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일본 방문 의전을 작년 바이든의 일본 방문 의전과 비교해봤는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969114CLIEN
역대 한국 대통령이 일본에 국빈 방문한 적이 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봤더니 있더군요.
2003년 6월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일본에 국빈 방문을 했습니다.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일차)
공항 도착행사입니다. 의장대 사열.
황궁에서 일왕 내외와 만남을 가집니다.
일왕 내외의 안내로 노대통령 내외분이 만찬장 입장하는 모습.
일왕과 건배하는 노무현 대통령.
숙소는 영빈관
2일차)
한일 정상 회담. 장소는 영빈관.
공동기자회견
총리주최 만찬은 외무성 이이쿠라 공관(외무성 별관)에서 진행.
https://archives.knowhow.or.kr/m/record/all/view/2051507
이이쿠라 공관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영접하는 고이즈미 총리.
외무성 이이쿠라 공관 외부.
외무성 이이쿠라 공관 회의 및 만찬장 내부 공간(다른 국가와의 회담 사진입니다)
3일차)
일본국민과의 대화. TBS방송에 출연해서 대담회를 가졌습니다.
대표적인 친한파 연예인 SMAP의 초난강을 포함해서 일본 시민 100명이 참가해서 노무현대통령에게 질문하고
노대통령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
일본 국민과의 대화 방송 녹화 편집본.
4일차)
일본 중의원(국회) 방문 연설.
이것이 일본이 국빈을 대하는 자세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방일일정과 성과를 기록한 자료가 노무현 사료관에 있습니다. 상세내용을 보시고 싶으시면 하기 자료를 참고하세요.
https://archives.knowhow.or.kr/record/all/view/16675
(참고 윤석열 렌가테이 오므라이스 참사)
오므라이스 집 렌가테이에서 맥주 한잔하며 즐거워하는 윤석열.
렌가테이 입구.
매장 내부
오므라이스.
윤석열이 이번에 한 일. 일본에 선물 보따리를 바리바리 싸들고 가서 기시다에게 바치곤, 동네 식당의 오므라이스 대접 받고 옴.
경양식집에서 오므라이스 쳐먹고 소맥을 말은 폭탄주나 마시고 오는건 외교라고도 할 수 없는 대참사죠.
(후기) 일반인이 찾아도 금방 이렇게 자료를 찾아서 비교가 가능할 정도인데, 일본을 담당한 외교부 직원이나 일본에 오랜 기간 근무한 특파원들은 이번에 윤석열이 일본에서 받은 대우가 얼마나 처참한건지 뼈저리게 느낄겁니다.
얼마전에 대통령실 의전 비서관이 자진 사표를 냈다는 기사가 났었는데 그 사람 이력이 외교부에서 파견을 나온 사람입니다. 아마 이번 한일회담의 일정과 의전 상황을 보고 이거 감당이 안되겠구나라고 상황 파악 후 튄 거라고 봅니다.
기자들 중에서도 이런 외교 참사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거릴텐데 함 질러줬으면 좋겠네요. 참 조중동이 이런 소재는 참 자극적으로 잘 이슈화시키는데 말이죠. 그 넘들은 입 꾹 다물고 있겠죠.
다시말해 굥은 지도자로써 인정받지 못하고
실무자군요
결재판 집어던지면 주섬주섬 주워와서 고쳐서 다시 결재받고...
던지고 고치고 ㅋ
자존감은 둘째치고,
자존심도 없는새끼
덴노의 단어적 위상은 모르겠고요,
저새끼들이 우리를 대우하지않는데
우리가 저새끼들을 대우할 이유는 없는것같습니다
옆나라 신민들이 지네 군주 호칭을 붙여준대로 불러주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하늘위의 황제이든, 태양신의 화신이든, "그 호칭은 너무 과한 호칭이야" 하는게 탈 신분제 한 사회의 면모가 아닌 것 같아요.
꼬와서 어쩔수 없으면, 그냥 일본국 군주라고 부르는게 좋아 보여요. 신분제에 대한 비야냥을 곁들여서.
노통은 참 세계적으로 인정받던 지도자였네요...ㅠ
요
약자에게 한없이 강한 일본이네요.
하필 지금 우리나라 대통령이 일본 앞에 한없이 약자라니.
정통성이 있으니 떳떳하고 외국놈들이 약점잡을 틈이 없는 거라 봅니다. 굥은 뒤가 너무 구리니 약점 투성이라 얼마나 만만할까요.
시대를 앞 서 간 인물을
(어떤 작자는 고졸이라고 놀렸었지요. 잘 먹고 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우리는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놓쳤지요.
현재 다시한번 잘먹고잘살고자 지랄염병중이죠
취향 저격용인가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일왕은 코빼기도 못 보고 왔네요.
애초 장소 선정에 대해서도 호평이 많다, 한측의 노련함이다 라는 평가가 많은데 참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사진 한장만 가지고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비판자들이야 만찬을 화려한 곳에서 했으면 만족을 하셨겠습니까? 아니죠. 징용공 팔아서 호의호식한다고 또 공격할 뿐이죠. 속된 말로 해도 00 안해도 00 라는 건데, 욕할 사람은 욕 하는 거니 이런 걸로 순방을 평가하는데 큰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보다 근본적인 부분을 지적하자면, 일왕과 건배를 그때는 했고 지금은 안했다는 것 자체가 지금의 한일관계의 견고성(의 부재)에 대한 방증이라고 봅니다. 이 현상에 대한 평가와 그 원인에 대한 분석이 먼저 선행될 수 밖에 없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거듭 말하지만, 만찬 장소는 따로 있습니다.
??????
뭔가.. 고상한 내용처럼 글을 써 주셨지만, 아래 내용으로 답을 달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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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외국 인사를 초청하는 양식에는 5가지 등급으로 나뉜다. '국빈(国賓)', '공빈(公賓)', '공식실무방문빈객(公式実務訪問賓客)', '실무방문빈객(実務訪問賓客)', '외무성빈객(外務省賓客)'이다. 상대의 지위나 목적에 따라 다르지만 모두 체류에 드는 비용은 일본이 부담한다.
이번 윤 대통령의 양식은 위에서 네 번째로, 국가원수들의 공식 방문으로는 가장 대우가 간소한 '실무방문빈객'에 해당한다고 아사히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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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용피해자를 팔아먹고 일본이 먼저 공격한 수출 규제 WTO도 풀었는데 얻는건 하나도 없이.. 한 나라의 정상이 상대국에 방문해서 조공만 하고 오는 이런 치욕의 역사를 어떻게 받아들어야 하나요?
참 한심합니다. 일본은 한국 대통령을 마치 어디 식민국가 신하가 조공받치러 오는것처럼 대하였습니다. 전 2찍들이 합리화하는 걸 보면 어떻게 저런 인지부조화를 가지고 살아가는지 궁금합니다.
굽힐땐 굽히더라도 싸울 수 있는 무기를 숨기고 협상을 해야합니다. 이건 뭐 개장수한테 개가 배 내밀고 꼬리흔드는것처럼 보이네요.
제가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네요.
해외 인사 방문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자체 카테고라이제이션에 대해서도, 귀하의 개인적 감상에 대해서도요.
참고로 오바마도 과거에 윤대통령과 같은 실무방문빈객으로 방일했습니다.
그저 술만 있으면 얼굴에 미소가 한가득~~ㅋ
윤씨가 ㅂㅅ이라는 것을 ...
일장기가 한반도를 침략하는 듯한 모습같기도 하구요.
일본 기자 한명, 한국 기자 한명 이렇게 질문하던데
무슨 공산주의 국가도 아니고 기자들 수십명 앉혀놓고 질문을 정해서 1개씩만 해라는게 말이 안된다 싶었습니다.
한국측 헤럴드 기자가 전 기자를 대표해서 질문을 합니다. 라고 했을 때 뭔가 마사지가 있었구나 생각했었죠
궁금한건 일본이 원해서 그렇게 진행한건지 우리측에서 그렇게 진행한건지입니다.
도어 스태핑으로 연일 말 실수하니까
이제 도어 스태핑 완전 없애고
연초 국정 운영 계획 발표할 때도 기자들 질문 따로 없고
왜 기자회견 없는지 의견을 표출하는 언론 하나도 없다는게 놀랍습니다.
노무현은 깜되니까 고이즈미가 깍듯이 해준겁니다
일본애들 딱보고 아니네 싶음 홀대하는거 전문가들 아닙니까
아베도 의자 장난 한거 생각나시죠?
그래도 걔네들은 자국총리기는 하지만 우리는.... 어느나라 대통령인지
모지리의 4등급 방문이랑은 참 비교되네요. 비교 안될정도로 너무 저렴해요.
나라의 국격이 한순간에...
1호 영업사원 대단하네요
그 드라마는 서민적인 지역 식당이 주 배경이거든요.
그래서... 이게 국빈급 의전인가? 내 참...
어디가서 퍼주기만 하고 대접은 못받고 그래도 좋다고
어벙벙~
국가 망신에 국민의 수치.
투표하시고 뽑은 분들 중에 후회하시는 분들 계시죠.
책임지시고 목소리 내는 곳에 행동으로
적극 동참 부탁드립니다.
그것 마저 방관하지 마시구요.
뭐.. 그렀습니다.
지금까지도 살아계셨다면 봉하마을 옛 사저 대문 앞에서 막걸리 들고 가서 한잔 같이 하이소 어르신 하면 호탕하게 문열고 나와서 대작하지 않으실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