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713+ 가 집에 있습니다.
그냥 하드만 한 4년차쯤에 바꿔주면서 쓰고 있는데요.
그렇게 구매한지 오래 안 된 것 같다는 느낌만 있었는데,
문득 생각해보니 713이라는 건 2013년도 버전이라는 뜻이니까..
이게 10년동안 돌아가고 있다는 뜻인거 같네요?ㅎㅎㅎㅎ
10년쯤 켜져서 돌아가는데 무탈한 것도 대단하다면 대단한 거 같고요.
어댑터도 본체도 냉각팬도 다들 내구성 좋은가 보다 싶고요
(그냥 집 한 구석에 먼지투성이로 쳐박에 둔건데도요)
그리하여, 13이라는 숫자가 떠오른 이후로
720+와 920+를 계속 최저가 검색 찾아보고 있는데요.
원래라면 723+ 를 사야겠지만 왜 때문인지 2코어에 트랜스 코딩도 없어졌다 하더라구요... 왜죠.
물론 plex 안 쓰고 주로 photo 만 쓰지만.. 거기도 동영상이 들어있긴 한게
문제가 아니고.. 왜 숫자가 올라갔는데 다운그레이드인가요 이거..
음.. 어쨌거나 이거 질러야 낫는 병 맞는거죠? ㄷㄷㄷㄷㄷ
그렇다고 713이 멀쩡한데, 새로 하나 또 들이면.. 굳이 라는 생각도 들고요.
아니면 713에는 2.5인치 스스디 넣어서 VPN용이나 개인용 git 같은거
깔아서 써도 되나? 같은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굳이 굳이..)
이미 하나하나 추가하다보니 총 4대를 굴리던 상황이었습니다. 211j는 서서서브였어요ㅋ
지금은 싹 정리하고 ds620slim+서버PC로 간결?하게 구성을 바꿨습니다.
제가 정품 J 모델 쓰다가 헤놀하나 만들어서 2개 돌리거든요 ㅎ
역시 뭔가 애매하게 맘이 안 편해서 어느날 싹 밀어버리고
윈도 프로페셔널 깔아서 집안 전용 파일 서버 정도로만 쓰고 있습니다. ㄷㄷㄷ
정품 쓰는게 그냥 손이 덜 가는 점에서 좋은거 같아요...
한번 사면 오래쓰는거라 4베이가 추후 확장까지 생각하면 좋더군요
제 918+는 전에 어댑터 한번 죽은 거 새걸로 바꿔주곤 아직 성능 엄청 멀쩡하네요. ^^
저도 hp마이크로서버도 있습니다ㅋ
결국은 시놀로지가 최고입니다ㅋ
212J도 현역이고....
나스 자체는 잘돌아가요.
남편에게 졸라서 생일선물로 받은거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