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번인가의 소개팅을 하였습니다.
20대 초반, 중반, 그리고 후반의 소개팅이 정말 다르듯, 20대와 30대의 소개팅은 또 다르더군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대방의 외모, 키, 학력, 직업 등이 주된 정보였다면 이제는 상대방의 자산, 주거의 형태, 연봉, 직장의 안정성, 상대방 부모님의 현 상황 등이 먼저 알려집니다. 서로의 이성적 호감에 대한 가능성보다는, 함께 마주해야 하는 현실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해야 하는 나이가 되었다는 뜻일까요.
잘 차려 입고 나온 상대방에게 맞추기 위해 조금은 불편한 옷차림을 하고, 배달비 3천원도 아까웠던 내 자신을 기만하는 곳에서의 점심을 먹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대방이 입고 온 옷, 가방, 악세서리, 운전하는 자동차의 브랜드, 이런것들은 잘 모르지만.. 좋아하는 음악, 최근에 재밌게 읽었던 책, 아쉽게 가보지 못했던 어떤 공연, 비가 쏟아지는 날에 마셨던 맥주, 걸음을 멎게 만들었던 사진이나 그림.. 이런 이야기들이 하고 싶었거든요. 한 번은 이런 이야기를 했다가 아직도 학생이냐, 결혼할 생각도 없는 사람을 왜 소개시켜줬냐라는 말들을 주선자를 통해 전해들었습니다.
제가 바라는 결혼/연애에 대한 인식이 틀렸다는(!=다르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릴 때는 당연히 나이가 차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도 하겠지, 우리 부모님처럼 어떻게 살게 되겠지.. 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평범한 것이 제일 어렵다는 것을 느끼는 요즈음입니다.
가장 친한 친구(기혼)에게 푸념을 늘어놓았더니 결국 유통기한의 문제일뿐이다라는 말을 듣고 얼마 전에 읽었던 클리앙의 글이 떠올라 짧은 생각을 남겨봅니다.
연애를, 결혼을 하고싶습니다! 선배님들! ㅠㅠ

성공이라도 했으면 모르겠는데 실패의 경험만 쌓이니 참 어렵네요.
상대방이 알고 있다는 것도 알고,
그러면서도 슬쩍 모른체해주는 것.
모른 체하고 있는 걸 상대방이 알고 있다는 것까지도 모른 체해주는 것,
이런 사랑이 어른스런 30대 연애죠~^^
제가 이 프로그램을 보고 느낀 것은... 지금 만 30 정도 되신 분들은 비혼/딩크/유자녀
이 중 내가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알고 생각이 같은 사람끼리 만나려고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연애를 하고 싶고, 거기서 더 나아가 결혼도 하고 싶으시다면 본인의 가치관이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먼저 아셔야 할 거예요.
유익한 다큐네요 재미있게 잘보았습니다.
비혼의 시각을 좀더 자세히 보게되었습니다.
좋은 조언 같습니다.
나는 어디에 속하고, 그걸 얼마만큼 추구하나, 또는 양보가능한가...
가 고민이 되어있는게 좋지요.
왜 결혼을 해야 하고 왜 연애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본인이 납득할만한 기준을 찾으시고 생각해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연애와 결혼을 하고 불행해 지면 안되니까요...
포기하면 편해. 도망쳐...
후회하는데, 앞으로도 그렇게 살 것 같아요.
어느날 벼락을 내려줄 눈부신 누군가를 만날수 있을께에요
이상주의도 삶에 필요하지만 생존해야 이상도 남아있는 것 아닐까요?
참 저는 결혼 수십년차입니다..
돈보단 시간이 아까울때쯤에...국외로 눈을 돌려서 지금은 유부초밥이 되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연애와 결혼은 사랑이 전제여야 합니다.
동등하지 않은 관계를
동등하게 만드는 것은
사랑밖에 없기 때문이죠.
물론 결혼후에는 의리로 사는겁니다~ㅎㅎ
보여지는 것에 연연하는 것이 아닌
삶을 경험함에 의미를 가진 이들을,
선입견과 편견 없는 이들을 만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아니면 직접 찾아보시는 것도.
어린애들의 사랑놀이 말고 어른의 성숙한 사랑을 생각하시면 문제가 풀릴지도 몰라요.
소위 말하는 책임감, 의리, 배려 같은거요.
결혼은 점점 어려운 것 같더군요...ㅎㅎ
수학에서 서로 평행선을 갖다가 한쪽이 기울어지면 어느순간 교차하게 되듯이,
처음부터 기울기 폭이 큰분을 만나야 편할수 있는데, 결이 같은 분을 찾길 바래요.
그런데 안될만하더군요.
등산이나 여행을 좋아하는 누님은 소개팅에 운동화를 신고 가셔서 만나서 몇 시간?을 같이 걸으시더군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찾으려는 건데 가식을 떨어 뭣하냐고 말이죠
연애와 결혼이 끝이나 목표가 아닐건데, 함께할 사람을 찾는데 무슨 소리를 들으면 어떤가요.
상대방이 그런거 물어보면 그런 사람인가보다 하고 말았네요.
같은 생각을 가진 상대방을 만나시면 될 거라고 봅니다.
그렇게 만나야 인생이 즐겁죠. 그게 안맞으면 혼자보다 못한게 되거든요
너무 걱정마시고 조바심 내지마세요.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소개팅 특성성 하루만에 이성(혹은 결혼상대로의) 매력 어필을 해야 하는데 저는 그게 안되었던거 같습니다.
이후에 소개팅은 아예 접고 취미활동하며 두루두루 연애-결혼 했습니다.
목적을 결혼에 두고 만나기 보단 만나다보니 좋아서...연애-결혼 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통계적으로 이성을 볼때 외모/지능/재력/성격 이렇게 4가지를 보는데 지능과 성격쪽은 시간이 걸리죠.
외모와 재력은 SNS를 통해 쉽게 확인되니 최근에는 이쪽에 강점있는 사람이 연애확률도 높다고 하네요.
그냥 지치지 마시고..잘 맞으시는 분 찾으시길 바랍니다
다만 20대에는 고려하지 않거나 비중이 적었던
직업, 사회적 위치, 돈 같은것도 같이 보는거죠.
20대에 그 설렘이나 감성을 버린건 아니에요.
감성으로 관계가 먼저 형성되어서 그런지~
아는 지인들 중에는 ‘봄 날은 간다’ 영화 모임,
와인모임 등에서 성공 했습니다
취향과 교양이 맞으면 평범한 사람도 점점 이뻐 보이는 타입이라면... 그에 맞는 동호회에서 만남을 갖는게 훨씬 가망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고로 결혼까지 소개팅은 성공률이 너무너무 낮다..(오징어 외모 제 경험입니다~)
더 좋은 인연은 어딘가에 있겠죠. 힘내십쇼. 그러리라 믿고 저도 열심히 찾는중입니다.
20대 초반을 노리세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서 만날수있었어요.
현실적으로 결혼하기는 정말 싫었거든요.
와이프한테 프로포즈받고 결혼했습니다.(뿌듯...)
제 전략은 만남자체의 허들을 낮추고 만나서 받은 느낌에 중점을 뒀어요.
40대 이후 2년간 소개팅 30번은 넘게한거같네요....
다만 같은생각 가진분을 찾기가 쉽진 않은듯 ㅜㅜ
일전에 소개팅 하고 글을 썼다 펑했지만 청약 여부를 첫 날부터 질문 받아서...
두번째 만남이면 모르겠는데 첫 만남부터 그러니까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작년 소개팅이었으니 36살이었는데... 올해 소개팅들도 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기회를 보다 많이 만드세요. 반드시 나타납니다.
찾아보시면 낭만 챙길 수 있는 배우자 꼭 있을겁니다!!
현실이 전혀 관계 없다는건 아니지만요...
상대방이 내 이력 재력 가정환경 본다고 애기하거나 생각이 들면..
나도 상대를 만날때 똑같이 애기하거나 생각하면 편합니다..
물론 나 자신이 생각해 왔던 것을 살아가면서 지키는것도 중요합니다만..
제가 생각하는 결혼은 상대와 맞추는거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결혼에 쉽게 한발짝 다가서지 않을까합니다...ㅎㅎ
먼저 결혼한 사람으로서 결혼은 추천합니다..
될수록 능력이 되신다면 아이를 많이 낳는것도 추천합니다...
소개팅이 되는 거라면 어느정도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할 수 있는거 다 하는 나이인데 상대방한테 맞춰줄것도 없어요. 서로 맘에 안들면 그냥 인연이 아닌 것 뿐...
제가 바라는 결혼과 연애의 모습부터 명확히 하고,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늘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는 성공기를 남겨볼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가끔 안하는게 더 나은 결혼도 있으니까요.
요즘 책도 보고 경제관념도 있는 사람이 흔하진 않아서 그렇지, 만나게 되는 순간 바로 알게 되실거에요. 그런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걸 알아볼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자신을 가꾸시면서 여유롭게 기다리세요~
인연에 집착하지 말고, 자신을 업데이트하는 데에 집착하세요. 그런 사람에게 인연은 더 찾아온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