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처 자느라 그 그림을 못 만들었겠죠.
실제 초기 속보에서는 룬이 NSC 주재한다고 나오기도 했구요,
전국민 경보발령 → 룬이 NSC 주재 → 국민들에게 대국민 담화... 같은 식의 시나리오였다고 봅니다.
다만,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겠죠.
룬이 처 자다가 못 일어났고, 이러다간 오히려 국민들 다 깨울 정도로 부산을 떨어놓고 대통령은 어디서 뭘했냐는 비난에 직면할 거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세월호 7시간 악몽도 떠올랐을 거고... 청와대 용산 이전으로 인한 안보 공백 건이 덤으로 또 살아난다면 이건 본전도 못찾는 상황이 될테니까요.
그래서 결국 경보가 잘못된 것으로 정리하고, NSC에는 일단 조태용 안보실장이 대신 참석해 상황을 체크하는 안으로 갔겠죠. 조만간 서울시 말단 공무원 한 명에게 뒤집어 씌우고 정리할 겁니다. 다만 경보 체제는 민감한 편이 국민에게 더 안전한 거라고 세뇌... 세뇌...
어쨌거나 룬이 일어나서 NSC 참석했으면, 아마 예상 그대로의 공포 정치가 시작됐을 거라 봅니다.
안보실장이 주재했나에 대해 물음을 가질거라고 봅니다
경보까지 발령된 상황에 코빼기도 안비치는 인간이 정상입니까?
아마도.. '오발령이라길래 참석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이렇게 나오려나요? -_-;
룬은 부대 쉬어도 못하는데....이그~~모지리들
욱일기 달고 부산항 들어온 일본함 가지고 시비 털면 빨갱이 몰이까지 계획했던 거 같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하던 이와의 충돌 같은거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