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교장으로 있는 학교 아이들이
서로를 향해서 빨갱이니 적폐니 하는것이 그들간의 생각차이니 자유롭게 말하도록 내버려뒀답니다.....
문제의식을 갖고 있지도 않았다
학교가 정치적 중립을 지키도록 하는게 맞는거 같다
민 :( 언어폭력이 자행되는 현장을 , 그것도 한두번이 아니라 여러차례 그랬다는데
그걸 교육의 대상으로 생각하지도 않았네요? 지도 하지도 않았고?
그 안에서 오직 입시에 관련된거 외에는 뭐든 신경 쓰지도 않았다는거 아닙니까.)
한 : 그렇지 않습니다 학생간의 토론을 통해서 학생간의 얘기인거지요
이후의 설전....
(학교는 개입하지 않는다?)
네
(빨갱이 적폐니 부르는게 저게 폭력입니까 아닙니까)
아니 어른들은 저게 폭력입니까
(폭력이죠)
아니 저는 너무나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언어라고 보는데요
(민족사관 고등학교가 정말 얼마나 저급한 교육을 했는지 다 드러난거에요)
학교는 학생의 다양성을 최대한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알아서 하도록 놔둬라?)
네 대부분은...아니 법적으로 넘어서는 부분 이외에는
(아니 학교폭력이 벌어졌잖아요 지금!)
그부분은 지금 조치를 해왔잖아요
(그래서 1년동안 끌어온거에요?)
1년동안 끈 부분은 법적문제였잖습니까
학교문제가 아녔잖습니까
.
.
.
병원까지 갔다온 학생을 다시 가해학생과 한 수업을 듣게함
한 과목은 같이 듣게 할 수 밖에 없었다는 교장선생님....아니 선생님이라고 불러주기도 싫으네요
그동안 민족사관고를 정말 고차원 클래스의 학교라고 생각해왔었던 저인데
아침뉴스보고 충격을 금할 수가 없었네요
너무나 당당하게 말하는 교장의 태도에...
아~ 역시나 한국의 연장자 색히들이 다수가 문제가 심각한게 맞구나. 하는것을 다시금 확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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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에 다른 분께서 오유에 올린 글을 옮겨 왔습니다.
그거와 별개로 교육에 대한 인식 문제에요
Q :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해야 했는데 왜 안 했냐?
A : 그 수업이 반이 하나라 그랬다.
Q : 반이 하나면 같이 넣어도 돼냐?
A : 반이 하나라서 어쩔 수 없었다.
이딴 식입니다.
맹수 우리에 토끼를 던져 놓고. 우리가 하나밖에 없어서 토끼도 넣었다를
당당하게 말하는 노인네입니다.
그리고 민사고 교장의 발언을 보시고도 일언반구 없으신 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민사고 교장 발언을 보시고도 그에 대한 언급은 하나도 없이 "민족사관고는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만..."이라고 말씀하신 건 제가 아니라 @골드플랫멤버님이신데요.
누가 오바하는거죠?
웃기네요 ㅋㅋㅋㅋㅋ
글 올린 사람은 민사고 교장의 행태에 분노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골드님은 그런 행태에 대해서 별 문제는 되지 않고 노력은 했던거 같고 같은 반에 넣은 정도의 흠결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 과정 자체가 의견 교환이고, 이걸 왈가왈부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의견 교환을 왈가왈부라고 표현을 하신게 좀 웃기긴 합니다만... 무튼 공개 게시판에서 서로 댓글 다는 행위 자체가 의견 교환(=왈가왈부) 아닌가요? 민사고 교장의 행태에 대해서는 저는 별 다른 판단을 하지 않습니다. 그냥 본인은 남의 게시글에 댓글 (반대되는 방향) 달면서 자기 댓글에 반대되는 내용으로 댓글 달리니 그걸 웃기다고 표현하는게 웃겨서 댓글 달아 봤습니다.
그리고 민사고 교장의 발언을 보시고도 일언반구 없으신 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이거요.
왜 빈정대듯이 설명을 요구하죠? 제가 설명해야할 의무가 있는것도 아닌데요. 그냥 각자의 생각을 적고 가면 되는데요. 이분에게 댓글달고 있던거고 님이 참전하신거죠
그 때의 어린마음에도, 민족...을 이끌기 위한 "사관"을 키우겠다.. 굉장히 사고가 구닥다리구나...생각했더랬습니다.
설립의도부터가 오른쪽에 많이 치우친 학교입니다. 기대할 바가 못된달까요.
'민족사관' 고등학교인데 말이죠.
자기네는 노력했다. 그런데 애들 문제다. 애들이 그러는거 우리가 어쩌냐?
이딴 마인드더군요.
빨X이가 언어 폭력이 아니랍니다. 허허허허
제가 빨X이 댓글 달았다가 신고 먹는데
민족사관학교가 커뮤니티 사이트 만도 못한 사상을 가지고 애들을 가르치고 있네요.
아니죠.. 애들은 냅둔답니다.
부디 교장선생님 자식들 면전에서 빨X이 소리 듣고 사시길 바랍니다.
성과를 내고 있는 입시학원인지도 모르겠네요.
저 교장의 말에 그리 잘못은 없다고 보이네요 민형배의원이 핀트를 좀 잘 못잡고 쏘는 느낌.....
사실 민사고에서도 정순신아들 전학보내려고 했을 만큼 할 거 다 한 거 같은데 법적으로 저렇게 막으면 학교 입장에서도 할 게 없죠. 사실 민사고에서 정확하게 일 처리 안했으면 아마 그 뒤 반포고 교장같은 사람 있는 데서는 학교 학폭위 자체에서도 문제 없다고 결론 냈을 듯...
요는 교장이 할 건 다 했고, 이런 저런 학생의 자유로운 의사표현 못하게 하면 그것도 좀 문제라고 봅니다.
(저의 입장에서는 저런 혐오의 표현 자체를 자제하게 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뭐 그건 제 생각이니까요.)
여튼 저런 캡쳐만 보고 판단하면 오판 하기 쉬울거 같아요.... (저는 어제 잠 안 와서 몇개 동영상 찾아봤음 아니 찾아본 것도 아니고 알고리즘 맞춰서 뜸)
빨갱이가 자유로운 의사표현이라구요?
놀라운 시각인데요....
아니 자제 시키는게 맞다고 보는데 애들한테 이런 말 하지 마라 저런 말 하지 마라 하면 더 반감들지 않을까요?
당연히 저도 나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자식이면 절대 그런 말 입 밖에도 못꺼내게 할꺼구요.
혐오 표현, 발언(헤이트 스피치)는 리버럴 성향이 훨씬 더 강한 미국, 유럽에서도 심각하게 바라보고 제한하고있는 사안이니까요.
본인도 내 자식한테는 절대 못하게 할 정도의 표현이라고 하시면서...
학교의 교장이 자유로운 의사표현이라고 인식하는데, 괜찮다고 생각하시는건 특이하네요.
교장과 같은 인식이 아닌 이상 가능한 논리가 아닌데요.
반감들까 이래라 저래라 못하겠다, 내 자식이면 못꺼내게 하겠다 어떤 게 정확한 스탠스이신가요?
내 자식이 그런 소리 하는 게 잘못됐다고 생각하시면 남의 자식도 그런 말을 남한테 하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이게 그렇게 어려운 가치판단인가요?
학교에서 교장, 교사란 것들이 애들이 그런 말 하게 내버두면요. 저희 아이나 님 아이가 밖에서, 교실에서 학교 방치 하에 빨갱이 소리 들을 수 있다는 얘깁니다. 상황 파악이 안되십니까?
일단 너무 흥분하지 마시고 이렇게 막 피아안가리고 쏘면 뭐가 남슴니까...
예를 들어 학생들이 뒷골목에서 담배를 피고 있으면 가서 뭐라그러겠어요?
저같으면 그래 늬들 꼴린대로 살아라 하면서 그냥 피하겠죠
근데 제 아들이면 가서 쥐 패든 어쩌든 하죠.
초딩들 놀이터에서 욕하는거 엄청 많이 들리고 그거 하나 하나 뭐라그러면 끝도 없고 이상해지죠
근데 제 아들이면 나쁜 말이니 하지 말아라 하죠.
대충 저는 이런거고 선생이 학생에게 하는 건 다르지 않냐 하는 것도 맞습니다.
그리고 명백히 어떤 학생이 다른 학생한테 빨갱이 새끼야 뭔새끼야 하는거 나쁘고 이런건 제재해야겠지요.
근데 신문이 뭐 어쩌니 저쩌니 그건 개개인에 의견이고 그런거 하나 하나 어떻게 막는다고 되지도 않고
그런 말 쓰는 애들한테 이러니 저러니 이야기 해봤자 걔네들이 듣는 척이나 하겠어요? 뒤에서 욕이나 하겠지
그러면 즈그들끼리 토론하면서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있게 공론의 장 같은 걸 만들어서 의견나누게 해야지
무조건 못쓰게 한다고 답이 될까요?
애들 담배 피우는 것과 비교하시는데 허용만 된다면 말로 훈계하든 몸으로 훈계하든 할 사람 많을 겁니다.
구분을 못하시는데 학술적으로 빨갱이란 단어를 인용한 것도 아니고 명백하게 혐오의 표현으로 사용했는데 그걸 놀이터 애들 욕지거리와 등치시키는 발상도 놀랍습니다.
그런 식이면 학생들끼리 욕하지 않았다고 홍어니 하는 말을 써도 문제가 안된다는 얘기와 다를 바 없습니다.
무조건 못쓰게 한다고 답이 되냐고요?
왜 쓰면 안되는지 선생들이, 어른들이 가르치란 말입니다. 사람들이 그런 말 쓰지 말라는 그 이유가 무조건으로 보이십니까?
그리고 저는 혐오 구분도 못하는 사람과 아.군.할 생각 없습니다.
저 캡쳐가 아니라 풀영상을 봤는데도 저는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길 지나가다가 아이들이 "야~~ 빨XX다" 하면 누구나 흠칫 할 겁니다. 그리고 혀를 차며 지나가겠지요.
어떤 사람은 선도할 수도 있겠지만. 요즘 세상에 과연 누가 할까요?
교육이란게 가르치는 것만이 아니라 기르는 것도 있습니다.
저 교장의 논리대로 라면 학교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욕을 하던, 따돌리건 법적 테두리 안에서 문제 없으니
내버려도 된다는 겁니다.
게다가 누구나 흔히 들을 수 있냐는 말이라고 해버리죠 빨X이를요.
빨갱이 : 도덕적으로 파탄난 비인간적 존재 <- 혐오 표현입니다.
제가 선생님께 댓글로 님 빨XX 이죠? 하는 순간 전 신고 당할수 있습니다. 법적으로요.
군자도 저걸 표현의 자유라고 말하지 않을 겁니다.
진짜 참 쉽게 부숴버리네요.
2. 1의 잘못과는 별개로 학폭위에서 강제전학이 나왔지만 법원의 판결로 가처분 신청이 받아드려졌고, 소송이 진행중인 상황과 더불어 선택과목 수업이 한개반만 운영이 된다면 학교가 분리를 위해 할 수 있는 방안이 있었나 싶습니다.
최근에 개정되어 저런 경우에 가피해학생에게 모두 분리 의사에 대해 확인 하는 절차가 생겼고 분리 의사를 표현해도 3등교일만 분리 할 수 있습니다. 법률안이 개정되어야 해결 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나마 자기 역할을 하려고 했던게 학교(학폭위 운영)였습니다.
말 한마디로 평가할게 아니라, 진행된 상황 속에서 무엇을 했는지 봐야죠.
교장샘 입장에서 애들이 빨갱이, 적폐라고 서로 놀려대는게 어른들한테서 받은거다. 그걸 자기들끼리 토론하면서 정화시켜나가는 경험을 하게 해야 한다가 원래 하고 싶었던 말 같습니다만..말을 할 기회도 주지 않더군요. 그래서 중간 즈음부터는 저 교장샘도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단답형으로 말을 해버리는 거 같구요.
그리고 학폭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시켰는데, 그 한 수업에서는 왜 같이 들을 수 밖에 없었는가. 왜 법이 그렇게 되어 있는가. 학교는 전학을 보내려고 했는데 왜 법이 그걸 막아버리게끔 되어 있는가.. 그런걸 따졌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법대로 하자면 가해자라고 해서 확정 판결이 나지 않은 이상 그 하나 밖에 없는 수업을 못듣게 할 수도 없고, 그 학생 하나를 위해서 따로 그 수업을 다시 열 수도 없고한 상황이잖아요.
영상을 한번 봐야겠군요.
제 말이 이말인데 여튼 공감합니다.
사진에는 무소속 의원으로 나옵니다만..
그리고 민주당이 아니라 무소속인데 다들 왜 민주당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군요.
상식적인 선에서 이야기를 하자는 겁니다.
학폭 가해자, 피해자를 한 수업에 넣었습니다.
그 수업은 한반에서 진행 됩니다.
법적문제로 가해자한테 조치를 할 수 없습니다.
그럼 인간적으로 시간을 나누던지, 반을 그래도 분리 하던지 고민하는 여력은 보였어야죠.
그 학생 하나를 위해서 따로 수업을 다시 열 수 없다? 다시 여는게 아니라 그 수업 반이 하나 였는데
둘로 나누는 건 왜 안되냐는거죠? 진짜 안됐을까요?
가 맞다라고 하는거군요 주변 2찍도 다 그러던데
그건 법대로라면 저 학교 선생님들도
빠져나갈 방법이 없는거라
이런 경우를 위한 법이 또 필요한거라는게
참 할말 잃게 만드는 세상입니다
일상언어라면서요?
정순신 아들놈이 빨갱이 빨갱이 하고 다녔다니까 다른 애들도 적폐라고 했다 며 빠져나갈 생각인가본데..
보통 교육자면 저기서 저런 용어 사용과 애들의 갈등을 지도해야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나요?
토론에서 맘에 안든다고 빨갱이라니…보내면 안되는 학교 맞네요! 보내도 되는 학교가 있기나 할지…휴!
나중에 싸그리 쓸어버리긴 편할지도 모르겠네요.
민족사관 간판 땔때가 됫네요
언제부터 욕할 때 욕의 기원을 생각하고 가르치고 토론하면서 썼다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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