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너무 아프고 (목디스크 탈출로 오른손이 마비로 걱정스러운 상황)
생리통도 너무 심한데 먹는 약이 있어서 진통제도 못먹고...
일도 너무 힘들고 (자영업자 뭐 다 그렇죠.)
약간 힘든 마음에 몸 갈아서 힘들게 일하는데 뭐 남는거 없는거 아니냐 푸념하다가 짝궁하고 말다툼하고 (징징거림이 심했던 듯)
아니야 오늘은 다이어트고 말고 단거다!! 하고 단거들고 일터 들어가는데
갑자기 너무 슬프고 왈칵하는 뜨거운 뭔가가 치밀어 올라서
그냥 길거리 주저 앉아 울어버렸어요.
체면이고 뭐고 눈물이 철딱서니 없이 질질나와서
훌쩍대면서도 누가 보면 안되는디 싶어서 막 뛰어 왔어요.
부끄럽네요.
어른도 아이처럼 길바닥이든 뭐든 어디서든 엉엉 울어도
아무도 이상하게 안보는 존재라면 좀 살기 편하지 않을까요. ㅎㅎ
길거리에서 오늘
이상한 여자가 쭈그리고 앉아서 신발 만지작 거리다가 후다닥 뛸어가는거 보였다면 모른척 해 주세요.
오늘 좀 그런 날을 보냈던 안 이상한 아줌마여요 ㅎㅎ
통닭통닭이 좋습니다
힘내세요 :)
여자가 남자보다 잘 울기 때문에 수명이 더 길다는 얘기도 있는데요.
이상하지 않습니다. 힘내세요.
오늘 날씨 좋네요
즐거운 일이 생기시길 바랄께요
기운내시고 웃는 아이얼굴 생각하면서 화이팅 하시죠
괜찮아요. 좀 사람들한테 못난 모습 보이면 어때요, 어차피 모르는 사람들인데요.
짝꿍하고는 잘 푸시길 바라고요.
아닌 척 하지만 길거리 지나치는 사람들 모두들 힘들땐 어디선가 웁니다.
울만큼 힘들거나요. 그러니까 자책마세요.
건강을 지키시고 꾸준히 하시면 이또한 지나가고 내공이 쌓일 겁니다. 힘들 땐 좀 쉬어가세요. 클리앙에 글도 쓰시고요. 글 읽어보니 "목디스크 탈출" 문제가 제일 큰 문제네요.
오늘은 디스크 통증도 생리통 통증도 일도 힘드로 배우자와도 싸운 날이었지만 모든 날이 오늘처럼 힘들지는 않을 겁니다.
또 볼 사람들도 아닌데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 눈치 볼 것 있나요?
힘내시길 바랄게요.
오늘에 의미를 두지 않고 그냥 좀 그랬던 날로 잘 정리하고 오후 부터는 또 힘내볼게요. ^^
오늘 남은 시간들 더 마음 편히 보내시고 맛있는 것도 드시고 하세요! 그리고 가사가 좋은 노래도 하나 올려 드릴게요 🙂
고개 숙이는 동작 하지 마시고
목 뒤를 C자형으로 교정한다 생각하시면 어느정도 회복될겁니다.
저도 위 방법으로 많이 좋아졌어요
아마 저라면 그냥 지나가긴 힘들었을 것 같아요.
손수건이 없으니 근처 가게에서 캔커피라도 뽑아드렸을듯...
제가 눈치가 없지요.
기쁠때 같이 기뻐하고, 슬플때 같이 슬퍼할줄 아는 세상, 그리고 클리앙이면 좋겠어요
우연히 이하이 ‘한숨’ 노래를 들었는데
갑자기 눈물이 펑펑 쏫아지더라고요.
눈물로 감정을 씻어내린다는 말도,
제가 그럴 수 있는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울고나서 마음속에 있는것들이 조금 덜어지고 후련해 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거예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정말 서럽게 우시더군요.
장소가 장소인지라, 저랑 같은 공간에 있던 모든 분들이 다 그 분을 걱정하는 말씀을 한 두 마디씩 하시더군요.
혹 누가 반지양님을 봤더래도 같은 마음이셨을 거예요.
잘 털어내시고, 힘 내시길, 응원할게요.
맛난거 드시고 약 챙겨 드시고 푹 주무세요~~
"어차피 행복 이란건 수많은 NG끝에 얻는 한컷"
아니겠습니까 ㅎㅎ
고생 많으십니다.
길가에선 아니고...
30대 때 가족에게 상처 받고 새벽 용산 가는(용산에 일이 있어서요) 고속버스 안에서 한없이 운적 있네요..
서러운 감정이었을거에요...
그럴 때도 있죠....
토닥토닥... 힘들 땐 힘들다 말하고...
울고 싶을 땐 울어야죠.....
오늘은 오른발, 모서리에 뜯겨서 웅급실 가서 꼬맸어요
목발짚고 다니니 몸이 틀어지고 허리가 아파요.
움직임이 덜하니 살찌고 ㅠㅠ
이 몸을하고 내일 제주도 출장이예요 ㅠㅠㅠ
일 잘해주던 직원, 오늘까지만 일한대서 ㅠㅠ
그래도 힘내세요!!
얼른 낫기부터 하시고... 좋은날이 빨리 계속 있기를 빕니다~
근데 하루에 맘껏 울고, 맘껏 웃진 마세요. 지나가는 사람 무서우니까요;;;
좋은날 금방 오실겁니다
합정역에서 대리알바 콜 기다리면서
전화기에 얼굴을 박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까이서 나의 아저씨 ost
가 나오는데 정말 순간 눈물이
울컥 쏟아졌었습니다.
보통은 흑 하고 참을 수 있는데
쏟아지는 눈물을 참기 어려웠습니다.
급히 이동하면서 우는데 그리고
화장실을 가니 원래도 못생겼는데
더 못생긴 그리고 배나온 아저씨가
하나 있었습니다.
더 슬프더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울고 나니 다음날은
조금 더 개운했던것 같습니다.
저도 자영업입니다. ㅎㅎㅎ
그냥 곧 좋아지실겁니다라는
말씀을 드리진 못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니까요.
그런데 힘내시라고 말씀은 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힘내라는 우리 반쪽 말에
힘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가끔 우는게 나쁜것 같지
않다는걸 내일모레 50인데 배웠습니다.
뜬금 없지만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목디스크에 좋은 맥켄지 신전 추천드립니다.
https://sciencebooks.tistory.com/831
저도 가벼운 목디스크 있어서 팔 마비 왔었는데, 맥켄지 신전 꾸준히 하다보니 나았습니다.
단, 진짜 틈틈이/꾸준히/오랜 기간 해야 합니다.
돈 한푼 안들고 낫는 방법입니다.
달이 참 서럽다는 말 너무 좋네요.
타국에서 살맛난다님 응원하겠습니다.
울다보면 또 몬가 버틸만한 힘이 생기더라구요.
토닥토닥
힘내세요!!!!♡♡♡
이하이 한숨 진짜 추천드립니다
가사가 딱 글쓴분께 드리고 싶은 글귀에요
제가 봤으면 멀리서 조용히 지켜드렸을 거에요.
안아드리는건 반지양님이나 저나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깐요^^
잘 하셨어요.
(토닥토닥)
지나가는 이가 무엇을
알겠습니까
힘듦은 지나갑니다
견디면 꼭 좋은 시간도 옵니다
좋았다가 나빴다가 그게
사람을 힘들게 하더라구요
길게 행복한 시간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일어서는겁니다! ^^
저보다 잘 하고 계십니다. 부러워요
우세요.
누가 뭐라든 땅을치고 우시든 머리를 풀고 우시든.
울고나면 션해져요.
남 눈치 보지 마세요.
당연한거고 저도 현재 그래서 잘 압니다
안 그러다가 나는 왜 이렇게 맨날 아플까 하며 뜬금없이 눈물이 나옵니다. 50대 아저씬데도요
괜찮습니다. 울어서 조금이라도 마음이 풀린다면
허리띠를 졸라매도 졸라매도 끝이 없어요.
남편은 긴축재정을 하라는데...... 지금껏 긴축이었어요. 엉~~~엉~~~엉~~~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지는 햇살에 마음을 맡기고
나는 너의 일을 떠올리며
수 많은 생각에 슬퍼진다
우리는 단지 내일의 일도
지금은 알 수가 없으니까
그저 너의 등을 감싸 안으며
다 잘될 거라고 말할 수밖에
더 해줄 수 있는 일이
있을 것만 같아 초조해져
무거운 너의 어깨와
기나긴 하루하루가 안타까워
내일은 정말 좋은 일이
너에게 생기면 좋겠어
너에겐 자격이 있으니까
이제 짐을 벗고 행복해지길
나는 간절하게 소원해 본다
이 세상은 너와 나에게도
잔인하고 두려운 곳이니까
언제라도 여기로 돌아와
집이 있잖아 내가 있잖아
내일은 정말 좋은 일이
우리를 기다려 주기를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기를
가장 간절하게 바라던 일이
이뤄지기를 난 기도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