그냥 작품입니다.
하도 이상해서 찾아보니....... 감독도 전혀 다른 사람이더군요.
제작사에서 ip 가지고 급전 필요헀는지....
그냥 요새 무빙으로 잘 나가던 한효주 배우가 센캐 코스프레 한 느낌이라 그것도 안쓰럽고..... ㅋㅋㅋ
진짜 대환장 파티입니다. ㅎㅎ
하~ 넷플에서 보고도 이렇게 시간낭비한 기분은 왠만하면 없는데 오랜만입니다.
2에서는 확정짓고..게다가 설정까지..
1을 다 말아먹게 하는것 같아요..
2편은 진짜 이럴거면 그냥 제목을 바꾸지 그랬어요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주인공 배우가 바뀌어 인물의 서사에 살을 입힌다는게 불가능해졌습니다. 거기에 한효주를 비롯한 차승원 포함 캐릭터들의 서사를 너무 뒤에 몰아 배치함으로써 애초의 2를 제작한 목적 조차 잃어버리게 됩니다.
1을 보고 그렇게 좋은 평가는 하지 않았었습니다. 근데 2를 보고 나니 1에 대한 기억 보정효과가 엄청나네요.
1도 차승원 등장씬부터는 영 아니올시다 였는데...
그리고 마지막에 김주혁님을 기억합니다라는 자막은 왜넣은건지...
마치 어떻게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1편에 다하지 못한 얘기 맞아요 라고 하는듯한.... 억지춘향 인듯 합니다
(사실 독전 1도 김주혁의 파격적인 연기와 류준열 말고는 딱히...)
2는 보면서 류준열 없이 이 영화를 꼭 찍어야했을까... 그냥 아예 속편을 찍지라는 생각에...
처참한 수준의 자동차 추격씬과 너무하다싶은 분장으로 슬펐습니다.
효주야... 니가 꼭 이 영화를 찍어야했니?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