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공청회에선 엑스코선 도입에 따른 지역 간 파급효과와 역사의 대략적인 위치, 차량 형태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20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당시 엑스코선은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출발해 동구 이시아폴리스까지 연결하는 총 12.3㎞ 구간을 경유 하도록 명시됐다. 전체 정거장은 10개 역(驛)으로 확정했는데, 이중 환승역인 범어네거리역(2호선)과 동대구역(1호선), 출발역인 수성구민운동장역(3호선), 종착역 이시아폴리스역 등 4개 역사를 제외한 나머지 정거장의 위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나머지 6개 역사의 대략적인 위치가 이번 공청회에서 공개될지 관심이 쏠린다.
엑스코 노선을 달릴 차량 형태를 기존 모노레일에서 'AGT(Automated Guideway Transit·자동안내주행차량)'로 변경하는 방안도 공청회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앞서 대구시는 엑스코선 예비타당성 통과 당시 차량 형태를 현재 3호선과 같은 모노레일 방식으로 승인받았지만, 차량 제조사인 일본 히타치가 국내철도 도입에 필요한 형식 승인을 거부하면서 엑스코선의 모노레일 추진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 따라서 이날 공청회에선 엑스코선 차량의 AGT 변경이 공론화될 가능성이 크다. 대구시는 국내 생산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우진산전 등과 협업해 엑스코선의 차량을 AGT로 변경, 이를 국토교통부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 대구 엑스코선 역사별 위치·차량 형태 공개 주민공청회 2월27일 개최 (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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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이해를 못하는건, 여기가 수성구민운동장역인데...
어딜 어떻게 공사를 하면..
동대구역으로 갈 수 있는 또 다른 운행체계를 만들 수 있는가.. 이게 궁금합니다.
모노레일 위로 올린다..?
올리는 높이 만큼 비용도 더 들기도 할테고.. 더 올리는건 좀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땅 밑으로는 지하철인데, 지하철은 애초에 거부되었고, 모노레일도 처음 설계부터 환승은 못하게 분기기가 없다고 하는데다가, 내용 보면 모노레일로 엑스코선을 만드는건 안된다고 하고.. (일본 히타치의 거절..?)
AGT 라는게 뭔가 싶어서 검색해보니, 아무리 봐도 트램인데, 트램하고는 또 다르다는거 같긴 하네요.
AGT (Automated Guidedway Train): 고가 등의 전용궤도를 주행하는 경전철. 건설비 절약을 위해 자동화 운전 시스템과 차체 경량화, 궤도 경량화를 도모하는 경우가 많다. 차체로 알루미늄제나 FRT(섬유강화플라스틱)를 주로 채택한다.
이 경우라면, 왕복 생각하면, 차선 2~3개 (아마 차량 보다는 클테다가 왕복 여유 생각하면 차선 2개로 될까 싶긴 해서요)는 잡아먹을꺼 같고..
모르겠군요.
뭐, 현대 도시 발전이 대중교통 우선, 차량 통행을 최대한 불편하게 만드는게 추세긴 합니다만,
문제는 범어네거리쪽이 대구 핵심 도로 중 한 곳인지라..
흠..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어떻게 출발하는 형태로 제작되는지가 제일 궁금하지 말입니다...
모노레일로 해야 3호선이랑 직결 할 수 있을거 같은데 뭘 어떻게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