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빛님 40대 초반은 학생운동 경험도 없어요. 저희 세대가 그러죠. 대학생때 시위 나가지도 않고, 87년에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 대공원 소풍 세종대 데모로 최루탄에 고생했던 기억도 있고. 하지만, 선배 세대들의 학생운동 그리고 갓 민주화된 시절에 학교를 다니던 세대라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저희도 가장 진보적인 세대의 끝자리에 포함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최류탄으로 고생하면서, 데모 끝물이라 시위하는것들은 공부하기 싫어하는 것들...이라 생각했는데, 사회생활을 경험하고 바뀌었습니다. 특히나 국힘의원들이나 정권 인사들을 보면 회사에서 정치질과 아부만 하고 밑의 직원들에겐 갑질하고, 동료 통수치고, 회사 망하게 하고 갈아타는 그런 인사들이 저절로 떠올라서 절대 지지가 안되더군요.
뿌뽀
IP 112.♡.231.165
05-11
2023-05-11 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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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빛님 40대 초중반은 학생운동 경험은 없고 대학가 근처 살았음 어릴때 최루탄 냄새 정도만 맡아본 세대라서.. 학생운동 보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영향이 가장 큰거 같아요. 생애 처음 내 손으로 뽑은 대통령 이었고 뽑아 놓고 대학생 시절이라 무관심 했거나 더러 언론에 속아 오해도 하는 과정에 그 분을 잃고나서 받은 충격에 정치고관여층이 되버린거죠. 이후로 이명박근혜를 겪는 과정에 대한민국의 적폐 카르텔의 실체를 제대로 목격한 세대이면서 이미 언론의 편향성을 인지하고 있고 어르신들과는 다르게 인터넷등의 스마트 기기들을 잘 다루기 때문에 인터넷, sns등의 작업질에 잘 안속을 수 있는 것도 한몫 한거 같습니다.
@내면의빛님 어릴 때였지만, 형, 누나들이 시워하던 모습과 구호를 기억합니다. 왜 그리 거리로 나와 외치는지, 선생님은 왜 저리 불안한 낯빛으로 학교가 끝나면 바로 집에 가라 하시는지 궁금해 했었지요.
그리고 저 반공교육이라는 게 시대 변화를 따라기지 못하고 뭔가 어설프게 됐던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국민학교 도서실에 있던 반공 서적들을 봤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도 기억에 남는 건 1984 만화였습니다. 그런데 어린이가 느끼기에도 뭔가 좀 이상하다 싶더군요. 그 이상함은, 1984 원작이 소련이 모티브이긴 하지만, 전체주의와 독재에 대한 작품이니 그랬었겠더군요. 전두환 시절에 반공서적이라고 배포한 게 1984라니...
그리고 기억에 남는 다른 책은, 북한의 여성 노동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는 책이었는데, 트랙터 운전을 하는 여성이 주인공으로, 집 밖에서 일을 해서 임신을 하지 못해서 괴로워했다, 그러니 여성에게 그런 일을 하게 하는 것은 나쁘다는 취지의 내용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당시 한국에도 직업을 가지고 일하는 여성들이 있었고 TV나 외국영화에도 직업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이 나오는데, 그런 내용이 반공서적에 실려있다니 뭔가 좀 이상하다 했었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이미, 반공을 이야기하던 사람들 중에 일부는, 좌우의 진영을 떠나서, 우리나라의 사회상의 변화나 스스로의 수구적인 시각에 대해서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린이가 반공서적을 읽고나서 뭔가 이상하다 싶었을 정도니까요.
그리고 외부적으로는 동서데탕트 시기, 냉전이 끝나가는 시기라 국제적인 분위기도 달라졌었고, 당장 우리나라의 노태우 정부 때의 북방외교 같은 부분도 영향이 있을 겁니다. 지금의 40대~50대가 한창 예민했을 소년기와 청년기에 접하던 국제 정세는 위와 같았고, 냉전이 한창이던 그 이전과 많이 달랐지요. 그 이전세대는 6.25, 쿠바혁명이나 월남패망을 소년기나 청년기에 접했을테니까요.
뚱베이뫔스틴
IP 211.♡.133.20
05-11
2023-05-11 17: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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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김대성님 한살차이로 MZ니 진보니 엑스세대니 억까 같군요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지요... 이맛클이긴하네요
90년대 초등학교 다닌 사람인데 반공교육 있었고, 반공웅변대회 반공포스터 그리기 대회 있었습니다. 그러다 없어진게 대략 93년쯤 부터인데 아마도 김영삼 당선이 원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스스로 문민정부를 표방했으니 만큼, 군부독재를 종식시키는 입장에서 군부독재 잔재인 반공분위기를 없애고 싶었겠죠.
삭제 되었습니다.
황야의노숙자
IP 211.♡.142.208
05-11
2023-05-11 14: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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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來人님
저희때는 확실히 과목으로 있지는 않았네요. 간간히 수업때 얘기하고, 6월 현충일 앞두고 이런저런 반공역사교육 시간이나 행사가 있는 정도.
@램프지기님 학교 운동장에 천막치고 상영을 해 줬는데... 말씀하신 그 장면에서 여자애들 울고 난리도 아니었던게 기억납니다. 피가 왈칵왈칵 나오던 장면이 생생하네요
그날을기억해
IP 61.♡.32.42
05-11
2023-05-11 17: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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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지기님 저도 학교 운동장에 친 대형텐트에서 판문점 도끼만행사건을 본 기억이 나네요 ㅎㅎ.
그때의봄날
IP 59.♡.53.87
05-11
2023-05-11 11: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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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사설을 스크랩하고 야산에 뿌려진 삐라를 주워 경찰서에 가져다주고 토요일 아침마다 새마을 운동 한답시고 골목 골목 청소시키고 전두환 각하 오신다고 김포공항 앞에서 태극기 흔들고 박수치고 그런 경험들을 통해서 이게 얼마나 부당?한지 부조리? 한지를 몸으로 터득한 세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고미도리
IP 118.♡.173.142
05-11
2023-05-11 11: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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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가 엄청나게 청렴하다고 학교에서 가르쳤죠.
밝은세상
IP 1.♡.173.194
05-11
2023-05-11 17: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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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도리님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는 사람들 많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부모
IP 14.♡.240.37
05-11
2023-05-11 11: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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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을 세뇌주입 당한 세대가 가장 민주적으로 깨어버리듯이
성인지교육을 세뇌주입 당한 세대들이
그 누구보다 페미를 싫어하죠.
삭제 되었습니다.
리치킹
IP 106.♡.246.242
05-11
2023-05-11 11: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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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arsh님 맞습니다. 어찌보면 더 음지로 숨어들었다고 보는게 맞겠죠. 부모님 핸드폰 카톡으로 요상한 영상이나 사진이 돌아다니고, 유튜브엔 우리들 추천목록에 없는 목록들이 떠있고 하다보니 사라졌다고 생각하기 쉬운거 같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꼬순내
IP 211.♡.99.17
05-11
2023-05-11 12: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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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arsh님
알고리즘이 적폐죠
관심있는거만 보여주니깐 세상이 다 그런줄 알죠 ㅠ
싸가지있게살자
IP 125.♡.134.176
05-11
2023-05-11 11: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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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던 웅변학원 원장님이 써주신 몇 장 안되는 원고지를 몇주간 달달 외웠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참가상으로 노트 몇 권 받았고 ㅋㅋ,같은 학원 6학년 형이 최우수상 받았던.. 그때 생각날때마다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헛개사냥꾼
IP 114.♡.10.82
05-11
2023-05-11 11: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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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학번이후에는 딱히 민주화 운동의 영향도 아니죠. 제 생각은 보수 정권을 경험하고 10년 동안 민주 정부와 함께 20~30대를 경험하면서,,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하게 된것이 크다고 봅니다.
치비라부
IP 27.♡.242.69
05-11
2023-05-11 13: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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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개사냥꾼님 공감합니다. 97학번인데.. 1학년때 선배들이 한총련 행사 참여한다고 후배들 불러다가 음악틀어놓고 율동연습 시키고 그랬는데 왜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선배들의 민주화 운동덕에 변화한 대한민국이었기에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었고, 그 이후 민주정부시절 20~30대를 겪으며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게 컷다고 생각합니다.
40대 초반까지는 약간 다르게 봐야할 것 같네요... 초등학생때 김일성이 죽었고, 이후에 PC방 붐으로 인터넷에 열중했어서... 받은 교육이 좀 다른 것 같아요;
강물처럼!
IP 175.♡.172.20
05-11
2023-05-11 13: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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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교과서로 배우다가 졸업하고 대학이나 사회에서 다른 시각의 자료를 접하면서 실체를 알면 배신감이 더 드는 거죠.
나는나라구요
IP 103.♡.204.15
05-11
2023-05-11 1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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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는 198X년대 민주화 운동하면서 세뇌가 안되었고 그 결과로 1993년 민주정부 들어서면서 40대는 숨겨진 많은 거짓을 알게 되면서 세뇌가 안되었죠.
aeronova
IP 164.♡.222.59
05-11
2023-05-11 13: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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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체득한 민주화 경험을 무시못하죠
텅스텐
IP 211.♡.154.198
05-11
2023-05-11 1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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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아닌 '책'의 시대였다는 것도 주요한 이유 중 하나일 듯합니다.
최최22
IP 112.♡.141.230
05-11
2023-05-11 13: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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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련은 배웠지만. .그나마 교련복은 안입은 세대인데... 그래봤자 노무현이란 사람을 아는 순간 세뇌고 뭐고 깨버립니다. 리더의 자질에 대해서.
IP 210.♡.70.162
05-11
2023-05-11 13: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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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일베에서 배운 애들이 가장 문제죠..
실제로 2찍한 애들과 근현대사에 대해 몇 번 정도 티키타카 하다보면..
그 수준에 실소를 금치 못합니다.
zipdory
IP 106.♡.214.116
05-11
2023-05-11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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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신만 해도 중학교 때까지는 세뇌 엄청 됐었는데 고등학교 때부터 차츰차츰 바뀌어갔던 것 같네요. 고등학교 때 혹은 대학교 때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세뇌된 상태로 계속 살 확률이 거의 90% 이상 아닐까 합니다.
벨스파인
IP 220.♡.78.33
05-11
2023-05-11 13: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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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도에 한겨례 신문 출간될때 당시 국민학교 담임선생님이 한겨례 신문 구독하시고 반에 비치해두시면서 간간히 정부 비판적 발언을 하셨죠.. 그때 부터 그간 알던 세계가 바뀌고 무너져 내렸달까요... (어린나이에 좀 충격요법이 심했던 터라 부모님 걱정이 많으셨던 ㅎㅎ) 현재까지 연락 드리고 지내는 선생님이시기도 하군요.
그 외에도 85년인가 86년인가 정확치 않은데 국민학교 다닐때 교내 방송에서 "대통력 각하를 부를때 "각하" 라는 호칭을 꼭 붙이도록 교육해 주시고" 이럼서 방송 나온적 있는데 당시 담임 선생님이 이 후에도 그런 교육을 하지 않으셨던 기억도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담임 선생님이 까먹으셨나 싶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선생님의 소소한 저항이셨던 듯.
치비라부
IP 27.♡.242.69
05-11
2023-05-11 13: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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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어릴적에 봤던 영상매체 및 교육에 쇠뇌 교육이 스며들어 있다는 사실에 소름이 끼칩니다.
킵스
IP 42.♡.90.186
05-11
2023-05-11 13: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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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신기하게 여기는 한국의 현대사의 한 부분입니다. 반공화 시킬려고 가장노력해서 주입을 했는데 가장 진보적 세대가 되었고, 적어도 사촌내의 가족중 한명은 삼청교육대 끌려가거나 피해를 받거나 다까끼에게서 착취를 당했을 피해당사자 세대가 가장 그리워하고 지원하고있다는 아이러니를 어떻게 해석해야하죠? 지금의 민주를 지향하는 세대들도 그들처럼 나이를 더 먹으면 꼴보수가 될지 의문이군요. 백반인데도 가능성 제로인데 말이죠.
일본에 관해서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어릴때 일본 만화나 애니 많이 봤고 전자제품도 많이 사용했고 게임도 일본꺼 뿐이었죠 하지만 지금 4~50대는 지금 일본의 몰락을 보고 있죠
핏클
IP 121.♡.25.88
05-11
2023-05-11 13: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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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학률이 높아져서 "비판적사고"가 가능해진 덕분이죠.
그런데 지금 2030은 학력은 더 높아졌는데..
커뮤니티의 힘이 생각보다 큰거 같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그냥바람
IP 222.♡.67.55
05-11
2023-05-11 13: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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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배고품에서 벗어나기시작했고 교육의 첫열매를 따먹었다는 세대였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대체적으로 부모들이 지원만하셨죠. 스스로 자신들이 선택해야할게 있었다면 지금은.. 그 들이 부모가되어 자식들에게 그림을 너무 그려주는 행태이지않는가 하는 상상을해봅니다.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그게 자연의 다양성을 해치는것과 같은 효과를 사회에 가한게 아닐까하는 그런 상상이요.
구타와 억압이 만연할때 음악으로 버텼는데... 지금 들어도 더하면 더했지 똑같은 현실보곤 그저 웃지요 ㅋㅋ
학폭, 부조리
Luq.
IP 218.♡.215.30
05-11
2023-05-11 15:14:26
·
정확히는 세뇌되었다가 빠져나온 세대가 아닐까 싶어요. 일단 저부터도 20대 때 인지부조화를 정말 심하게 겪었거든요.
hoi--
IP 221.♡.34.5
05-11
2023-05-11 15: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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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때 imf를 겪고 군대를갔는데 그리고 나서 김대중대통령과 노무현대통령을 겪었죠. 세상은 원래 이런거구나 라고 느꼈던 시대가 20대시절이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이명박....그리고 박근혜.....사실 그전에는 민주당 국힘당 별로관심없었는데 겪고나니 깨닫게 되었습니다. 국힘 이놈들은 인간이아니다라는걸 깨달았습니다. 민주당은 그나마 낫구요
초보건축주
IP 14.♡.234.38
05-11
2023-05-11 15:19:39
·
ㅎㅎㅎ 김정일 김일성이 돼지가 아니라는 사실에 충격받은 세대입니다. 저런걸로 세뇌했으니 현실로 돌아오기도 쉬웠는지 몰라요. ^^;;
눈팅이취미
IP 220.♡.254.194
05-11
2023-05-11 15: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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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등학교때 반공 영화 보고.. 독후감 쓰고 시 짓고 그런 기억이 나네요.
마음먹은데로
IP 112.♡.25.7
05-11
2023-05-11 15: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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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 타령하던 것들이 하는짓은 빨갱이랑 똑같은 짓거릴 하는걸 깨달았던 세대지요
처치팡
IP 218.♡.49.138
05-11
2023-05-11 15: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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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사탕이 싫어요 ^ㅡ^ 박하사탕주세유
깡도리
IP 121.♡.249.43
05-11
2023-05-11 15:47:11
·
양심이라는 지능이 가장 높은 세대죠.
netmax
IP 112.♡.131.113
05-11
2023-05-11 15:53:08
·
지금 시대에 필요한게 똘이장군이네요. 용산 멧돼지 때려잡아야죠...
풍사재하
IP 116.♡.157.223
05-11
2023-05-11 15: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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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학살자 전두환이가 해방이후 군사독재 정권이 집권하며 국민 상대로 벌인 반공세뇌를 이용하여 평화의 댐으로 한탕 해쳐먹은 대표적인 사례이지요 전국민 모금 한다면서 80년대 당시 초등학생들에게도 100원 500원 거의 강탈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IP 112.♡.231.206
05-11
2023-05-11 15: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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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가 큰일? 했고 팟캐스트 나꼼수가 일깨워줬습니다
Robson
IP 106.♡.220.179
05-11
2023-05-11 15: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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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세뇌 되었었죠...20대 때까진 그랬던 것 같구요... 30대 이후로 나 자신을 위해 정치에 관심을 가지면서부터 벗어난 것 같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doldoleco
IP 211.♡.141.92
05-11
2023-05-11 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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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교육받다가 대학교 들어가서 광주사태 비디오를 동아리방에서 보곤 충격을 먹었죠. 그리고 다시 쓰는 한국현대사 등 책을 보면서.. 아~ 내가 잘못 배웠구나 하는 깨달음을..
mamakkung
IP 106.♡.195.238
05-11
2023-05-11 16: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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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에 직격탄 맞고 휘청하던 시절을 겪어서 그런지 현실적인 성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40대 2찍들도 있으나 현 정부 무능하다는 것은 인정하더군요. 그들 요즘 논리는 부동산 폭등 때문에 2찍했는데 이럴줄 몰랐다라던가요
티칠
IP 223.♡.222.250
05-11
2023-05-11 16:07:44
·
반공과 진보성향은 공존할 수 있다 봅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무슨 종북세력도 아니고 말이죠 ㅋㅋ
세뇌하다가 실패한 세대가 아니라 교육의 영향과 최초의 인터넷 보급의 직접적 수혜를 받은 세대이기때문에 정보의 출처는 다양하고 그 의도는 여러가지이므로 비교해서 판단해야한다는걸 인지하고 있는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정보 생산자의 목적과 의도에 따라 다양한 정보가 생산되고 그 중에 이치에 맞는걸 찾아내고 구분할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인거죠
Rick
IP 125.♡.108.76
05-11
2023-05-11 16: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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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북괴 괴뢰도당의 말로는 비참할 수 밖에 없다고 이 연사 두 손 모아 외칩니다....... 음.. 손을 모으고 어떻게 외쳤을까요? 두번째 사진같이 불끈 쥐고 폈던거 같은데,
아직도 이승복 어린이의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를 수업시간에 들려줬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제발 쓸 때 없는 거 말고 조정래 작가의 아리랑, 태백산맥, 한강 이 세 작품을 방학 필독 도서로 지정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더 등기부 등본 보는법도 좀 갈켜 줬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뚜용
IP 222.♡.229.104
05-11
2023-05-11 18: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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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디지털의 역습때문도 있다고 봅니다
미콩이
IP 211.♡.20.201
05-11
2023-05-11 18:18:07
·
맞네요 저도 50대 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패왕상후권
IP 210.♡.238.48
05-11
2023-05-11 18: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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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책의 출판사 이름도 엄청나군요. '국민총화문고'라. 허허
MakeBetter
IP 211.♡.198.30
05-11
2023-05-11 18:36:29
·
네? 이명박이라는 괴물을 만들어낸 세대인데요? 저도 4050이지만 지금 버티는건 이명박이라는 예방주사를 맞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사람이 가지는 삶의 가치관은 보통 사춘기때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고 하잖아요. 지금 4,50대는 세계적인 이념이 변화되는 기술과 사회가 격변되는 시기를 겪었고, 그 시기에 사춘기라 사회나 자아 성찰, 삶의 가치에 대한 고민을 했었는데, 그 이후 세대는 돈과 직업, 사회적 성공에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세속적 물질 만능주의의 영향으로 자기 주관이나 철학이 없거나 바로 서있지 못해서 대중적 선동으로 인해 세뇌에 쉽게 넘어 가는게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격변기이었네요! 1. 동독이 서독에 흡수통합 통일되어 독일이고 2. 소련이 무너지고 소비에트연방공화국인 가장 큰 땅을 가진 러시아가 그 자리를 대체하고 3. 종공이 중국이라 불리며 미국이랑 국교 수교하고 우리나라보다 먼저 80년대초 F-16 엔진 구입 타진 및 선진 항공기술이 먼저 이전되고 4. 동유럽 공산국가들은 하나하나 몰락하고 독재자 처형당하고 5. 영국령이었던 홍콩과 포루투칼령 마카오는 어느듯 반환되었고 5. 독재자 김일성이 사망하고 6. 전자, 애니메이션 왕국이자 영원한 선진국인 줄 알던 일본이 20~30년 장기불황을 맞이하고 7. IT 벤쳐, 닷컴, 쇼핑몰 붐 불때 비슷한 수준으로 보였던 미국은 우리나라는 강바닥 파는 동안 따라잡을 수 없는 기술격차의 국가가 되었고 8. 미국은 공산국가인 중국을 WTO에 가입시켜 중국을 완전히 세계공장으로 만들어 버리고
등등 예상치 못한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많은 젊은분들이 돼지, 늑대가 나오는 똘이장군을 못 봐서 굥독재의 위험성을 간파못한 듯하네요....
ZAHA
IP 101.♡.44.251
05-11
2023-05-11 21:06:03
·
@원근법님 그러고 보니 그렇기도 하네요
불혹의부록
IP 61.♡.96.132
05-11
2023-05-11 19: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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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이에 있습니다....세대로 정의되는게 아니라 정의가 무엇인지 봤고 알았던 사람들이겠죠....여기 나이에도 이찍은 존재하며, 일베도 있습니다....그리고 정의를 이야기하고 공정을 이야기 했던 사람이 조금 더 있었다고 (언론 포함) 생각합니다...옮고 그름에 가치를 두고 긍지를 가진 사람이 조금 더 남아있었다고 생각합니다...
82년생입니다 아직 광역시가 되기전 울산시였던 시절 국민학교 저학년때 복도에 전시된 5.18사진을 처음으로 봤습니다 그 당시 뉴스에서는 대학생들의 시위데모가 빠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김영삼 문민정부가 들어서고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바뀌고 대학생들의 시위데모 뉴스는 점차 사라진걸로 기억나네여 그러다가 한창 머리커질 중고딩시절에 김대중 노무현 국민의정부 참여정부를 거쳐 이명박근혜 정권을 겪었으니 당연히 세뇌는 커녕 죽으면 죽었지 저쪽은 절대로 지지할수가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노무현의 참여정부 시절 트렌드 키워드 웰빙 이명박근혜 정권의 키워드 헬조선 이것만 비교해봐도 당연한거지요
honkydo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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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2023-05-11 19: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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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세대를 위한 변명을 좀 하자면, 지금의 40~50대 보다 이전 세대와 그 이후 세대가 상대적으로 조금 더 보수적인 경향을 보이는 것은 맞습니다만, 저는 그게 그들 각자가 살아왔던, 또 살고 있는 세계가 준 공포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40~50 이전의 세대라면 전쟁과 가난이 준 공포일 것이고 이후의 세대라면 급격하게 양극화된 시대, 극심한 경쟁의 시대, 승자독식의 시대가 준 공포일겁니다. 상대적으로 그들이 속물이라서, 또는 비판적 사고력이 부족해서 그렇게 된 것은 결코 아니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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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초반은 학생운동 경험도 없어요. 저희 세대가 그러죠. 대학생때 시위 나가지도 않고,
87년에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 대공원 소풍 세종대 데모로 최루탄에 고생했던 기억도 있고.
하지만, 선배 세대들의 학생운동 그리고 갓 민주화된 시절에 학교를 다니던 세대라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저희도 가장 진보적인 세대의 끝자리에 포함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한살만 어려도 MZ세대로 구분됩니다.
저도 최류탄으로 고생하면서, 데모 끝물이라 시위하는것들은 공부하기 싫어하는 것들...이라 생각했는데,
사회생활을 경험하고 바뀌었습니다. 특히나 국힘의원들이나 정권 인사들을 보면
회사에서 정치질과 아부만 하고 밑의 직원들에겐 갑질하고, 동료 통수치고,
회사 망하게 하고 갈아타는 그런 인사들이 저절로 떠올라서 절대 지지가 안되더군요.
씨앗이 심었졌을 수도 있지만
그런 경험이 없어도 사회 환경과 첨단 과학이 실현되는 것을 목도하면서 의식이 깨어 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세대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반공교육이라는 게 시대 변화를 따라기지 못하고 뭔가 어설프게 됐던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국민학교 도서실에 있던 반공 서적들을 봤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도 기억에 남는 건 1984 만화였습니다. 그런데 어린이가 느끼기에도 뭔가 좀 이상하다 싶더군요. 그 이상함은, 1984 원작이 소련이 모티브이긴 하지만, 전체주의와 독재에 대한 작품이니 그랬었겠더군요. 전두환 시절에 반공서적이라고 배포한 게 1984라니...
그리고 기억에 남는 다른 책은, 북한의 여성 노동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는 책이었는데, 트랙터 운전을 하는 여성이 주인공으로, 집 밖에서 일을 해서 임신을 하지 못해서 괴로워했다, 그러니 여성에게 그런 일을 하게 하는 것은 나쁘다는 취지의 내용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당시 한국에도 직업을 가지고 일하는 여성들이 있었고 TV나 외국영화에도 직업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이 나오는데, 그런 내용이 반공서적에 실려있다니 뭔가 좀 이상하다 했었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이미, 반공을 이야기하던 사람들 중에 일부는, 좌우의 진영을 떠나서, 우리나라의 사회상의 변화나 스스로의 수구적인 시각에 대해서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린이가 반공서적을 읽고나서 뭔가 이상하다 싶었을 정도니까요.
그리고 외부적으로는 동서데탕트 시기, 냉전이 끝나가는 시기라 국제적인 분위기도 달라졌었고, 당장 우리나라의 노태우 정부 때의 북방외교 같은 부분도 영향이 있을 겁니다. 지금의 40대~50대가 한창 예민했을 소년기와 청년기에 접하던 국제 정세는 위와 같았고, 냉전이 한창이던 그 이전과 많이 달랐지요. 그 이전세대는 6.25, 쿠바혁명이나 월남패망을 소년기나 청년기에 접했을테니까요.
써먹을 세뇌도구가 없었죠.
라디오, tv 로 세뇌하던 시절이었는데
사춘기 이후부터는 라디오, tv를 안보게 되죠.
지금은 스마트폰과 유튜브 그리고 일베나 펨코를 통해 사춘기 이후에도 지속적인 세뇌가 가능해진거죠.
영화 매트릭스에 나왔던 내용이랑 비슷하네요.. 아.. 대사가 기억이 안나는구만요..
엌ㅋㅋㅋㅋㅋ 탬버린은 안나오나요
90년대 초등학교 다닌 사람인데 반공교육 있었고,
반공웅변대회 반공포스터 그리기 대회 있었습니다.
그러다 없어진게 대략 93년쯤 부터인데
아마도 김영삼 당선이 원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스스로 문민정부를 표방했으니 만큼, 군부독재를 종식시키는 입장에서 군부독재 잔재인 반공분위기를 없애고 싶었겠죠.
저희때는 확실히 과목으로 있지는 않았네요.
간간히 수업때 얘기하고, 6월 현충일 앞두고 이런저런 반공역사교육 시간이나 행사가 있는 정도.
근데 그나마도 없어진게 93년쯤 부터였네요.
성인지교육을 세뇌주입 당한 세대들이
그 누구보다 페미를 싫어하죠.
부모님 핸드폰 카톡으로 요상한 영상이나 사진이 돌아다니고, 유튜브엔 우리들 추천목록에 없는 목록들이 떠있고 하다보니 사라졌다고 생각하기 쉬운거 같습니다.
알고리즘이 적폐죠
관심있는거만 보여주니깐 세상이 다 그런줄 알죠 ㅠ
그때 생각날때마다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94학번: 형
95학번: 선배
96학번: 오빠
드라마틱하게 변하더라고요.
요즘은 유튜브 30초짤, 카톡글 하나 받아 읽고 세상 이치를 다 깨친 것 마냥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경제적인 파국을 만들어낸 책임이 있는 집권당을 다시 지지할수는 없었기때문입니다.
인터넷과 유튜브로 개몽된 세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모두가 빨간약을 먹어버렸으니까요
좀 더 사람처럼 살기위한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수익 비즈니스 말고요.
40대는 숨겨진 많은 거짓을 알게 되면서 세뇌가 안되었죠.
그래봤자 노무현이란 사람을 아는 순간 세뇌고 뭐고 깨버립니다.
리더의 자질에 대해서.
실제로 2찍한 애들과 근현대사에 대해 몇 번 정도 티키타카 하다보면..
그 수준에 실소를 금치 못합니다.
고등학교 때 혹은 대학교 때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세뇌된 상태로 계속 살 확률이 거의 90% 이상 아닐까 합니다.
그 외에도 85년인가 86년인가 정확치 않은데 국민학교 다닐때 교내 방송에서 "대통력 각하를 부를때 "각하" 라는 호칭을 꼭 붙이도록 교육해 주시고" 이럼서 방송 나온적 있는데 당시 담임 선생님이 이 후에도 그런 교육을 하지 않으셨던 기억도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담임 선생님이 까먹으셨나 싶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선생님의 소소한 저항이셨던 듯.
반공화 시킬려고 가장노력해서 주입을 했는데 가장 진보적 세대가 되었고,
적어도 사촌내의 가족중 한명은 삼청교육대 끌려가거나 피해를 받거나 다까끼에게서 착취를 당했을 피해당사자 세대가 가장 그리워하고 지원하고있다는 아이러니를 어떻게 해석해야하죠? 지금의 민주를 지향하는 세대들도 그들처럼 나이를 더 먹으면 꼴보수가 될지 의문이군요. 백반인데도 가능성 제로인데 말이죠.
빨갱이는 빨간색? 이라서 국짐을 증오하게됬죠
어릴때 일본 만화나 애니 많이 봤고
전자제품도 많이 사용했고
게임도 일본꺼 뿐이었죠
하지만 지금 4~50대는 지금 일본의 몰락을 보고 있죠
그런데 지금 2030은 학력은 더 높아졌는데..
커뮤니티의 힘이 생각보다 큰거 같습니다.
뭐 살아남는다면 또 어찌변해갈까 궁금하긴합니다.
IMF 겪으면서 국가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
노무현 정권과 그 이후를 직접 체험한 세대여서 그럴것 같습니다.
MB가 노무현대통령을 탄압해서 죽음에 이르게 안했더라면
문재인 대통령도 지금의 민주당도 없이
국힘당의 세상이 계속되었을 겁니다...
80년대만해도 해외여행은 아무나 갈수 없는거였고
매일 국기강하식때 거리에 서서 가슴에 손을 얹어야 했고
매달 민방위날에 차량은 도로가에 멈춰야 했으며 사람은 거리에 나오면 안되었었고
모든 가게는 12시 이전에 문을 닫았으며
TV도 12시 까지만 했었죠...
88 올림픽 이후 문민정부들어서면서 부터 자유라는걸 더 누리게 된거죠...
심장쇼크사를 자연사로 묻은 정부는 없고
언론의 집중 포화를 맞아서 추모를 위해 모인 대학생들은 줘다 북한의 공작원이 되버렸었죠
암튼 40대는 학생운동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죠
제가 볼 때는 그 전에 언론이나 교육을 통제해서 정보를 제한적으로 공급하고 세뇌하였는데
갑작스러운 인터넷 붐으로 그 통제력을 잃고 다양한 정보가 젊은 시절 접하게 되면서 각성했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기득권이 통제에서 가짜 뉴스 생산으로 전략을 바꿔서 다시 세뇌하고 있고요.
반공 포스터 그리기
반공 독후감 쓰기
반공 웅변대회
반공 방화(드라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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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서울 경기 접경지라서 판문점도 수두룩하게 갔습죠.
팀장님한테 갈굼이라도 당하셨나요?
지금 들어도 더하면 더했지 똑같은 현실보곤 그저 웃지요 ㅋㅋ
학폭, 부조리
일단 저부터도 20대 때 인지부조화를 정말 심하게 겪었거든요.
용산 멧돼지 때려잡아야죠...
해방이후 군사독재 정권이 집권하며
국민 상대로 벌인 반공세뇌를 이용하여
평화의 댐으로 한탕 해쳐먹은 대표적인 사례이지요
전국민 모금 한다면서
80년대 당시 초등학생들에게도 100원 500원
거의 강탈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30대 이후로 나 자신을 위해 정치에 관심을 가지면서부터 벗어난 것 같아요.
그리고 다시 쓰는 한국현대사 등 책을 보면서.. 아~ 내가 잘못 배웠구나 하는 깨달음을..
여기 계신 분들이 무슨 종북세력도 아니고 말이죠 ㅋㅋ
정보의 출처는 다양하고 그 의도는 여러가지이므로 비교해서 판단해야한다는걸 인지하고 있는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정보 생산자의 목적과 의도에 따라 다양한 정보가 생산되고 그 중에 이치에 맞는걸 찾아내고 구분할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인거죠
제발 쓸 때 없는 거 말고
조정래 작가의 아리랑, 태백산맥, 한강 이 세 작품을 방학 필독 도서로 지정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더
등기부 등본 보는법도 좀 갈켜 줬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국민총화문고'라. 허허
지금 4,50대는 세계적인 이념이 변화되는 기술과 사회가 격변되는 시기를 겪었고, 그 시기에 사춘기라 사회나 자아 성찰, 삶의 가치에 대한 고민을 했었는데,
그 이후 세대는 돈과 직업, 사회적 성공에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세속적 물질 만능주의의 영향으로 자기 주관이나 철학이 없거나 바로 서있지 못해서 대중적 선동으로 인해 세뇌에 쉽게 넘어 가는게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1. 동독이 서독에 흡수통합 통일되어 독일이고
2. 소련이 무너지고 소비에트연방공화국인 가장 큰 땅을 가진 러시아가 그 자리를 대체하고
3. 종공이 중국이라 불리며 미국이랑 국교 수교하고 우리나라보다 먼저 80년대초 F-16 엔진 구입 타진 및 선진 항공기술이 먼저 이전되고
4. 동유럽 공산국가들은 하나하나 몰락하고 독재자 처형당하고
5. 영국령이었던 홍콩과 포루투칼령 마카오는 어느듯 반환되었고
5. 독재자 김일성이 사망하고
6. 전자, 애니메이션 왕국이자 영원한 선진국인 줄 알던 일본이 20~30년 장기불황을 맞이하고
7. IT 벤쳐, 닷컴, 쇼핑몰 붐 불때 비슷한 수준으로 보였던 미국은 우리나라는 강바닥 파는 동안 따라잡을 수 없는 기술격차의 국가가 되었고
8. 미국은 공산국가인 중국을 WTO에 가입시켜 중국을 완전히 세계공장으로 만들어 버리고
등등 예상치 못한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많은 젊은분들이 돼지, 늑대가 나오는 똘이장군을 못 봐서 굥독재의 위험성을 간파못한 듯하네요....
아직 광역시가 되기전 울산시였던 시절
국민학교 저학년때 복도에 전시된 5.18사진을 처음으로 봤습니다
그 당시 뉴스에서는 대학생들의 시위데모가 빠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김영삼 문민정부가 들어서고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바뀌고 대학생들의 시위데모 뉴스는 점차 사라진걸로 기억나네여
그러다가 한창 머리커질 중고딩시절에 김대중 노무현
국민의정부 참여정부를 거쳐 이명박근혜 정권을 겪었으니 당연히 세뇌는 커녕 죽으면 죽었지 저쪽은 절대로 지지할수가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노무현의 참여정부 시절 트렌드 키워드 웰빙
이명박근혜 정권의 키워드 헬조선
이것만 비교해봐도 당연한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