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어느 댓글에 쓴 케이스랑 비슷한 케이스가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 사실 저도 유럽이민 유럽천국 유럽유럽 노래를 부르지만 유럽인이 한국 치안 좋다고 칭찬할 정도로 소매치기나 인종차별같은 건 경찰이 경범죄로도 취급 안 할 정도로 비일비재한 곳이 유럽이긴 하지요. (물론 한국 여성분들의 경우 치안불안에 대해 남성들과는 좀 다르게 느끼시긴하지만..저는 남성이지만 여성분들 주장에 공감..)
물론 저는 그러한 면을 다 알고 갈려는 거지만 유럽관광가실 분들은 길거리나오는 순간 사방이 나를 노리는 맹수들로 가득한 위험한 정글이라는 점을 제발! 제발!!! 부디 주지하시고 가시길 부탁드립니다.
여권, 지갑, 휴대폰 잃어버리고 울면서 귀국하시는 분들 넘 많아요ㅠㅠ
도롱이
IP 32.♡.245.119
02-22
2023-02-22 01: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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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민님
서구 문화가 우리와 달라서 문화적 차이로 인해 불이익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현지인들도 당하는 불이익들을 무조건 인종차별이라 자극적으로 얘기하는 것 보면 안타깝습니다.
서구 사회라고 무조건 선진국도 아니고 위험한 곳이나 주의해야 될 부분들을 인종차별로만 소개하면 실제로 그런 피해를 입는 분들이 더 많아질까도 우려도 되고요.
한국 뒷골목에서 취객들하고 시비붙으면 외국인한테 그거 인종차별이라고 가르쳐주지 않잖아요? 위험한 취객들 있다고 상대하지 말고 피하라고 해야지...
그렇지만 여기서도 또 다른 인종차별이 존재하죠 노골적인 차별표현이나 글을 적는 분들이 계신데 많은 분들 이 아무런 부끄러움 없이 혐오적인 댓글들을 적으시더라구요 그런 분들은 이렇듯 우리도 다른 나라에 가서 차별받는 현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 지 궁금합니다.. 우리는 옳고 그들은 틀린걸까요 우리 둘 다 틀린 걸까요
@안경쓴라이언님 양비론이 아니라 그렇게 하시는 분들도 잘못된 게 아닌가 말하는 건데요 본인과 다른 의견이라고 깨시민 코스프레라고 말하는건 지나친거 아닌가요? 길에 다니는 외국인에게 조롱하고 폭행하고 침뱉고 살인 저지르지 않는 건 당연히 그렇게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하지만 그래서 넷상에서 혐오적인 표현을 하는 건 괜찮다는 건가요? 상대적으로 낫다는 건가요? 실제로 대놓고 하지 않으나 넷상에선 그렇게 해도 괜찮다는 건가요? 무슨 의미신가요? 넷상에서도 그런 표현 안하시는 분들이 절대다수이실텐데요…
웃긴게 쟤들도 강약약강의 화신이라 등빨 좋은 남자들은 절대 안건드립니다. 유럽 배낭여행 친구랑 갔을 때 180에 90kg 장정 셋이서 여행했는데 집시건 흑인이건 시비털러오는 인종차별주의자건 아무도 노터치였어요. 그렇게 말 많은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에서 어떤 차별도 당한적이 없습니다. 다른 여자 지인들 중에서는 캣콜링 당한거부터 부지기수고 계속 따라다니는 놈들도 있었다고 하고요. 지들 눈에 반항 못하고 약해보일 것 같이 생긴 사람한테 그러는 것 같아요.
후다다다닥
IP 2.♡.216.19
02-21
2023-02-21 21:31:04
·
@안경쓴라이언님 이거 진짜 맞는거 같아요. 직전 유럽 여행이 대략 10년전이었는데 여자 셋이 다녔거든요. 그땐 인종차별이나 성희롱 같이 당하기도 했는데 요새 저희 남편(키 186에 등치가 좀 크거든요. 서양인에게도 안꿀릴 체형)다니면 비슷한 상황인데도 전혀 그런게 없어요.
베를린이 대도시일까요? 서울이 대도시일까요? 베를린에 대기업이 많을까요? 서울에 대기업이 많을까요.... 급격한 인구 감소중인 부산 인구랑 비슷한 베를린 주제에 대도시라니 웃기네요.... 저런 경찰 발언은 공식화 해서 유툽에도 올리고 해야죠. 독일경찰 인종차별 일상화. 독일경찰은 성추행 옹호자들이 근무. 경찰이 저정도 수준이니... 그것도 외국인에 대해서 말이죠. 국가 수준이 알만하네요. 전범국가 어디 안가는듯요.
Kaffeebonbon
IP 121.♡.219.214
02-21
2023-02-21 23:33:14
·
@님 이런 댓글을 볼 때면 격세지감을 느끼네요. 한국이 확실히 선진국 문턱을 밟기는 밟았나봅니다. 인구만 많은 도시가 대도시일까요? 우리나라 경찰은 저것보다 얼마나 나으면 나을까요?
독일이 인구가 많을까요? 우리가 많을까요? 둘 중 어느 나라가 더 힘이 쎌까요? 우리는 유럽 정복 문턱까지 갔던 독일에 비해서 얼만큼 강하기는 해보았을까요?
인종차별한 저 치들도 나쁜 사람들이고, 경찰들도 못난 사람들인 것은 맞지만... 세월호 때 아무런 것도 못하고... 10.29 참사 후에도 아무 것도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대체 독일보다 나은 게 뭐가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IP 116.♡.72.8
02-21
2023-02-21 23:11:56
·
몇년전 독일 연수 가면서 단체로 입국하는데 입국 심사관? 둘이서 여권 보더니 퍼x 코리언 이라는 소리 듣고 욱 했지만 입국장에서 소란 만들면 단체로 다 피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그냥 참고 지나쳤던 기억이 있네요.
유럽은 인종차별 심한곳 맞습니다. 저도 지인들 유학 다녀온 이야기 들으면 가관입니다. 한두명이 아니더군요. ㅠ.ㅠ 인상 깊은 케이스는 독일 미술유학간 형인데, 집 비어 있을때 집까지 몰래 들어와서 아무것도 안 훔치고 그냥 물건 다 던져놓고 서랍에 있는거 다 꺼내놓고 도둑맞은것 처럼 해놓고 간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포스트잇 한장, '니네나라로 돌아가라" 붙여 놓음. (이 형 UDT까지 다녀와서 안 참았으면, 진짜 뉴스에 나올정도로 큰 사건 났을거에요)
wheelnut
IP 222.♡.86.166
02-22
2023-02-22 00:57:47
·
독일이라 보다도 경험상 세계 어느 나라던 비교적 대도시에 이민자+젊은층 많은 곳은 높은 확률로 불쾌한 경험을 할 확률이 높더라구요. 거기다가 관광지면 더하지요.
파곰
IP 121.♡.0.140
02-24
2023-02-24 05: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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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도 수준이 참 거지같네요
디자인패턴
IP 61.♡.120.194
12-09
2023-12-09 21: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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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나찌 시대를 사과한 건 최소한 지역 중견국 이상인 국가들과 이스라엘 뿐입니다. 약소국한테는 일본하고 똑같이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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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은 충격이네요;;
저랬던 것들이 PC주의자로 빙의해서 옳은 척 하는 거 보면 웃기죠.
2020. 4. 28
사실 저도 유럽이민 유럽천국 유럽유럽 노래를 부르지만 유럽인이 한국 치안 좋다고 칭찬할 정도로
소매치기나 인종차별같은 건 경찰이 경범죄로도 취급 안 할 정도로 비일비재한 곳이 유럽이긴 하지요.
(물론 한국 여성분들의 경우 치안불안에 대해 남성들과는 좀 다르게 느끼시긴하지만..저는 남성이지만 여성분들 주장에 공감..)
물론 저는 그러한 면을 다 알고 갈려는 거지만 유럽관광가실 분들은 길거리나오는 순간
사방이 나를 노리는 맹수들로 가득한 위험한 정글이라는 점을 제발! 제발!!! 부디 주지하시고 가시길 부탁드립니다.
여권, 지갑, 휴대폰 잃어버리고 울면서 귀국하시는 분들 넘 많아요ㅠㅠ
서구 문화가 우리와 달라서 문화적 차이로 인해 불이익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현지인들도 당하는 불이익들을 무조건 인종차별이라 자극적으로 얘기하는 것 보면 안타깝습니다.
서구 사회라고 무조건 선진국도 아니고 위험한 곳이나 주의해야 될 부분들을 인종차별로만 소개하면 실제로 그런 피해를 입는 분들이 더 많아질까도 우려도 되고요.
한국 뒷골목에서 취객들하고 시비붙으면 외국인한테 그거 인종차별이라고 가르쳐주지 않잖아요? 위험한 취객들 있다고 상대하지 말고 피하라고 해야지...
승진차별 은따 같은 차별이 더 힘들고 괴롭다고 하더군요.
이건 뺴박 인종차별이거든요. 독일이 아무리 우리보다 인구가 많다 한들 1억이 안 되는 나라고, 오히려 역사적 지역주의로 인해 서울은 커녕 제일 크다는 베를린이나 프랑크푸르트조차도 광역권 인구가 부울경 인구보다 적습니다.
오히려 팩트를 따져보자면 한국이 더 크고 더 발전된 대도시가 더 많은 '큰' 나라인데 고작 소도시들의 연합국 독일 사람이 '작은 나라' 운운한다는 건 진짜... 완전 인종차별 국가차별 그 자체죠.
브란덴부르크까지 다 쳐서 넉넉하게 광역권 계산해도 고작 620만명이더라고요 ㅋㅋ
이 아무런 부끄러움 없이 혐오적인 댓글들을 적으시더라구요 그런 분들은 이렇듯 우리도 다른 나라에 가서 차별받는 현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 지 궁금합니다.. 우리는 옳고 그들은 틀린걸까요 우리 둘 다 틀린 걸까요
그럼 우리도 그러니까 그냥 당하고 말자 뭐 이런 논리로 들립니다? ㅎㄷㄷ
말도 못하게.
유럽이나 미국이나 환상을 가질 필요 없죠.
수탈과 식민지배 산업 발전등으로 먼저 좀 잘았을 뿐인 미개지일지도 몰라요
급격한 인구 감소중인 부산 인구랑 비슷한 베를린 주제에 대도시라니 웃기네요....
저런 경찰 발언은 공식화 해서 유툽에도 올리고 해야죠. 독일경찰 인종차별 일상화. 독일경찰은 성추행 옹호자들이 근무.
경찰이 저정도 수준이니... 그것도 외국인에 대해서 말이죠. 국가 수준이 알만하네요. 전범국가 어디 안가는듯요.
독일이 인구가 많을까요? 우리가 많을까요? 둘 중 어느 나라가 더 힘이 쎌까요? 우리는 유럽 정복 문턱까지 갔던 독일에 비해서 얼만큼 강하기는 해보았을까요?
인종차별한 저 치들도 나쁜 사람들이고, 경찰들도 못난 사람들인 것은 맞지만... 세월호 때 아무런 것도 못하고... 10.29 참사 후에도 아무 것도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대체 독일보다 나은 게 뭐가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저보다 심한 일도 비일비재 일어납니다.
저 사건이나 몇몇 부분만 보면 독일이 잘못된 나라처럼 보이고..
세상에 유토피아가 없기도 하지만..
평균적으로 독일은 괜찮은 나라에요.
역사 인식에 있어.. 그게 힘에 굴복한 것이든 아니든..
피해국의 일부한테라도 진심어린 사과를 했고요..
(국가 원수가 다른 나라에 가서 무릎 꿇는 게 쉬운 일일리 없죠..)
민주주의나 경제 측면에서도 한국보다는 훨씬 나아요.
단지 우리는 저기서 안 태어났기 때문에
이방인일 수 밖에 없어서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독일 사람들도 한국에서 오면 불합리하고 화나는 일 없지 않지요.
서양인들에게 우호적인 한국이지만... 그래도 차별이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한 부분만 가지고 전체를 평가하진 않았으면 합니다.
어차피 쟤네들도 남이고, 그냥 우리랑 별 다를 것 없는 사람들이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것보다 이성적으로 접근하는 게 우리에게 이익입니다.
얻을 껀 얻고.. 이번 일 같은 경우는 항의하면 그만이에요.
뭐 우리가 독일을 바꿀 것도 아니고, 바뀌지도 않을 것이고.
그에 덧붙여 군비경쟁에 돌입하고있고요. 기후변화로 멸망할지, 전쟁으로 멸망할지가 궁금해지는 요즘입니다 ㅡㅡ;
누가 보면 지들이 러시아만한 줄 ㅋㅋ
사람 사는곳은 어디나 똑같네요.
꼭 독일견찰 문책 당하길 빕니다
인상 깊은 케이스는 독일 미술유학간 형인데, 집 비어 있을때 집까지 몰래 들어와서
아무것도 안 훔치고 그냥 물건 다 던져놓고 서랍에 있는거 다 꺼내놓고 도둑맞은것 처럼 해놓고 간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포스트잇 한장, '니네나라로 돌아가라" 붙여 놓음. (이 형 UDT까지 다녀와서 안 참았으면, 진짜 뉴스에 나올정도로 큰 사건 났을거에요)
이민자+젊은층 많은 곳은 높은 확률로 불쾌한 경험을 할 확률이 높더라구요. 거기다가 관광지면 더하지요.
약소국한테는 일본하고 똑같이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