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국민의힘에서는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상대당 및 정적들에 대한 각종 인신공격과 '묻지마 폭로극'으로 맹활약하던 곽 전 의원이 무죄 판결을 받았으면 환영이든 성찰이든 입장을 낼 만할 텐데 주요 당직자들은 모두 입을 굳게 다물었다. 그래도 비주류에 속하는 일부 인사는 비판적 목소리를 냈다.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판결 보고 할 말을 잃었다. '이게 나라냐?'는 말이 절로 나온다"며 "추상 같아야 할 사법정의가 검찰 수사나 판결이나 어째 이 모양인가? 검찰이 수사나 공소유지를 열심히 안 한 건가? 야당 수사하듯 똑같이 공정하게 해야 하지 않나?"라고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변호사인 이 전 의원은 "상식적으로 어느 누가 근무한 지 얼마 되지도 않는 직원한테 퇴직금을 50억이나 주는가"라면서 재판부를 향해 "장래의 상속인 아들한테 미리 준 건데 뭐가 연결이 안 되며, 따지고 보면 상속세까지 면탈한 거 아니냐"고 했다.
그는 특히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도 아닌 그 딸인 정유라에게 준 말을 박 대통령이 받은 뇌물로 보는 논리가 박 대통령과 최순실이 '경제공동체'란 개념이었다"면서 "그 둘도 생계를 같이 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들은 피도 안 섞였는데 경제공동체로 엮으면서 왜 곽상도 부자 간은 경제공동체가 안 되나?"라고 거듭 따져 물었다.
이 전 의원은 "검찰이 아예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며 "이 판결은 처음부터 끝까지 상식적이지 않다. 정유라 건하고 비교해도, 조민 건하고 비교해도 현저히 형평을 잃었다. 말 3마리나 장학금이나 학력 위조도 문제지만 50억하고 비교하겠나? 나도 변호사지만 우리나라 사법부와 검찰 정말 이래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만배 씨가 ″50개가 몇 명인지 세보자″며 ″최재경, 박영수, 곽상도, 김수남, 홍성근, 권순일″ 6명 이름을 나열한 겁니다.
″변호사들은 고문료로 주면 되는데, 박영수 전 특검 딸과 곽상도 전 의원은 안 된다″며 전달방법도 논의합니다.
검찰총장과 대법관 출신 변호사들부터 언론사 회장까지, 50억 원을 약속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53309_36200.html
좀전에 찾아봤더니 많네요.
법 좀비 조합이 만들어낸 비극 입니다 정말,,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판결 보고 할 말을 잃었다. '이게 나라냐?'는 말이 절로 나온다"며 "추상 같아야 할 사법정의가 검찰 수사나 판결이나 어째 이 모양인가? 검찰이 수사나 공소유지를 열심히 안 한 건가? 야당 수사하듯 똑같이 공정하게 해야 하지 않나?"라고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변호사인 이 전 의원은 "상식적으로 어느 누가 근무한 지 얼마 되지도 않는 직원한테 퇴직금을 50억이나 주는가"라면서 재판부를 향해 "장래의 상속인 아들한테 미리 준 건데 뭐가 연결이 안 되며, 따지고 보면 상속세까지 면탈한 거 아니냐"고 했다.
그는 특히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도 아닌 그 딸인 정유라에게 준 말을 박 대통령이 받은 뇌물로 보는 논리가 박 대통령과 최순실이 '경제공동체'란 개념이었다"면서 "그 둘도 생계를 같이 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들은 피도 안 섞였는데 경제공동체로 엮으면서 왜 곽상도 부자 간은 경제공동체가 안 되나?"라고 거듭 따져 물었다.
이 전 의원은 "검찰이 아예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며 "이 판결은 처음부터 끝까지 상식적이지 않다. 정유라 건하고 비교해도, 조민 건하고 비교해도 현저히 형평을 잃었다. 말 3마리나 장학금이나 학력 위조도 문제지만 50억하고 비교하겠나? 나도 변호사지만 우리나라 사법부와 검찰 정말 이래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출처 :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http://www.mindl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