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악성 민원에 시달리던 교사 두 명이 잇따라 숨지는 사건이 있었죠.
수업 도중에 손등을 다친 학생의 부모로부터 끊임없이 보상을 요구받았던 고 이영승 선생님.
결국 개인의 돈으로 보상금을 지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학생의 부모는 학교 안전 공제회로부터 보상금을 지급 받고도, 선생님의 월급날마다 50만 원씩 총 4백만 원을 받아 냈습니다.
"학교 행정당국에서 연락이 왔다고. 전화를 안 오게 하든가 뭐 돈을 주든가 치료비를 주든가."
군 복무 중에도 계속 합의를 종용받자, 선생님은 몇 차례나 휴가를 나왔습니다.
2018년 2월에 한 번, 3월 휴가 때는 세 번, 6월에도 휴가를 내고 학부모를 만났습니다.
실제 진료비는 얼마나 들었을까.
해당 학생의 왼손 엄지와 검지 사이에 생긴 흉터 길이는 8센티미터.
손등의 경우, 흉터 1센티미터를 없애는 데 통상 10만 원 초반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학교안전공제회 보상금 141만 원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선생님에게 4백만 원을 받은 지 한 달 뒤, 학부모는 다시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2차 수술이 예정돼 있으니, 연락을 달라고 했습니다.
선생님이 숨진 2021년까지도 보상 요구는 계속된 걸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아동학대 고소 협박하며 합의금으로 '2500만원' 뜯어가는 게 요즘시세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일진과 피해학생이 함께 나이 먹었지만 바뀐건 1도 없는듯 합니다.
어디서 깡패새끼가...
기사읽으며 답답함만...
사회 초년생인건데 이걸 학교도 가정에서도 아무도 알려주지도 보호해 주지도 않는....
/Vollago
19년도에 제가 새끼강아지랑 장난치며 뽀뽀하다가
인중이 이빨에 긁혀서 생긴 1.5cm짜리 흉터가 있어요
약간 안이쁘게(?) 찢어져서 살짝 붙게 뒀다가
마취하고 메스로 다시 절개해서 서너바늘 꼬맸거든요.ㅠㅠ
(새끼강아지 이빨이 정말 날카로워요)
대학병원 성형외과에서 레이저로 지지는데
1회 10만원 조금 넘었어요.
총 3회 받았는데 남에게 말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안보여요.
얼마나 찢어졌는진 몰라도 안전공제회 보상금으로 왠만하면 감당 됐을거예요
추가로 더 나와봤자 400이나 필요하진 않았을거예요.
사회 초년생.. 것도 신입이라 박봉이었을텐데
휴가때마다 연락해서 얼마나 들들 볶았을지....
50만원씩 갚으라고 하는 정신 나간 학부모나
니 돈으로 갚아주든 해서 해결하라는 학교나
다 미쳐돌아간거죠.... 안타까워요 너무...
이젠 학부모가 교사한테 삥뜯나요??
자업자득입니다.
진짜 세상에는 사람 같지 않은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8월16일 입금 : 17일이 토요일이라 16일에 월급 나와요.
11월15일 입금 : 17일이 일요일....
월급 들어오자마자 보내야하는 심정이 어땠을까요...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3/08/14/6ADI7HOU5FFBVGYTYCJKH7IZ7E/
천벌받기를 빕니다
자 정도면 공갈 범죄입니다. 범죄 행위에 학교, 사회 차원에서 개인을 보호해줘야 합니다.
교장, 교감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사람새끼가 저럴 수 없쟎아요.
한국도 물에 한번 담궜다 빼야되나 싶네요...
사회부적응자들이 한 두명 수준이 아닌 거 같은데 이게 정녕 유지할 가치가 있는 사회인가싶네요...
나라를 구석구석 물세척 하고싶은 수준입니다
자녀는 성ㄱㅎ대 1학년이라고 하네요.
카카오맵, 구글맵 등에 별점 테러 들어갔네요.
금감원에 은행들 감사하라고 민원넣고 싶네요.-_-
요새 횡령 사건 엄청난 액수로 터지던데..
저런 인간들볼때마다 왜 이나라 대통령이 이모양인가 이해가 갈 지경입니다.
애들끼리 칼 휘두르는 것을 방치했으면 감독소홀인데 교사 탓하고 있고 학부모가 제일 문제이지만 교장교감은 뭐하고 있고 교육청은 뭐하고 있는지 막아줄 생각이 없었네요.
부장급 교사, 교감, 교장 등등
도대체 교사는 누가 보호합니까.
자기들도 교사였을거였으면서 후배들을 사지로 몰아넣는 행동인거 뻔히 알텐데
자기들 자리만 보전하기 바쁜 저런 선배들때문에 지금 후배들이 이 난리인거 아닙니까!
우리의 주적은 간부라는게.. 군대만 그런게 아니죠.
원래 양쪽 끝만 잘 정리하고 중앙을 풍요롭게 하면 많이 행복해지는데..
파레토법칙도 그렇고..
왜.. 극단만 난리치게 만드는지...
극단에 서있는 사람들만 처벌 잘 해도 문제가 없을텐데 말이죠
200월급 받기도 힘든 초임교사한테 매달 50이나 뜯어낸 거 보면 진짜 악랄하기 짝이 없네요.
목돈이 없어 그렇게 월급에서 쪼개서 주는 걸 뻔히 알면서도 아주 즐겁게 잘 받아썼나 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