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노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개발팀이 같은 빌딩 옆 side 로 이사를 왔는데, 저희는 안주고 (비개발) 개발팀에만 하드웨어들을 뿌렸나보네요. 개발팀 헤드가...... 비개발 팀원들 서운하게 말이죠...
그런데 몇몇 서양 친구들이 본인들은 자기가 쓰는 키보드랑 마우스 있어서 다른거 안 쓴다고, 이 하드웨어 기브어웨이 혜택을 못받은 비개발 사우들에게 본인들 하드웨어를 뿌리고 있는데 제가 운좋게 손 번쩍 들어서 당첨이 됐습니다. (손 번쩍 들었다지만 슬랙에서 운좋게 빨리 글을 보고 me!!!! 하고 미친듯 연타 했던게 당첨!!!)
그런데 무료로 받은 키보드가 무려... 리얼포스 10-Key Less 입니다...;; 한번도 못 써봤는데... 크흑. (거의 30만원돈 이네요???)
게다가 다른 아이템도 엄청 빠방한데, SteelSeries Arctis 9 헤드셋에, Razer 바이퍼 V2 프로 게이밍 마우스에...;; 크흑...
비개발은 왜 안주고 개발팀만 주냔 말이다!!! ㅠ.ㅠ
어쨌든 저는 오늘 마우스와 키보드를 득템하여서 기분이 매우 쌍콤히 좋습니다.
아~ 오늘 집에가서 키보드 뜯어볼 생각에 벌써 설레네요~
득템 축하 드립니다.
저는 텐키레스와 풀사이즈 2개 쓰고 있어요
39만원 주고 산건데 득템하셨네요.
쓰다가 만족스러워서 맥용도 하나 샀습니다.
흰색 키캡은 맥용에서 가져와 끼운거구요.
보통은 ESC는 빨간색, asdw는 파란색으로 많이들 바꾸시더군요.
전 득템이 아니었군요 ㅋㅋ 방갑습니다
노노일본 전인 2018년산 R2 텐키리스 + 텐키는 회사 랩탑에 잘 쓰고 있습니다.
다만 보강판에 녹스는 것 때문에 반년 ~ 일년에 한번씩 완전 분해해서 닦고 방청 코팅제 뿌리고 쓰고 있네요.
득탬 축하드립니다.
일단 갖고있는지 방부터 뒤져봐야겠습니다 ㅋㅋㅋㅋ
무슨 다람쥐 소굴처럼 이것저것 많아요
회사, 집... 이렇게 써야하니.. ㅋㅋㅋ
그래도 싸다고 사가시더라구요.
이게 진짜 좋은데 가끔 키캡 분리해서 윤활유 넣고 해줘야 하는데 그렇게까지 관리할 자신은 없더라구요.
이제 개발자가 아니라서..
“꽝. 다음기회에..”
저도 좀 특이한 레이아웃이라 회사 들어올 때 키보드 사준다는거 거절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