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성과는 거리가 아주 멀어보이지만, 소수의 사람들은 확실히 만족할 수 있을만한 제품.
-기능적으로 기존에 대부분 있었던 부문으로 새로운면은 거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공개하진 않았지만 HW적으로 이를 엄청나게 끌어올려 기존 기기들을 조악한 수준으로 만듭니다.
-UIUX 차원에서는 애플 특유의 완성도가 높아보이는건 있는데 디테일한부분은 써봐야 알겠지만 키노트만으론 특별히 편리한가?에 대해서는 와닿지는 않네요.
- 애플 생태계 연동성은 정말 굿. 다른 HMD제품들에서도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직관적이질 못하죠.
- 가상 데스크탑 환경을 포인트로 잡은것같은데, 어플리케이션을 키보드+모니터나 태블릿등과 비교했을때 굳이 비전 프로를 써야하는가? 에대해서는 의문.. VR,AR에 맞는 킬링앱, 서비스를 보여주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 컨텐츠 측면에서도 별도 컨트롤러가 없는점에서 VR게이밍은 없다고 봐야할것같고, 3D영화 정도만 보이는데 구체적인 비전을 보여주지 않은점은 아쉽습니다.
- 다만 가격.. 2999달러도 비싸다 했는데 3499로 나왔네요.. 판매량과 앞으로의 앱, 컨텐츠 확장이 얼마나 가능할지는 의문이 좀 듭니다.
- 스펙 자체는 확실히 모니터+키마와 경쟁해볼만큼수준의 HW를 내놓긴 했는데 가격 + HMD 배터리팩의 한계는 명확해보이네요.
가장 미래가 기대되는 VR컨텐츠 : 클리앙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858676CLIEN
덤으로 예전에 저런글을 썼었는데... 개인적인 희망사항으론 근래 애플이 스포츠 컨텐츠에 이것저것 투자하고있다보니, VR 스포츠 중계서비스와 VR을 활용하는 인터랙티브 중계 플랫폼이 활성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시큰둥..
화각이나 액정관련 구체적인 스펙도 발표하지 않았어요.
완전 실망스러운 제품 예고회였습니다.
저도 별로 안끌리더군요.
디자인 다들 만족하신듯 한데 저는 그냥 수경같아서 별로에요.
VR이 영화나 스포츠, 게임 부분에선 메리트가 있는 기술이지만 다른 분야는 아직은 글쎄요 수준이고요.
특히 통화나 회의하는 부분에선 웃긴게
다른 사람은 얼굴 다 나오는데 정작 본인만 다른 사람에겐 수경 쓴 얼굴로 나오는건가요?
다른 사람도 다 애플 비전 프로 쓰면 누가 누군지 알아보기 힘들거 같은데요.
모닝에 기능 다 있다고 포르쉐가 별거 아닌게 아니듯이요.
똑같은 기능이라도 퀄리티 차이가 있을테니깐요.
애플이라면 기존에도 이런 퀄리티 차이를 늘 보여줬었으니 개인적으론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