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문에 걸린 "주택담보대출 다 갚았어요"라는 글을 보고 생각나서,
방금 인터넷 등기소에서 확인해봤네요..
월 초에 남은 금액 다 갚았는데, 등기 말소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해서 잠시 잊고 살았다가,
은행 담보대출 다 갚아도, 등기말소까지 진행 안하면, 기록 상에는 아직 온전한 제 집이 아니니까요..
중간에 대출 갈아탄거까지 하면 13년? 걸렸네요..
10년정도면 다 갚을꺼라 생각했는데, 코로나 직전에 상사(상무)에게 뒷통수를 세게(쎄게! 가 더 맞지만..) 맞고..
3년을 내리 쉬어버렸네요....하...
그래도 작년말부터 해서 뭔가 풀리는 거 같아요..
작은 회사지만, 그래도 반도체 밥 먹었다고, Fab-less 회사에 덜컥 (연락 > 전화 > 면접 > 합격까지 만 하루가 안걸림) 입사하고..
여러가지로 숨막혔던 것들도 어느정도 해결되었고요..
그러다보니, 후배들이 많이 찾아서, 인간관계(?)도 회복중입니다..ㅎㅎ
다른 분들도 다들 원하시는 바 이루시길 빌며..
자랑글 한번 남겨봤습니다~!
저는 2045년까지 상환예정이네요 ㅠㅠ
저도 결혼하고 5년뒤에 상환했네요..
그때 기분이란..
저는 S사에서 VNAND 1~6세대 개발했습니다 (PA/PIE/TD...)
5년이면 꽤 빠르셨네요!
약간 다르네요.. 전 중소기업에서 비메모리 설계하였네요..
5년간 악착같이
모았죠..
중소기업이지만, 강소기업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네요!!
이제 연봉인상 도전! 하셔야죠?^^
품질쪽으로 가긴 했는데, 주 업무는 역시...Process Integration 입니다;;
그러잖아도, 아내가 자꾸 이사가자고 합니다....ㅋㅋ (전 여기가 좋은데 말이죠..)
로또 말고도 행운이 곧 찾아올꺼에요!!
그러고보니, 오늘 로또 추첨하는 날이군요...인터넷 구매라도 해야겠어요..;;;;
진짜 12월부터 뭔가 술술 풀려버리더라고요....그 전까지는 악착같이 해도 안되던데 말이죠..
저도 그날을 향해! ^^
저도 이제 얼마 안남았네요.
본문 중에 등기말소는 별도로 진행해야 하는 것인가요?
다 값으면 자동으로 없어지는 줄 알았어요.
저도 갚아서 없어지는거라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남아 있네요.
은행에 신청하거나, 직접 등기를 해야 하나 봅니다. 다음주에 해둬야겠네요.
@[Und3r9r0unD)님 덕분에 챙겼습니다. 감사합니다.
- 해당 대출을 실행한 은행에서 보통 정리를 해주는데요, 해당 은행 "주택담보대출담당자" 와 통화를 해보시면 절차를 안내해 줍니다.
- 이때 해당 은행에 속한 세무사(법무사?)를 통해 진행하는게 가장 편합니다만,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며 대략 5만원정도 듭니다.
- 직접 하실 수도 있는데, 역시 관련된 근거문서를 받아야 해서 해당 은행에 내방해서 서류를 받고, 그걸 다시 등기사무소에 제출하는 방법도 있기는 합니다.
> 저는 그냥 수수료 지불해서 정리했습니다. 회사원인데, 집 앞 은행 업무시간을 맞추려면 휴가를 써야 해서요..
> 업무일 기준으로 2~3일 정도 소요된다고 하는데, 그냥 1주일 정도 뒤에 등기열람 해보는게 낫습니다. (열람 시 마다 700원 수수료가 붙다보니^^)
그래서 인터넷 좀 찾아보고 (갚은 날이 휴일이라..) 전화해서 정리했습니다..
서류작업이라 큰 일은 아닌데, 안챙기면 나중에 번거로워지긴 할테니까요..
(매매시에 발견하면 정신없잖아요~)
최근에 주변 지인 중 소비에 의해서 빚을 진 애가 할거 다 하면서 갚겠다는거 보면 참 답답합니다..
코로나 전에 퇴직했는데, 어쩌면 코로나 덕분에 밖에도 잘 안나가고, 사람만나는 것도 줄어들어서 그나마 좀 살만 했었네요... 다 갚고나니까, 뭔가 사고싶은게 많아졌는데....ㅋㅋ
또 막상 사려고 하니까 손이 안가기도 해요...;ㅎㅎ
일부러 안하는거면, 이유가 있는거고 알고 계신거니까 문제는 없겠죠?
저는 빚 다 청산해보는게 소원이었어서, 다 갚았네요...이제 대출계좌는 0 입니다!
오! 그리고 축하드려요! 다 갚으셨다니~~!!
말소는 대출담당자랑 전화통화하셔서, 수수료 주고 하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
? 비용은 많이비싼가요 ..회사때문에 시간이 없는데 ㅠㅠ
저는 억지로 저당해지 안했어요
저당 해지 4~5만원 정도 들어가고 은행 방문 해야해
"대출실행한 은행" 의 "주택담보대출 담당자" 에게 전화하시면 되고요.
잘 모르시면, 보통 은행 앱이나, 고객상담센터에 남겨두시면 전화가 와요...
직원 이름이랑 전화번호(내선번호) 받아두시고, 나머지 절차 안내받으신 다음에
"수수료"내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보통 수수료까지 다 내면 1주일 뒤에 등기말소되어있을꺼에요..
혹시나, 문제가 생기거나, 궁금한 일이 있을지 몰라서, 은행직원 이름과 전화번호 받아두라는 말씀이었구요..
시계 좋아하시는 군요..!!
저 입사 1년 셀프 선물로 오메가 시계를 10개월 할부로 산적이 있긴한데..
그 뒤로 사고싶어도 참다참다가,, 몇년전에 애플워치 당첨되서 그거 쓰고 있네요..(오메가는 밥만 먹이고 있습니다.)
다 갚으시고! 로렉스 금장 가시죠!
인생 최고 난도 퀘스트 중 하나를 깨셨군요.
감축드리옵니다.즈어언하아~
축하는 맥주에 치킨으로~
오늘 점심도 안먹었는데,, 갑자기 맥주에 치킨 땡기네요!! ㅎㅎ
30년은 그냥 잡아두는거고....10년내에 갚으실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