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방촌동 우방강촌마을 앞에 산책왔는데,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인적이 드문 곳이 아니거든요... 자전거 타는 분들도 많이 다니는 길인 작은 다리 건너고 있는데 아 글쎄,,
처음엔 저게 뭐지 들개인가 했는데 고라니더라구요!!!
물가를 막 거닐고... 먹을게 산엔 없었나요? ㅠㅠ
초식이던데 강가까지...
거리가 매우 가까웠어요.
고라니 : 너 누갸아아아아!!! 멀봐아아아아아!! (고라니 우는 소리 흉내)
확대 해보니 선명한 이빨이 ㄷㄷㄷㄷㄷ
혹시 가까이가면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을까 하고 가까이 가봤는데,
귀신같이 숨어서 안나오더라구요. 나왔으면 저도 쫄아서 지렸을지도.. ㄷㄷㄷㄷ
저는 이제 저녁먹으러=3=3
고라니야 안녕-!
낚시다니거나 자전거 타고 다니면 고라니 일년에 서너번은 거뜬히 만납니다
수달도 꽤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