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후배가 필리핀 여자와 사귀고있습니다.
직장이 한국이라 매달 한두번씩 필리핀으로 가서 만나는데
얼마전 여친쪽에서 같이 살고싶다는 이야기를 했다더군요.
초기부터 결혼생각은 없다고 이야기했고 상대방도 동의했던거라 생각도 안했던건데 당황스러웠지만 일단 이야기를 좀 해봤다고 합니다.
근데 여자가 직장이 꽤나 괜찮고 능력도 있어서 다 포기하고 한국으로 올 순 없고 남자는 필리핀으로 가게되면 마땅히 할 수 있는 일이 없는데 어떻게하냐고 이야기했더니 여친이
"걱정마라. 여기는 필리핀이다. 남자는 일할 필요가없다. 내가 일하면된다" 라고 이야기했다고합니다.
예전부터 필리핀이 남자는 일 잘안하고 여자가 다 먹여살린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진짜 그런가보더군요.
저도 십여년전에 같은 동호회 여자아이로 부터 자기가 간호사 해서 먹여살릴테니 같이 호주로 이민가서 살자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그때 생각이 나더군요.
남자가 귀하다고요
물론 공직자나 부자들 중에는 남자들이 많습니다.
여자 phd. 남자 백수 이런 조합도 흔치 않습니다. ㅋ
자파유키라고 일본 유흥업에 여자들이 많이 일하는데 한명 나가서 일하면 본국에서 10명쯤 그돈으로 놀고 먹습니다...
남자들도 호스트 같은거 하러 많이 갑니다. 제가 본 제일 잘생긴 필리핀 남자는 일본에서 호스트 하다가 나이먹어 돌아와서 마담...하는 남자였습니다. 키는 190쯤 되고 얼굴은 대충 원빈+장동건 느낌이었습니다. ㅋ
그런데도 먹여 살린다고 하니 대단한 분인가 보네요.
제 경우에는 참치산업에 종사하다보니 만나는 사람들은 남자가 많기 때문에 일하는 여자보다는 남자를 더 많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