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글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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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아이 시간표를 아이체력/학업성취/예산/동선을 고려해서 짠다음에 아내에게 보내고 점심시간에 전화를 했습니다.
나: 괜찮지? 이대로 진행할게
아내: 생각해봤는데 전학을 시켜야 할 것 같다.
또 무슨이유야..생각이 나면서 짜증이 팍 나는데 일단 꾹 참습니다.
예전에 이사가자고 조를 때 동네 특수학교 아동들이 무섭다는 이야기를 해서 인간적인 혐오가 올라와서 미친듯이 싸웠던 생각이 불현듯 납니다.
일단 참을 인 참을 인 하고 물어봅니다
나: 왜?(최대한 부드럽게)
아내: 어제 입학식에서 부모들 면면을 보니 마인드가 글른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 아이 입학식이면 가진 옷중에 가장 깨끗하고 좋은 옷을 입고와햐는데 영화 괴물에서 송강호 입던 똥싼 츄리닝을 입고온 아빠도 있고 크록스를 신고 온 엄마에.. 후드티에 유광 패딩조끼를 입고온 사람도 있더라. 자녀 입학식에 이렇게 입고오는 사람들이 자기자식을 신경써서 잘 키울까 싶다. 어제 너무 예상 밖이라 대구에서 아이들 키우는 언니한테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언니도 놀라드라. 어떻게 초등학교 아이 입학식인데 그렇게 입고오냐고
나: 그낭 우리가 신경써서 잘 키우면 되는 것 아닌가? 그리고 복장 좀 프리한게 어때서 그러는지..
아내: 또래집단이 얼마나 중요한데 그런 소리를 하냐. 사회니 도덕이니 운운하지말고 딸을 먼저 생각해라. TPO를 못맞추는지 안맞추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사소한거에서부터 가정교육이 나오는거다.
나: 그럼 어디로 보내고싶은데?
아내: 나도 이제 일해보고 우리 현실을 알았으니 강남 상급지로 가자는 소리는 이제 못한다. 지금 진지하게 고민중인데 경산 내 친정으로 내려가서 대구 수성으로 아이들 통학시키면 여기 서울 강북보다 훨씬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 같다. 남편님이 그렇게 신경쓰는 예산도 훨씬 절약된다. 시부모님과는 다르게 내 친정부모님은 아이들은 공짜로 봐주신다. (작년 맞벌이 시작 하면서 제 어머니가 유치원 하원 대신 시켜주고 저녁 먹이는 비용으로 60씩 받아가시는데 그걸 그렇게 뭐라고 하네요...)
나: 그럼 나는 어떻게 해?
아내: 지금 사는 집도 세를 주고, 너는 이직해서 따라오던가, 직장이 여의치않으면 본가에 너 살던 방으로 다시 들어가라. 그리고 KTX로 주말마다 와서 아이들이랑 놀아줘라.
나: 진지하게 하는 말인거야?
아내: 진지하다. 현재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중에 가장 나은 환경은 대구 수성이라고 본다. 너가 매일매일 돈돈하는데 생활비 교육비 모두 대구 경산이 훨씬 싸다. 지금 집도 세 주면 당연 이익이고.. 너 매주 오고가는 KTX비용 더해봐도 싸다.
나: 나는 그럼 졸지에 기러기아빠되고 애들은 생이별 아닌가?
아내: 어차피 지금도 평일에 매일 늦게와서 주말에만 놀아주는거 아니냐 똑같다. 맹모삼천이 괜히 있는 말이냐. 애를 낳았으면 좋은 환경 제공이 부모의 최우선 고려사항이다.
집에가서 마저 이야기하자고 끊었는데 깝깝하네요. 왜 그리 다른사람 눈치를 보고 또 평가하고 비교하고..
아니면 진짜 아내말대로 해야하는데 제가 너무 완고하고 순진한건지..
오전까지만해도 아이 체력이랑 정서가 고민이었는데 아내가 또 큰걸 하나 던졌네요.
많더군요.. 사실 아무도 자기한테 신경쓰지 않는데..
부모와 떨어져서 중고대까지 나온 제 입장에서는 공부 좀 안시켜도 가족은 함께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두분이 결정해야 할일인데 아내분을 이기실 수 없을것 같다는게 느껴집니다.
어차피 이런 일로 싸워봤자 도움되는 결론은 안날껍니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여러가지 방법을 이용해 지연전술을 펼치셔서 학급의 친구들도 정상적이다라는걸 체험할 기회를 가져볼 시간을 같는게 최고의 한수죠.
경산 내려가서 수성 통학하면 수성에 학교 다니는 사람들이나 거기 맞춰서 또 하려고 할텐데
거기 다니는 친구들이랑 만나서 놀려면 수성구쪽 또 찾아보려고 할테고 그때마다 또..
수성구도 교육열 세고 돈 많이 쓰기로 유명한 동네죠..
아내분은 어디서 나고 크셨길래...
아내는 그냥 시지에 평범한데 나온 것 같더군요.
사고의 흐름이나 결론이 하아~
아내분의 현 초등학교에 대한 불만이.... 바뀌시지 않을 거 같네요.
최대한 관여하지 않돼. 한계를 정하셔야할 거 같습니다.
그 안에서 맘껏 너 하고 싶은데로 해라
단, 교육비용은 여기까지고 기러기는 안 된다 등등의 타협불가능한....
어떤 한계를 정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기러기 아빠는 절 대 안 됩니다.
일단 아빠가 불행해지고요.
아빠가 불행해지고 존중 받지 못 하면 아이한테도 절대 좋은 게 없습니다.
아이에게 젤 좋은 교육은
엄마 아빠의 행복한 일상, 만족스런 삶의 태로를 보는 것입니다..
솔직히 정말 쎄게 나가셔야 할 것 같네요.
얼굴도 모르는 분께 더 할말은 아닐것 같아 여기서 줄입니다;;
이사지역을 선택 가능하시면 학군지로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수성구가 대구 교육의 메카라고 해도 서울을 이길순 없을텐데...요.
그것도 경산에서 수성구까지 거리도 꽤 되는데...ㅡㅡa 아무리 짧아봐야 시지에 덕원이나 남부에 대륜인데...ㅡㅡ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집니다
이것도 아니고 입학식 내용도 아니네요 둘다 갑갑하네요
서울 사립초가 딱 그런 포지션입니다 학군지는 못가는데 필터링된 애들 있는 학교 보내고 싶을 때 가는 곳이요
사립초들 대부분이 세워지던 시기가 아직 강남 개발전이라 명문사립초들 대부분이 강북이에요 한번 알아보세요
앞으로 학교생활에서 있을지도 없을지도 모르는 환경적인 불안요소때문에, 평일에 아빠없이 키우겠다고요?
과연 어떤게 아이들한테 나쁜 환경일까요..
아이곁에 아빠와 엄마가 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특히 저학년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긴 시간과 많은 대화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초등학교때는 인성도 완성되는 시기라 하더라구요.
뭐 보호자들 복장이 그런건 충분히 그렇게 여길수는 있어요. 그런 경향성이 있다고 볼 수도 있고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니까요.
다만 진정으로 교육을 위해 대구를 간다는 것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데요...
그리고 @gmmk11님 님 제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이자면
대체로 머리 따라 갑니다.
뭘 못해주고 뭘 잘해주고 성적이 더 좋아지고 나빠지는것보다
지능이 제일 중요합니다.
물론 환경이 받쳐주면 극대화 되겠고, 환경이 너무 나쁘면 지능대비 성과가 떨어지겠지만요.
그정도로 극도의 상,하위 환경이 아닌담에야
머리따라 갑니다. 설득해 보시는게 어떠실까 싶네요
사실은 배우자꼐서 다른 이유로... 예를 들어 떨어져서 혼자 편하게 살고 싶다거나
그런 이유인지도 모르겠네요.
머리가 좋았다면... 핑계 대는거죠
크크
그리고 대구수성은 위장전입 단속 빡십니다
아이쪽으로만 가족애가 치우쳐져 있는건지 부부간의 정이 없어진건지... 어떤 상황일지 감이 안오네요.
아내분을 만족시킬수 있는 주거지로 이사를 이야기해보세요.
소위 학군지라고 불리우는 분당, 평촌, 목동, 노원 같은 곳이요.
비용 관련으로 다툼이 잦으셨던 것 같기도 하네요.. 참 어렵습니다.
글만 봐도 뒷목이 뻐근하게 땡기네요. ㄷㄷㄷ
음...
힘내십시오..ㅜ ㅜ
다른 학부모들은 츄리닝 차림, 크록스에, 패딩 자켓에 편하게 오셨습니다. 저 말고 수트차림은 한 분 계셨는데 저는 월차를 썼고, 그 아버님은 입학식 마치고 회사 가셔야 해서...
우리 부모님 세대 중요한 일에는 아버지는 양복, 어머니는 한복입던 것 처럼 힘을 주지는 않더라도 그래도 중요한 자리니까. 한 번 있는 자리니까 나름 차려입고 간 건데 다른 부모들 옷 입은 스타일을 보고는, 저랑 와이프는 세상이 많이 변해서 좀 더 캐주얼하게 입어도 이제는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시대가 왔구나. 라고 했습니다.
복장이 뭐 중요한가요.
아내님께 말씀해주세요. 서울 다른 초등학교 입학식도 그림이 마찬가지였다고. 전혀 이상할 거 없다고.
서울이 맘에 안들어서 대구 수성으로 간다?? 지방 비하 할려는게 아니고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거 같은데요..
초등교육은 교사가 시키는거지 친구 부모님이 시키는게 아닐텐데요;;
만약 그게 마음에 안들정도였으면 그동안 유치원도 맘에 안들었던 상태로 보냈었다는건데...
1. 주말부부 : 당연히 아이 어릴때 가족이 흩어져서 살면 애들 정서에 안좋고, 지난 글을 보면 둘째 아이도 있으신거같은데 애들 손이 많이가는 시점에 아이 아빠가 신경을 못쓴다면 부인분께서 불만이 많이 생길겁니다. 친정에서 봐준다고 해도 엄마 혼자 둘을 키우는건 힘들고, 자기가 이렇게 하자고 제안한 사실은 그때되면 뒷전이 되겠죠. 이건 육아환경을 떠나서 부부간 관계에 안좋을텐데 어떻게 하실지 생각을 해보셔야 할같습니다.
2. 경산-수성구 통학 : 제가 알기로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닌데 갓 초등학교 들어간 아이가 통학할 거리도 아닌거 같은데요;;; 차로 태워서 통학시킨다고 해도 항상 해줄수는 없고 또 둘째가 학교갈때 되면 둘 시간대가 다른건 어떻게 할지도 생각해보셔야할거같아요.
제 생각엔 아이와 아빠가 떨어져 지내는것도 그렇고 옮겨간다는 친정이 학군지역도 아니고 학군지 하나 노리자고 다른 많은 것을 포기하는 느낌입니다.
와이프분께서 입학식에서 직접 본 것에 꽂혀서 일단 여길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히신거같고요... 현명하게 생각해보시고 많이 대화해보시길...
아 글을 쓰고 보니 현재 서울 강북지역에 계시나보네요... 정확히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뉴타운지역이면 학군 괜찮을거같은데요. 경산에 위장전입 넣을바엔 근처 뉴타운지역 초등학교로 보내거나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아니왜죠??? 파이팅요
아이고 힘내세요
정말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학교에 있는거면 차라리 조부모님과 살고 주말 기러기 생활하는게 나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디 회원님 몸과 마음의 건강을 빌 따름입니다.. 누차 얘기드리지만 기록 잘 쌓아두세요 ㅠ 아내분 육아가 방임 수준이시던데요
하기야 미분양이 넘쳐나니 대구 집값은 싸겠네요.
그냥 사립으로 보내세요. 한큐에 원하시는거 다 해결됩니다. 사립도 등급이 있어서 부잣집 아이들 돈지랄하러 다니는 사립부터 맞벌이 집 자녀들도 많이 다니는 돈 덜드는 사립도 좀 있어요.
근데, 사립 졸업까지 시키진 마시고...좀 보내다가 현타오면 공립으로 도로 빼시는 걸 추천하고요.
아내분 생각에 걸맞는 수준(?)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을겁니다.
거기 못보내면서 수준운운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 이제 입학식 했습니다. 이제부터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건데 처음부터 전학가고 옮기는 거로 학교생활을 시작하는게 과연 아이에게 좋은 영향으로 남을까요? 경험도 해보지도 않고 보기에 맘에 안드니 옮기겠다는거잖아요. 잘못된 선입견과 판단을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자마자 부모님께 배우게 될 것 같은데요. 아이에게 옮기는 이유를 사실대로 말안고 옮긴다면 그건 그나름대로 문제구요.
정 옮겨야 한다면 최소 6개월은 아이가 경험하고 배울 수 있게 기다려주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6개월 지켜봤는데도 생각하는 바와 같이 안좋고 아이가 적응을 못하거나 우려하시는 결과라면, 그때 옮기는게 낫지 않을지. 겉모습만 보고 시도도 안해보고 피하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것 같습니다. 6개월 후 아이가 잘 적응하고 해볼만하다고 생각되면 계속 있거나, 아니면 이후에도 같은 생각이라면 그때 옮기시되, 6개월 동안 어디로 옮기는게 좋을지 고민도 충분히 해보시는게 좋겟습니다.
말이 맹모삼천이지... 아이 학교 자주 옮기는게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
요즘은 서울에 태어난것 조차도 스팩이라고 이야기 하는세상인데 말이죠.
일단 학교분위기라는것도 있긴합니다.
옆에 친구들이 어떠냐에 따라 특히 초등시절엔 워낙 휩쓸리기 쉬우니 더 부모가 신경쓰는 부분이긴 하죠.
학군지라는것도 결국 그 분위기라는거니까요.
무작정 반대 하시기 보다는 그 근처에도 학업분위기 좋은 동네가 있을테니 그런쪽으로 고민해보시라고 해보세요.
겉치래를 얼마나 중시하길래 어린 아이들 정서나 남편 직장 문제는 아무렇지않게 생각할까요
글 지우라는 분도 있는데 전 오히려 이글 댓글 보여주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남편분 힘드시겠어요 ㅠㅠ
남편으로서 글쓴분이 젤 힘드시겠지만 읽는 입장에서도 참 어렵고 숨이 막히네요...
그저 위로 드립니다.
게다가 입학 전도 아니고 입학 바로 후에 전학이라니요.
상위 1퍼로 유별나신 분입니다.
서울 강북에서 날때부터 자라서 초중고 모두 강북의 공립학교를 졸업하고, 중소기업 외벌이 가정에서 자랐습니다만, 소위 남들이 말하는 명문대 졸업하고(수능, 내신 모두 1등급 받았습니다.. 이런거 말한다는 것도 웃기지만) 금융사 다니면서 억대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학군, 사교육, 부모의 뒷받침 등이 아이 성적에 유의미한 영향을 줍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사랑과 정서적인 지지입니다. 아이의 성적이 몇점이냐가 아니라, 잘 하든 못하든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주고, 스스로 작은 성취를 할때마다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부모 밑에서.. 사교육 뺑뺑이와 명문 학군지 아니어도.. 알아서 잘 크는 아이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는 그랬습니다.
학업을 위해서 가장 먼저 꺼내는 선택지가 주말부부, 기러기 생활 이라면.. 저는 솔직히.. 얼마나 대단한 삶을 살게하려고 그러냐면서.. 이혼 얘길 꺼낼거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번에 초등학교 들어간 첫째는 별로 소질이 없는 것 같아서 그냥 본인 하고싶은 미술학원만 보내고 있는데 아내는 영어수학은 1학년부터 잡아야한다고 .. 또 의견차이가 나더군요.
일단 본문글에 나온데로 하시면,, 3명중에 한명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ㅠ
근거들도 빈약하고 결론도 뜬금없어 보여요.
다같이 갈 수 없다면, 누구 하나 행복해지기 힘든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부드럽지만 완고히 거절하시는게.....
힘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혈압약 없이 버티기 힘들거 같은....
후드티에 유광 패딩을 입어도 도시락 잘 갖춰주는 부모가 더 낫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애 먹는 걸 그렇게 하지는 않습니다
같은 배정지 인가요? 수성에 주소를 옮긴상태에서 학교 등록하고 이사하는걸 의미하는지 모르겠지만 참 난감하시겠네요.
정말 힘드시겠습니다 … ㅠㅠ
/Vollago
입학식에 불량한(?) 복장으로 참석한 다른 부모님들의 주변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한참 크는 아이에게 아침, 저녁을 부실한 간식정도로 준비해주는 엄마와...
주중에도 아이와 같이 할 시간이 없고 주말에 겨우 아이와 같이 있는 시간에도 키즈카페에서나 같이 보내고 핸드폰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엄마가 더 문제일거 같은데요???
오늘은 아이 교육이지만 내일은 또 다른 이유가 생기실것 같으니… 논리적 설득은 별 의미가 없을것 같아요~
친정식구나 의사의 도움을 받으셔서 처방받으신 약을 먼저 드시게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서울에서 대구오는게 무슨메리트가 있나싶네요
수성구도 크게 다를거없습니다..;
글쓴분 행복하신 쪽으로 흘러갔음 좋겠습니다. 힘내십시오.
결혼, 손주, 손주 유치원, 초등학교, ~
힘내세요. 글쓰신 분 마음 수행이 많이 필요하실 것 같습니다.
대신 욕을 해드릴수도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