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5천만
GDP 1조8천억달러
반도체 배터리 스마트폰 가전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철강 등 탑클래스 제조업 보유
거대한 군대와 폭풍성장중인 방산업
이정도 국력을 가진 나라 전세계에 얼마 없습니다.
머리만 제대로 쓰면 국제외교무대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국익을 챙길수 있습니다.
동북아에 있어서 약체처럼 보이지만 그렇지도 않습니다. 정세를 주도할순 없지만 캐스팅보드는 할수 있습니다.
비유를 하면, 각각 140석씩 가진 거대양당 중간에 자리잡은 20석짜리 제3당 정도는 됩니다.
전략을 잘 세우고 신중하게 움직이면 양당 모두에게 러브콜을 받을수 있습니다.
문제는 지금 머리가 없다는겁니다. 맨날 술이나 퍼마시고 일본에 퍼줄 생각만 하는 인간이 나라를 조지고 있습니다.
양쪽에서 러브콜을 받을수 있는 위치인데, 그걸 못살리고 양쪽으로부터 두들겨맞고 있습니다.
시급히 끌어내려야 합니다.
국민의 30%가 종편에 뇌가 절여진 좀비라는 게 너무 큰 문제입니다...
선거철만 되면
뇌가 절여진 좀비가 40%후반대에 육박합니다ㅠ
이럴 때 지도자 잘못 만나면, 한방에 훅 갑니다.
천공 불러서 굿해야할지도 모릅니다.
하루아침에 몰락하는걸
역사에서 자주 목격합니다
부패에 의한 자체몰락도 있지만
대부분 외세의 개입 때문입니다
가까운 사례가 우크라이나 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이익을 보는 나라가 어디일까요
그 나라가 전쟁을 배후 조정한게 아닐까요
한반도에서 전쟁이 난다면
이익을 보는 나라가 어디일까요
그 나라가 한국에 꼭두각시 밀정을 박아 놓은게 아닐까요
130년전 일본이 조선에서 벌인 짓이 현재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과 똑같습니다
글쎄요.
우크라이나는 적합한 예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말씀하신대로 잘 나가던 국가도 아니었고, 부패로 인한 문제가 심각한 나라였습니다.
그나마 남아 있던 제조업은 일부 철강 산업이었지만 나머지 산업 경쟁력도 전혀 없던 나라였고요.
외세의 개입에 의해 하루아침에 몰락한 나라의 예시로는 부적합한 거 같고, 우리나라의 상황과 비교하기에는 맞지 않습니다.
그걸 뽑아주고 여전히 30프로 지지율이라니
그렇게하지못할겁니다
현 사실상 g2상황 동북아에서 중립외교라는게 사실 그냥 외교인거죠 당연한겁니다
어느쪽이 이길지 모르는 전쟁이더라도 전통이라는 명분으로 미리 한쪽편에 서는 멍청한짓이 쉬울겁니다
골치아프게 이리저리 눈치보고 협상하고 외교라는것을 하는것보다
전통적 우방측에 밀착하는것이 쉽고 내부적으로 빨갱이 선동 한미일 삼각동맹운운하며 모양세 좋게 노인들 앞에서 선거에 활용하기 좋으니까요
영국 g7참여가 서방과 중국 신세력 사이에서 교묘하 절충외교의 결과물이었죠 회의 기간내내 서방측의 애정어린 환대가 있었고요 외교적 성과를 얻을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던거죠 진정한 프로외교의 면모를 보았던때 아니가 생각합니다
일본 g7참여는 국민감정을 국격을 국가를 국익을 모든 외교카드를 갈아넣어 만든 내부정치용 스포트라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참여 자체가 목적이었던
중하위 외교관료라인은 거의 그대로일텐데
외교 고위직이나 최종 선택 헤드쿼터의 수준의 차이는 프로외교vs중고등 동아리 수준의 차이가나는듯
캐스팅보드를 쥐고 있다는 건 착각입니다. 표결로 하는 상황인데 둘다 과반이 안되는 절묘한 상황에서 캐스팅보드를 꺼낼 수 있는 거죠. 지금 G2는 UN에서 투표하는게 아니라 거의 전쟁을 준비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립은 2차대전 때 스위스처럼 찌그러져있어도 별 상관없는 국가나 표방할 수 있는 거죠. 우리는 반대로 지리적으로나 군사, 경제적으로 G2의 전선 한가운데 놓여져 있는데 여기서 중립이요? 기계적 중립을 지키면 미사일이 한반도 땅을 피해서 가고 전투기나 군함이 우리 영토를 비껴서 전쟁을 할까요?
토요토미가 정명가도 같은 소리하던 시절에 중립하자는 이야기와 비슷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