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랑 GS25는 2018년에 차세대 POS시스템 구축 다 해놓은 상태인데,
세븐일레븐은 아직도 십수년 전에 갖춰진 시스템을 아직도 쓰고 있습니다.
윈도우 7 포스기 쓰면 양반이고요. 커뮤니티 검색 돌려보면 윈도우 XP 포스기 쓰는 곳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코스트코, 이케아 등지에서 쓰는 Verifone mx915 단말기는 카드 인식 속도가 빠른데
세븐일레븐에서 쓰는 Verifone mx 915는 IC칩 결제와 애플페이, 삼성페이 모두 굼뜨다고 악명이 높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것도 엉망인데, 미니스톱을 인수했으니 더 뒤쳐지는게 아닌가 싶어요..
커뮤니티 구글링해보니 차세대가 얼마 안남았다고들 하는데, 은행 차세대의 전례를 봤을 때는 한동안 혼돈파괘망가 상태일 것 같습니다.
속이 완전 비었더라구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789137CLIEN
게다가 미니스톱 간판을 모두 세븐으로 바꿔야 되는 상황을 자초했으니 비용은 천정부지로 치솟지요.
하지만 세븐일레븐이 미니스톱 할 때 대중적으로 떠올리는 이미지까지는 가져오진 못할 것 같습니다.
이마트는 자율운영을 컨셉으로 밀다가 요즘은 그런것도 없네요
정작 일본에서는 원탑인 세븐 포함해서 편의점들 다 잘되어있고
저는 한국 세븐은 롯데스럽다고 생각됩니다
롯데 계열 다른 곳들 가봐도 백화점이든 어디든 분위기 거기서 거기죠
이마트24는 다른 편의점과 달리 발주하면 곧바로 점주물건이 되기 때문에 폐업 시, 모든 재고를 점주가 떠안습니다. 볼런터리 체인 방식이라고 하네요.
야간미영업을 보고 들어갔다가 피보는 사람들 적지 않은 듯 합니다.
일매출이 낮은 브랜드는 보편적인 MD를 밀면 그나마 안정빵이지만, 상위권 브랜드에 비해 차별성이 떨어지고, 그렇다해서 신박한걸 추진하자니 악성재고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지요. 손님이 많으면 1회성 상품이라고 생각하고 뗌질하면 그만이지만요.
신박한 신상품을 전국 일매출이 낮은 편의점 브랜드에서 출시하면 보통 점주들은 잘 안들여놓을테니 발주를 장려하려고 본사가 지원하게 될겁니다.
그러면 본사 이익율이 줄어드는 셈이 되는 것이고.. 이래서 한번 대세가 기울면 악순환의 연속인 듯 합니다.
아주 옛날,,
시골에선 거의 세븐입니다.
포스 느리고 포인트 없어도 신경안쓰는 분들이라서요.
지방에선 점주 혜택이 많은지 신기합니다.
요새는 이마트24도 야간 무인 운영 때문에 많이 보이는거 같긴 한데..
전에는 확실히 세븐일레븐이 많았죠.. 미니스톱도 제법 보였었는데 안 망했으면 전부 세븐일레븐으로 바뀌겠군요
그냥 한국에서 철수했으면 좋겠네요.
지금 롯데 그룹 자체 분위기가 다안좋죠
이거랑도 관련이 있으려나요?
전 어떤 페이로 결제할지 묻는 대목에서 직원 개입없이 애플페이 그냥 진행되었어요.
소주 살때 직원이 따로 뭘 눌러야 진행된 적은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