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먹고 있는데 아이폰으로 재난 문자가 울리길래 뭔가 하고 봤는데
위급 재난 문자는 왔는데
정작 알림 안에 정보가 없습니다...
이게 경계 경보랍니다..
화재나 지진등의 재난 상황인지
북한놈들 뻘짓인지 문자만 보고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진 같은 긴급 피난이 필요한 진짜 재난 상황일지 몰라서 네이버 재난 문자로 들어가봅니다
네이버 재난 문자도 동일 상황입니다
정보가 없어요...
지진이였던지, 진짜 미사일 공습이던 했다면 이미 사망자들 나왔겠죠
그래놓고
6시 44분 속보로 대통령 주재로 NSC 열린답니다
그랬다가 5분 지나서 대통령 주재 -> 안보실장 주재라고 변경 됩니다
국민들한테 대피하라고 긴급 문자들 보내고 할 정도인데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안 보여요
그리곤.. 오발령이랍니다...
그것도 20분 지나서....
아니.. 발사체 관련해서 긴급 재난 문자까지는 보낼 수 있다 칩니다...
그런데 그러면 문자 안에 정보가 제대로 있던지
그만큼 심각하면 군통수권자 얼굴이라고 비추던지
그래놓고 욕 먹으니까 '오발령입니다'라고 하는거는 하.......
추가로 네이버 모바일 버전에서는 일부 접속 장애까지 발생했습니다
최소한 인근 지하철역, 건물 지하 등 예시라도 들어줘야하는데 너무나 실망스럽네요
이정도 사안이면 출근해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정보고 없고 정부사이트
들어가봐도 내용이 없습니다
다짜고짜 대피를 하라니 어디로 가야하는지
대피하면 모든게 면제되는지
대책이 없어요
가장큰 문제는 불감증을 만든다는 거죠
늑대가 나타났다는 거짓말만도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