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선 시기에
문대통령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연거푸
성인물 표지가 올라온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대선 캠프 측은 해킹이라고 해명을 했고,
선거 중에 굳이 부풀릴 문제가 아니라
수사 의뢰를 하지도 못하고 넘어갔습니다.
10년이 지났는데도
얘들은 저걸 진짜라고 믿고
이미지 훼손 작업용으로 쓰네요.
만약 담당자 조작 실수로 올린 것이라면,
글 작성 직후 방금 쓴 내용이
바로 화면에 뜰 것이고
실수를 모를 리가 없습니다.
얼른 지웠겠지요.
그런데도 트위터에 올라오고 곧이어
페이스북에도 올라왔습니다.
연속으로 같은 실수를 했을 리가요.
게다가 초급을 다투는 대선기간에
후보 Sns 담당자도 없이 캠프가 움직일만큼
민주당이 허술하지도 않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금세 이해되는
악의성 해킹 작업인데 저러고들 놀고 있네요.
선관위 디도스 사건 같은 거나
당시 국정원, 기무사 상태로 볼 때
충분히 공작이 있었다 볼 정황도 있고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나마
인터넷 커뮤니티 상에서라도
기울어진 언론 환경을 보완할 수 있었는데
유머와 혐오 9사이에
정치1을 끼워넣는 일베형 커뮤니티가
10대 20대에 자리를 잡아 버리니
우려스럽습니다.
우리도 대응 팀을 만들어야 합니다
저건 누가봐도 알바라고 봐야죠
저 밑에 댓글로
성접대 수사받고 당대표에서 쫓겨난 마삼중 정치인이 있다?
라고 달고 싶네요
거기에 속는 어르신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요즘은 어르신이 아닌 사람들도 선동 자료에 속아 넘어가더군요
애초에 안 멍청했으면 2번을 찍었을리가
누가 더 층격적인 선빵을 날리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습니다
이쪽도 충분히 이슈 끌어갈 팀 만들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트위터 관리 보좌진 측의 단순 실수를 들추지 않기 위해 언급조차 안한 것 아닌 가 싶습니다.
뇌로 이해하려고 하면 안되는 족속들이지요.
우리 국민의 무지도를 알 수 있죠.
전 그 무지자들을 이렇게 부릅니다.
정치문맹인.
독서량 극저하고, 신문이나 뉴스도 가쉽성 기사만 편애하고, 독서량이 낮으니 대화나 토론에서는 늘 약자이고 그러다 보니 대화와 토론을 피하고, 누군가가 글의 근거를 위해 각종 증거와 팩트의 출처까지 적으며 논리로 무장시킨 글을 싸질러 놓으면 오버 세줄이라는 이유로 읽어볼 생각 조차 하지 않고......
즉, 말로도 글로도 토론이나 대화는 불가한 존재들......
그러니 스스로가 하는 모든 결정은 현재까지 입수된 정보 외에는 어떤 변수도 집어넣지 않고 이뤄지니,
나라를 팔아먹어도 1번이라는 식의 결정이 반복되고, 이는 그들의 선거권이 사라질 때 까지 계속될 겁니다.
한국에 망조가 든 이유가 바로 이거죠.
독재자나 사익추구자나 외세에 의해 나라가 망하기도 합니다만,
세상은 무지자에 의해 아작성 박살이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금의 한국이 이를 반증하는 가장 좋고 정확한 예이고요.
그것 때문에 바른 자들에게 욕 많이 먹으며 컸습니다만,
제가 무식한 것들을 혐오에 가까울 정도로 싫어하는 이유입니다.
클리앙에서는
이 댓글을 보고,
얘기되어지고 있는 무식이 학력이나 지력만을 얘기하는 걸로 오해하는 진성 무지자는 없으리라 생각하며 맺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