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와이프 + 낮에는 산후도우미(9to6) 셋이 있습니다.
밤에는 저랑 와이프랑 새벽 3~4시에 교대를 하고 있는데, 수면부족때문에 몸이 너무 힘들고 → 멘탈 털리기 시작하네요.
출산휴가 받아서 그나마 낮에 조금 수면보충하면서 겨우겨우 간신히 버티고는 있는데, 내일모레부터 출근시작하면 몸이 못버틸거 같은데 걱정입니다...
제가 출근시작하면, 와이프도 데미지가 가중될텐데...
아이 키우신 부모님, 육아선배님들 진짜 리스펙입니다 ㅜ ㅜ
어떻게 버티셨나요들...
# 추가글
선배님들의 위로와 공포와 더 무서움과 희망의 댓글들 감사합니다.
어떤 댓글에는 위로가 되다가, 어떤 댓글에는 공포를 느낍니다 ㅠ
부디, 사람답게 이 시기를 잘 버텨내기를 스스로 다짐하고 기도하며 어느날 "이제 좀 살것 같다"는 글을 다시 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ㅠ
낮에 엄마가 애기들 볼 체력이 생깁니다.
어짜피 제대로 누워서는 못자구요. 한시간반마다 일어나야한다고 생각하시고
쪽잠 자면서 3달정도 버티시면 좀 나아집니다
/Goodaytodie
수유 텀이 늘어나면 또 살만해지긴 하더라구요
화이팅!
백일의 기적이 어서 찾아오시길 바랍니다. ㅎㅎ
통잠 자기 전에는 답이 없는 거죠.
그래도 그래도 나중에 아이가 사리분간하고 빵실빵실 웃어주고 품에 와서 안기면 너무 좋아서 그 힘든 시절 까맣게 잊고 둘째 생각나게 되더라구요ㅎㅎ힘내세요!!
아이셋 모두 모유 수유 성공한 와잎
모유 수유하면 남편은 편할 듯 하지만
첫 아이때는 젖이 돌지 않아
모유 수유 포기까지 생각했는데
틈만 나면 마사지 해주느라 특히 퇴근 후 잠 못자며 마사지
둘째, 셋째는 모유는 충분했으나
젖 몸살 때문에
또 마사지
잠 부족 고통이죠
그러나
어느 정도 시간 지나면 이 또한 적응하는 것이
인간이더라구요
연년생이었던 제조카...갓 태어난 둘째조카가 한동안 저희집에서 지냈었는데...
저희 부모님...고생하시더군요...ㅠ.ㅠ
이 또한 다 지나가지 않겠습니까...
힘내십쇼!!! ^^
비타민 드시고 틈날때마다 주무세요 ㅠ
오늘도 새벽 5시에 깨서 겨우 재웠습니다. 백일이 끝이 아닐수도 있어요
하지만 첫애 출산하시면 원래 육아라는게 엄청 힘들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다행인건 확실하게 100일지나면 또 편해지고
돌되면 또 더 편해져요.
계속 이렇게 힘든건 아니니,
이 기간만 넘기자! 는 느낌으로 마음먹으시면
일단 마음만이라도 좀 편안해지실거예요.
그리고 100일이 지나고 나면, 밖에 날씨도 좋을테니
부부끼리 아기와 함께 나가셔서 외식도 좀 하시고 하세요^^
100일 즈음부터 통잠 잡니다. 그때까지만 버티세요!
버티고 버티고 또 버티다 보면 어느순간부터 편해지더라구요.
힘드시죠??ㅜㅠ
신생아때 잠 못자는 고통 진짜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고문받는 것처럼ㅠ 아기가 아무리 예뻐도 잠 못자니 체력도 떨어지고 예민해지고 진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토닥토닥...
이것 또한 다 지나갈거에요ㅜㅠ 힘내세요
150일차인데 아직 수유텀 4시간이 안됩니다. ㅜㅠ
그 과정이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아이는 배고프다고 우는데 일부터 안주고 조금씩 텀을 늘려야 하니..
암튼 그 과정을 참으시고, 배고프게 만들고, 많이 먹이고 하다보면 텀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때 물리고 쉬고 또 일하고 이유식 만들고 집 치우고 멘탈이 나갈거 같았어요.
저는 제일 무서운 시간이 아이랑 둘이 있는 때였어요.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서 그게 공포였어요.
힘든건 다 견딜 수 있었는데 저게 제일 힘들더라구요.
주일마다 교회가야한다며 일욜마저 집을 나가니 진짜 미치겠더라구요.
🥶
안자던 낮잠을 주말이면 3시간씩 자느라 어디 놀러다니지도 못했어요
보양식 많이 드시길-_-;;
100일의 기적은........네..조금만 더 버티십시오.......................
저희 공주님은 새벽에 비명지르십니다...ㅎ
만4세인데 이틀에 한번씩 일어나서 아빠 찾으면서 소리지릅니다. 새벽 3시에. ㅠㅠ
어른들도 힘들지만,
아이는 편한 뱃속에서 나와서
힘들게 세상에서 적응하고 있으니까요.
그와중에 와이프는 꾸역꾸역 버티고 있으니...저도 정신 다잡고 이악물고 버텼던거 같습니다..아직 갈길은 멀지만..
저는 짐볼 효과 많이 봤는데, 애기 안고 짐볼에 앉아서 위아래로 바운스바운스... 잘 달래지더라구요...그리고 바운서도 효과 컸고..진짜 육아는 템빨이다...인정...요
갓난아기 시절 잠못자며 토닥거리고, 기저귀 갈고, 씻기고 하면서 사랑이 커져갑니다.
그런 아빠를 아기는 다 기억할꺼에요. 힘내세요. 서로 응원하시고
기적과 같이51일차 부터 통잠을 주무셔주셔서 행복했읍니다.
그러나 둘째는 370일 부터 통잠을 주무셔서 진행형입니다 ㅜㅜ
생각해보면 와이프도 산후우울증, 저도 산후우울증이었던거 같은데
어찌어찌 버티다보니 잘 지내게 되었네요...
저희 첫째는 조리원 + 출퇴근 산후도우미로 굉장히 힘들었는데
둘째때는 조리원비용을 입주산후도우미비용으로 치환해서 진행했습니다. 둘째때는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편했어요!
나중 가면 기억도 안나요 .
조금만더 기운내세요
저희 애들도 통잠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은 2년 정도 되서야 가능해졌지요..
세돌인 지금도 새벽에 종종 깨서 물줘 이불 덮어줘 합니..
' 아 이제 시작이구나.' ㅠㅠ
힘내세요~
둘이 같이보단 교대로가 정답인 거 같습니다
육아는 절대로 나은 방향으로만 나아갑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반대로 부모 간병은 안 좋은 방향이 끝이죠 ㅜ.ㅜ)
일본이라 첫째 태어나고.
생후3달에 전 장거리통근 풀타임복직하고.
부모.친적.지인 찬스 하나없이. 오직 어린이집(8-5)
평소에 진짜 철인같던 남편이 태어나 처음으로 쌍코피 터지더라구요.
전 당시에 온몸이 아파 종합병원셋트였구요. 진짜 약발로 견딘. ㅠ.ㅜ
둘째땐 마음 굳게 먹고.
애 잘 땐 무리하지 않고 무조건 잤구요.
매주 산후필라테스 했구요.
둘째 2살 즈음. 아들 둘이 손 잡고 시간되면 자기방으로 들어가 자던 그 감동.(침대에서 아침까지 푹 숙면)
아들 둘 다 혼자서 화장실에서 볼일 끝까지 다 봐 주던 그 감동. (응가만 혼자 처리해줘도 정말.)
첫째 초5. 둘째 초1.
지금은 주말에 낮잠도 자고. 필라테스도 하고. 낮술도 마시고.
남편과 우리도 이런 날이 왔구나라고 대화하고 있네요. ㅋㅋㅋ
첫째 중2, 둘째 초4... 힘들었어도 그때가 한번씩 그리워지긴 하네요
결국 적응합니다 ㅎㅎ 흰머리와 함께...
2. 24시간 산후도우미 있습니다. 같이 생활하는게 조금 불편하지만 한시적으로 고려해보세요.
3. 아내 분은 몸추스리기도 힘드니, 낮에는 아내분이, 밤/새벽에는 남편이 몸을 갈아넣는 수 밖에 없습니다.
보통 100일 될 때까지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ㅜ,.ㅜ 화이팅!
그게 까마득하게 잊혀질때쯤 되면 부러워집니다....
아이 어렸을때 사진 많이 찍어두고 요즘 자주 돌려보고 있습니다.
저도 육아가 이렇게까지 힘든거였나... 직접 느껴보고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진짜 100일 지나면 좀 수월해 집니다. 화이팅!
그러면 애가 6시쯤 깨서 울면 와이프가 분유를 줬구요
“이 또한 지나간다” 입니다
- 애 셋 아빠 드림 -
화이팅입니다!!
아기 아빠 화이팅!!
그러면 절반이 쉬어진다. 맞습니다. 틈만 나면 주무세요. 가능하면 푹 주무세요.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을 품에 품고 있다고 느끼실 겁니다.
70일정도부터 통잠을 자기 시작하더라구요 ㅎㅎ
화이팅입니다 ㅠㅠ
다른 분들도 이야기 하셨지만 편차는 있어도 통잠자는 100일의 기적이 오더군요. 힘내세요 ^^
저같은경우 도우미여사님이 반찬도 만들어주셔서 제가 반찬 레시피도 전수?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미역국을 그렇게 잘 끓입니다..ㅠㅠ
그렇게 3아이 키워보니 그때 힘든건 힘든것도 아닙니다..잘 견디시고 힘내세요
같이 도와가면서 ..화이팅 입니다
아 그리고 와이프분 젖몸살하는지 잘 지켜봐주시고...젖몸살 겪으면..대환장파티..
쌍둥이 아빠가 응원합니다.! 화이팅화이팅!!
아기는 말을 못하니 모든 의사전달을 울음으로써 하는데.
그중 하나가.. 애기가 더워서 우는 경우가 있어요
엄마가 느끼는 춥다 덥다의 기준이 아기와 다를 수 있어요..
애 등짝에 손 넣어 보고 땀 난다 싶다면 더워서 그런겁니다.
그 정도의 찐팬은 아니었지만, 새벽 5시에 하는 경기조차 전혀 부담이 없었거든요.
어차피 언제든 깨어 있으니... ㅠㅠ
사내아이만 셋 기른 아빠가...
아기가 밤에 잠만 잘 자면 그래도 많은 도움이 되는데요...
저희 아이들은 셋 다 밤에 잘 자서, 저녁에 재우고 밤에 한 번 우유 먹이면 땡이더군요.
물론 낮에는 부모님이 키워주셔서...
그리고 이후에도 5시 퇴근후 밤12시 정도까지는 애만 봤던거 같구요. 그 시간에는 와이프 쉬도록 했어요.
12시 이후에 설거지며 이런저런 집안일좀 하고 2시쯤... 자고 7시 출근 이런 생활이 반복되었던거 같아요.
서로 도우면서 힘내면 충분히 해 나가실 수 있어요!
결국 애가 성장해야하니 시간이 필요해요.
힘내세요~ 50일 & 100일의 기적이 옵니다~~
그쯤 되면 아이도 잠을 좀 길게 자기 시작해요.
화이팅입니다!!!
(제 지인의 팁인데 아이가 울기 전에 우유 주고 기저귀 주고 규칙적인 시각에 패턴화 했더니 잘 안 울더란…)
아빠와 엄마 교대근무 분리수면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 퇴근후~새벽3시까지 제가 케어하고 출근전까지 작은방에서 딥슬립했습니다 애기랑 셋이자면 한사람도 깊이못자요ㅠ
퇴근하고 근무교대한 후 와이프에게 카페나 산책 갔다오라고 자주 쫒아냈었습니다(?)
너무 공감됩니다.
왠걸 ㅋㅋㅋㅋㅋㅋㅋ 타의로 잠 못자는건 진짜 사람 돌아버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 둘 키우면서 하루 하루 버티기가 목표가 되었습니다
물론 애는 이쁩니다 .. 잠 들 때가 가장 이뻐요. 잘때 아니라요 잘때는 저도 집안일/ 제 할일 해야함 ㅋㅋ
노산이어서 애들이 자기 앞가림하고 부모님의 사랑 생각할 나이면 전 이미 없을거 같지만 ㅎㅎㅎㅎ 잘 키워보려 합니다 현실은 맨날 화내고 자괴감에 빠지는 엄마지만요
화이팅 입니다!
저는 아이들 태어날 때마다 밤에 와이프는 다른 방에 재우고, 제가 신생아 케어했습니다. 거의 돌 되기 전까지요.
물론 힘들었습니다. 산후우울증 걸려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겠다고 말하는 정도였으니까요.
그래도 그렇게 하니까 와이프 체력 보충도 되고, 낮시간에 뭔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 셋 키우는 동안 양가 도움 하나도 못 받고, 산후도우미는 둘째 태어났을 때 두세달 정도 써봤네요.
힘내시고요 버티시면 좋은 날이 금방 올겁니다.
100일까지는 힘들어요.
첫째 재우고 둘째 재우고 하면서 팔꿈치 손목 통증이 생겼었죠.
이제는 두아이가 중학생이 되어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아이들은 빠르게 자라더군요.
가끔 유아기때의 모습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지금은 잘 잡니다. ㅎㅎ
힘내세요~!
나머지 시간은 와이프 무조건 자게했어요ㅎㅎ
그 시간은 진짜 쉬고 나머지시간에 두분이서 보시는게 체력아끼시는...ㅎㅎ
그러면 좀 덜 힘들지 않을까요
도우미 있다고해서 뭘한다기보다 무조건 쉬어야 됩니다.
그리고 제 같은 경우는 산후조리도우미를 2주밖에 못써서
그뒤로 퇴근하자마자 와이프 바로 재우고 재가 새벽1~2시경에 교대후에 저는 자러가고...
몇시간 안자고 출근하고 그걸 100일경 통잠잘때까지 했었네요...
5살이된 요즘은 아이랑 생각보다 많이 못놀아주는데 와이프가 아직까지도 그때
잠많이 자게해주고 새벽에 교대해준게 넘 좋았다고 합니다 ㅎㅎ
결론은 이게 답입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ㅎㅎ
저는 6주정도부턴 아이가 깨는 텀이 더 길어질 수 있고 밤에 오래잘 수 있다는 걸 어디서 읽어서..(10년 넘으니 기억이...)
밤에 평소 수유보다 양을 많이 줬더니 6시간씩 자더라구요. 6주부턴 저도 평소 패턴대로 잤고 남편 출근 준비 시간에 아기랑 함께 깼던 기억이 있습니다. 훈련하면 가능할거에요. 힘들었는데 지나고보니 저희 아들이 정말 수월했던 것 같네요.;;
처음 부모가 되기에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이
힘들고 까마득한 현실이 되는것 같습니다
이래서 옛 어른들이 결혼하고 자식을 낳아
길러봐야 진정한 어른이 된다고 하셨던것
같습니다
아이를 키우는게 정말 쉽지 않지만
그 과정속에서 내가 깨닫고 받는 행복이
훨씬 더 크고 값진것을 느끼실겁니다
그리고 시간은 계속 가고 어느새 아이와 부모도
안정적으로 자릴 잡아 갈것입니다
힘내시고 잘 이겨내실겁니다
출근하시면 휴가 나온 느낌이라 일 능률은 높아지고 막 퇴근 늦게 하고 싶고 그러실꺼에요...(엄마에겐 비밀)
굳이 뭘해줘야하겠다는 강한 책임감 보다는 아기 주변에 광고없는 클레식 10시간 이런거 틀어주셔서 청각적으로 소음에 적응하게 도와주시면 좋아요.
응애 하면 반응해주시고 부부끼리 같이 있지마세요. 철저하게 분업 하시는것도 좋아요.
이시간이 남편분이 얼마나 같이 해주시느냐에 따라 둘째 셋째.....아닙니다. 그냥 첫째에 집중하세요
두서없는 꿀팁이지만..화이팅입니다.
겪어봐야 알지 '아 남들이 100일 지나면 괜찮데', ''걷기만 하면 괜찮아 진데','말만 잘하면(의사소통되면) 편해진데',초등학교 입학하면, 중학교 입학하면,.... 고등학교 입학하면 애기때가 그립데....
이런거 어차피 직접 겪어보지 않는한 이해가 안됩니다.
사랑하시죠? 그냥 즐기세요.
순식간에 지나 갈거에요.
방법이 없습니다.
xx이 아버님, 어머님 화이팅 하세요^^
그리고 사춘기 오고 나니 그때가 그립습니다(?) 그때는 잘때는 이쁘기라도 하죠.
지금은 디비자는거 보면 울화통이....;;
2시건씩 교대 잠자며 버티나보니 어느새 애가 기어다니고 밥먹고 김치먹고 하더니 쪼메난 가방메고 아침마다 나가더군요
그러면서 생각합니다
누워있을때가 편했구나 하고요
그 기억 때문에 둘째 낳기를 망설였는데, 둘째는 뭐...100일도 안되서부터는 바로 길게 자더군요.
그리고 출근하시면 낮에 산후도우미 보는 동안 엄마휴식, 아빠 오기까진 엄마가 아기 케어, 아빠 퇴근하면 엄마가 쉬고 아빠가 케어, 밤에는 아빠가 자고 엄마가 케어, 요런 식이 나을 거예요. 출근하시는 분이 밤에도 애 보면 진짜 몸 축납니다.
모든건 시간이 해결!!!!
첫째가 예민하고 많이 울고, 밤잠 없어서 저도 교대근무?를 했었는데요.
6시 식사 후 칼퇴, 8시부터 자고, 1시에 일어나서 아이 잠들때(새벽 3~4시)까지 힙시트에 올리고 노래불러주기요.. ㅎ
낮에 청소는 1주에 한번 YWCA이모님 모셨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로봇청소기 돌려놓고 그시간에 아이 유모차에 태워서 바깥바람이나 마시게 할 걸 그랬다.. 싶기도 합니다. ^^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가장 힘드실때 인데, 와이프분과 서로 이해해 가면서 슬기롭게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
그 시기가 참 어렵죠..
100일정도는 고생을 하게되는 것 같아요..
근데 그 시기를 넘기면 너무 예뻐서 둘째도 생각하게 되네요..
행복한 날을 기대하면서 조금만 더 힘내보세요~ ㅎ
경험상… 50일 지나면 좀 낫습니다.
저는 남편이 12시까지 봐주고, 첫애랑 9시부터 쪽잠을 잡니다. 그리고 새벽불침번은 혼자 섭니다. 아직은 할만합니다.. 하지만 산후도우미님이 떠나면 저는 어쩌죠??
요즘은 감기걸려서 거의 30분에 한번씩 코막혀서 울면서 깹니다 ㅠㅠ
힘내십쇼... 육아 많이 분담해주시구요~!
전 너무 쉽게 넘어 간듯 합니다
오늘 초콜릿 한박스라도 사가야겠네요
주중 밤은 주로 아내가 담당하고 낮에 산후도우미 있을 때 수면 보충하는 식으로 해결하고 주말 낮/밤을 나누어서 한 쪽씩 잠을 자는 법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상황에 맞게 전략을 짜시고 위에 여러 분들이 이야기하신 것처럼 가능할 땐 무조건 자야합니다.
곧 확 나아집니다. 지금의 상태는 일시적입니다. (물온 다른 형태의 고난으로 바뀔 뿐지만 적어도 잠은 충분히 주무실 수 있을 거예요.)
돌이 되면 다시 또 살만해집니다.
그리고 많이 남기세요.
너무 힘들어서 그때 기억이 순삭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좋은 추억인데 남은게 없어요.
힘들어도 잘 이겨내실 수 있습니다.
사실 그때 많이 힘들었고 제정신이 아니게 지나갔지만 지나고 나면 또 잘 지내게 됩니다.
문제는 기억이 순삭되어서 아무 생각없이 둘째를 ㅠㅠ
어느정도 자란 지금이야 너무 좋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었습니다 ㅋ
수유할때 같이 일어나지 혼자 뒤집기하다가 큰일날까봐 숨쉬는지 확인하고 밤새고 학교다녀와서 다시 반복...
그러다가 둘째를 가졌죠.
그래도 보통의(?) 아기들은 차차 수면패턴이 고정적으로 바뀌니 힘내세요.
제가 사업하고 아내가 일 같이하는데, 외부도움없이 둘이서 일하면서 애 셋 키워...키우고 있습니다.
셋다 가정출산, 조리원X, 완모 했습니다. 후달달 마눌님짱
그 시절이 불과 몇년전임에도 불구하고
그때 기억이 안납니다.....ㅠㅠㅠ
교대근무식으로 제가 혼자 올나이트 하고
아침에 자고 뭐 그렇게 하루하루 버텼던 것 같네요.
저를 위로삼아(?) 버티십쇼.
버티다보면 나아집니다.
다만 또 다른게 생기긴하는데...
그래도 수면은 채워지게 됩니다.
30-50일이 제일 힘든데, 저같은경우는 와이프가 8시부터 수면교육들어가서 애기재우고,
새벽 1시나 4시 랜덤으로 꺠면 제가 밥맥이고 재웁니다 ㅎ
그땐.. 애바애 인데.. 160cc 씩 먹기시작하면.. 풀로먹고 잘 잡니다 ㅎㅎ
조금씩 나아지실겁니다 화이팅
근데 지금은 첫째는 좀 피부나 성격 여러가지가 예민한 편이라 신경쓸일이 더 많네요.. 둘째는 쿨하고 고집도 안쎄구요 뭐 아무거나 먹었다고 몸에 뭐 나거나 그러지도 않고.. 뭐 시키기 편한 아이죠..
뭐 기질이나 천성, 유전일수도 있지만 부모가 해준 것도 영향이 있지 않았나 합니다..
지금30개월접어들었고요 생각해보면 그무렵정말힘들었다고 확신합니다만 다시 돌아가라면 갑니다 쌍둥인데도요
힘들땐 if 쌍둥이 세쌍둥이를 떠올리세요 ㅎㅎ 농담이고요 모든 엄마아빠 화이팅이죠 힘내세요
자기전에 충분히 젖(분유)을 먹이셔요.. 새벽에 깨면 배고파서 깰경우가 있으니 분유나 모유는 미리 준비하시고.. 모유도 미리 받아서 냉장고 두고 데워 먹이곤 했지요..
귀저기는 낮에는 싼거..( 거의 산부인과에서 주는 수준의 싼 기저귀 ).. 자기전에는 하X스 사용하시면 편하실걸니다..
잘 키우세요.. 100일정도 지나면 어느정도 잘 자요.. 사진 많이 찍어두시고..
낮에 애기 잘때 같이 자고 가급적 낮에는 놀고 밤에는 자는것으로 습관을 찬찬히 들이시면 좋습니다.
참고로 전 아빱니당.. 아빠가 많이 도와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