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78704?sid=102
정시가 공정하다는 일부 주장들에 비해 실제로는 수시가 더 공정성을 담보한다는 얘기를 전부터 했었는데
(입시에서의 공정성이 무엇이냐를 따지고 들면 너무 길어지니 패스)
이런 통계를 보면 잘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정시확대는 오히려 강남에서 바랄 거라는 증거랄까요.
자세한 내용은 링크나 정시 등으로 검색하시면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78704?sid=102
정시가 공정하다는 일부 주장들에 비해 실제로는 수시가 더 공정성을 담보한다는 얘기를 전부터 했었는데
(입시에서의 공정성이 무엇이냐를 따지고 들면 너무 길어지니 패스)
이런 통계를 보면 잘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정시확대는 오히려 강남에서 바랄 거라는 증거랄까요.
자세한 내용은 링크나 정시 등으로 검색하시면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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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왜 수시가 나타나게 되었나를 생각하면 정시야 말로 돈으로 성적을 올리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죠
강남 아이들이 다 좋은 대학가나요?
실상은 비율이 조금 더 높을뿐입니다
뭔 출발선이 다르고 환경차이가 나요
강남 살지만 동의하기 어렵네요
실제로 여긴 정말 살기 힘든곳입니다
물가도 비싸고 주거비도 비싸요
아이들만 아니면 여기 안살았어요
여긴 그냥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들이 많은것 뿐입니다 그런 친구들 보면서 뒤쳐지지 않으려고 아이들이 스스로 노력하는 경우가 많고요
과목마다 학원에 과외까지 하면서 더러 부모덕 보는 친구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냥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한국사회에 뿌리깊게 내린 엘리트주의의 폐해죠.
예전에야 그것이 어떤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다시 고민해야겠죠
지금은 수시 정시가 지역 문제가 아니라 현역. 재수 간의 판 싸움이 되었더군요. 학교 업그레이드 위한 반수생이 늘어나면서 정시는 재수생 경쟁판이 되었습니다. 현역은 정시에서 좋은 대학 가기 힘들어 어떻게든 수시에서 맞는 대학 가야 합니다.
그래서 내신 낮고 수능 등급 좋으며 재수 자금 부담 없는 강남 학생들이 재수도 많이 해서 정시에서 좋은 퍼포먼스 내죠.
현재 구도에서 수능 비율 올리는 것은 고3년 제도를 재수. 삼수는 기본인 고4~5년 시스템으로 바꾼다는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수시가 올바른 제도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애들 잡는 제도죠.
고3 기간 동안 12번의 중간. 기말 고사를 통해 끊임없이 친구들끼리 서로 경쟁시키고 수행평가를 통해 쉴 수 없게 들들 볶습니다. 얼마전 딸네 옆 학교에서 고3이 학교 3층에서 뛰어내렸답니다. 고등 3년을 지옥으로 만들고 애들을 동료보다 자기 중심적. 과정보다 성과 지향적. 순위가 최선이라 생각하는 능력주의자로 만드는 미친 제도죠.
사실 인서울이나 메디컬을 가는 비율은 극소수고 다수를 차지하는 중상위권부터 하위권까지 학생들에게는 수시제도가 본인이 흥미나 적성에 맞는 전공을 하게 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입시제도라고 봅니다
수시의 핵심은 내신에 무게를 두어서 고교교육 정상화를 하고 현실적으로 비학군지에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부모의 경제력에 의한 교육격차에 보정치를 주는거였는데..진보를 주장하는 사람들조차도 입시에서는 수능! 정시!를 외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그쵸 애초에 왜 수시라는 제도가 도입되었는가를 생각하고 실제 통계로도 수시가 더많은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을 보임에도 믿지 않는 분들이 있죠
출처 : https://v.daum.net/v/20190902083301215
고등학교 3학년인 수험생 44%가 입시 평가요소 중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를 가장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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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가장 잘 알겠죠.
예전에 성적순으로 줄 세워서 들어가던 학력고사 시절에는 공정성 논란이 없었습니다. 서울대는 재벌도 쉽게 못들어갔습니다. 지금은 아닐 것 같습니다.
학력고사 시절 암기식 교육이라고 비판이 많았는데 지금 학생들이 기성세대보다 학습능력이나 학습수준이 더 높은지 의문이고 지금 학생들이 과거보다 더 자유롭고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내는지도 의문입니다.
인구대비 서울대 합격자수가 지방보다 서울과 강남이 훨씬 더 높습니다.
게임의 룰은 복잡할수록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돈 가진 사람이 유리하고
게임의 룰이 단순할수록 모두가 납득할만한 공정성이 부여된다는게 기본이며
입시제도가 복잡할수록 가진 자들이 더 많은 기회와 선택지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통계로 그렇지 않다는 결과가 나와도ㅠ이리 쥬장하시네요.
학생들은 입시를 치루는거지 입시의 결과를 분석하는게 아닌데요.
일반인들이나 학생의 정시가 공정하다는 관념과 실제가 다르다는 게 통계로 증명되는걸요
근데 결과를 보고 다른 제도가 더 공정하다고 하려면 그 제도의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란 확신이나 논리적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강남 지역 분들이 소위 일류대 많이 가는 것은 제도를 어떻게 바꾸든 변하지 않을 듯합니다
투입되는 시간. 자금 노력 유전자 분위기 등이 다른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이 공평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현실적으로 그렇죠
현 50대 그룹의 오너가 대부분 재벌출신이라고 자본주의가 불공정하다고 하진 않죠 다른 더 좋은 대안에 대한 확신이 없을뿐이죠
그 결과를 보정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시는 구멍이 크고 학부모 부담이 즐어든 것도 아닌 듯합니다
그쵸 학벌의 중요성을 실감하는 사람들이 강남3구 부자들이고 그 학벌을 자식에게 대물림하기 위해 사교육이든 뭐든 돈을 투자하고 결과를 내는 것이 현입시에서 정시 합격자 중 강남3구 출신의 비율로 나타나는 것이죠
자사고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거든요
수시는 실제로 지켜보면 지도층 자녀가 아니라 비학군지와 지방에서 공부 조금 하는 애들한테 무척 유리한 제도입니다. 학군의 수준때문에 내신과 수능의 간극이 큰 경우가 많으니 정시로는 인서울도 못할 아이들이 수시로는 인서울도 가고 심지어 메디컬도 가거든요. 물론 대학입장에서도 고교 수준 차이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으니 다양한 우회로로 보정을 하긴 하지만 그래도 내신등급이 가장 수시의 핵이라서요.
입시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정시면 수능점수로 대학가는건데
학원을 그렇게 다녀야 수능점수가 잘 나오는건가요?
고등학교 입학을 했는데 모의고사가 98프로가 나와도 내신은 2,3,4,5 요동을 칩니다 한 문제로 갈리거든요 수시는 고1 1학기 중간고사때 이미 끝났어요 방법은 정시뿐
애는 꿈도 있고 성실하고 또 동네 분위기가 그래서 안쓰러울만큼 노력하지만 현역은 정시도 힘들어서 재수 삼수쯤 되면 원하는 곳에 갑니다
어쩔까요 고등쯤 되면 수시하러 타지로 나갈까요?
........둘째도 있습니다 어쩔까요
용인에 유명한 학교.. 강남권 아이들 비율 함 보시죠. ㅋㅋ
저렇게 정시 때려 잡는 이유가 뭐라 생각하세요?
진짜있는 사람들은 수시가 훨씬 편합니다.
내신 1등급이요? 지방학교 내신 1등급과 강남권 내신 1등급을 같은 1등급으로 대학에서 취급해 준다고 합니까?
다 보정 들어갑니다. 어떤 학교인지 어떻게 아냐고요? 교육과정만 봐도 어떤 학교인지 다 알아요.
입사관들 미친듯이 강남권 학교나 유명 자사고 돌아다닙니다. 계속 학교에서 이런 저런 이유로 초빙하거든요.
입시 설명회를 님 말씀처럼 하던때는 오래전입니다
대학들이 내신을 동일하게 등급으로 평가해서 지금은 오히려 내신에서 강남권 학교, 자사고나 특목고 출신들이 불리해요
그래서 일찌감치 수시포기하고 정시 준비합니다
재수 삼수도 많고요 강남권의 대략 절반정도가 재수하고 반수까지 합치면 70프로 정도가 재수입니다
오죽하면 엄마들 사이에선 재수는 필수고 삼수는 선택이라는 말까지 합니다
수시가 불리해지고 정시는 문이 좁은데 자기 노력의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고 부모는 또 능력이 되니 생기는 현상입니다
그러니 일찌감치 수시포기하고 정시로 돌아서는거 잖아요
내신이 오히려 역차별로 불리하니 당당히 수능점수로 의대간게 뭐가 문제입니까?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왜 불공정하다고 비판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이들 밤늦게까지 정말 열심히 공부합니다 부모가 시켜서? 아뇨 잘하는 아이들은 부모가 시켜서 잘하는 것보단 자기 의지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동네는 강남 끄트머리지만 아이들 진짜 공부 살벌하게 합니다 학교 중간고사 수학시험이 최상위권 난이도로 출제되는데도 평균점수가 80점이 넘습니다
부모들이 불법으로 돈벌어서 가르치는 것도 아니고 주변에 보면 거의 다 전문직이거나 대기업 평범한 직장인들이예요
실력이 아니라면 무슨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해야 하는지요?
기사에 나옵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정시에서 강남의 비율이 23%까지 꾸준히 상승하는 동안 수시에서 강남의 비율은 8.5에서 7.3까지 감소합니다.
애초에 수시에서 강남의 비율은 정시의 반도 안되고 그조차 낮아지고 있는거죠
기사를 읽고 평소에도 가지고 있는 걱정은
- 수시/정시 합격자들중 비강남권 학생들 (또는 비수도권 학생들)도 그 지역에서 부자집, 있는집 자식들이 아닌가 걱정입니다
댓글들을 보며 미처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도 생각해보게 되고 입시, 한국교육, 한국사회 전반에 대해서도 생각이 미치게 됩니다.
오후에 혹시 시간이 되면 다시 글을 정리해서 올려보고 싶네요.
혹시 댓글로 제가 반응을 다 못하더라도 바쁜갑다 생각해주시길^^
재력이 도움이 되는건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한거죠..
70~90년대는 개천에서 용나는 경우가 있었지만 지금은 기본머리+돈 순으로 대학간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의대, 치대, 약대, 한의대 및 서울대, 연고대 입학 고교 순위 보시면 명확하게 나옵니다.
교사 또는 학교에서 좋은 학교 갈만한 아이들에게 상장 밀어주기하고... 참 어이 없는 일들이죠.
이런 것들이 수시에도 반영되고... 정말 이러 보여주기식 제도는 없어져야 합니다.
강남8학군에서 재수하는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아시나요??
세화나 휘문 경기 이런학교는 3학년 졸업하면 70-80퍼센트가 메디컬 가려고 정시 재수합니다.
강북 일반고는 재수비율이 20-30퍼센트 정도이고 지방이야 이거보다 더 낮겠죠.
그냥 공부에 목메냐 아니냐 차이일 뿐이에요.
애초에 의대가려고 재수 삼수 사수하는 애들 모아놓은 동네에서 의대 많이 가니 불공정하다고 하는 것 자체가 오류인것같네요.
강남은 대부분의 학생이 메디컬로 수렴하는 분위기인데 단순히 의대정시에서 강남에서 많이가니 더 골고루 입학하는 수시가 더 공정하다라는 결론 맞지않다고 보는데요?
오히려 지역인재 선발로 공부 상대적으로 덜하고 지역의대 입학하는 지균이나 농어촌 수시 전형이 더 불공평할 듯.
무엇이 공정인가 라는 점에서 각자의 판단이 갈릴 수 있는건 존중합니다.
그 근거를 서로 들어가며 좀 더 토론의 깊이를 깊게 가져갈 수도 있겠죠.
다만 남보고 잘아네 모르네, 글을 써라 마라하는 그 무례함은 어디서 배운 겁니까?
뭘 얼마나 잘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대화에서의 예의는 좀 더 고민하셔야 할 것 같네요.
재수비율이 높은건 의대가 목적이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노력에 비해 결과에 만족 못하기 때문입니다
의대 정원이 몇명이나 된다고 그래요 의대정원 70~80프로가 강남출신이랍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