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돈을 빌릴 사람이 어떤 사람이 될까를 한번 생각해보면 빤합니다. 단돈 50만원도 어딘가에서 빌릴 수 없는 사람, 신용도가 낮아서 정식 은행권, 사채 시장조차도 갈 수 없는 사람. 말 그대로 정말 갈 데까지 가서 당장 오늘의 굶주림, 급한 갈증 해소용입니다.
거기에 교육을 이수하면 2%인가 대출이자율 감소... 당연히 교육을 받으러 가야죠. 무려 2%인데.. 그럼 직장인일까요? 저는 직장도 없는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런 그들에게 15.9% 사실상 16%의 이자면, 둘 중 하나의 상황으로 이어집니다. 원금은 커녕 이자도 못 갚아서 불량 신용에 불량 신용을 더하고, 다음에 진짜 뭔가 해보려고 대출을 빌릴 때는 진짜 밑바닥급의 사채를 쓸 수 밖에 없는처지, 거기에 이자가 이자를 물다가 은행이 포기하고 추심업체에 넘기게 되는 불량 채권.. 그렇게 추심업체들 피해 바닥을 돌다가 망하는 인생..
그게 아니라면, 안그래도 없는 살림으로 겨우 연명하는 사람들에게, 그 없는 살림에서 공과금 내듯이 저 악랄한 이자까지 물어가면서 사는 삶.
50만원으로 저 사람들이 장사를 시작하겠습니까? 그것도 15.9% 이자를 물어가면서요? 진짜 급한 병원비, 식료품 구매값, 그것도 아니면 도박쟁이들 술쟁이들 빚 늘리는 값. 혹은 순진하고 어수룩한 사람들 내일이 없게 돈 써서, 평생 빚의 늪에 빠뜨리는 미끼값 저거 핏값 물리는 거에요...그래서 저걸 쥐약이라고 말하는 겁니다.
당장 50만원으로 저렇게 처절하게 돈을 써야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 정책이라면, 차라리 그 대출 상품 만드는 데 들 비용으로, 정책적인 사회 안전망을 가동해서, 저 사람들이 양지로 나올 수 있게 유도를 해야 합니다.
그거는 외면하고 고작 백만원도 못 구하는 사람에게 15.9% 이자 물리면서 돈 백만원 빌려주는 건.. 사채업자들이 눈먼 고객들 절망의 구렁텅이 떨어트릴때나 쓰는 수법입니다.수 저건 그냥...그냥 사람들 목에다 쥐약을 털어넣겠다는 거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사당역가는길
IP 39.♡.158.5
01-31
2023-01-31 20:52:20
·
그마저도 최대100만원...참..
삭제 되었습니다.
로렉스84
IP 211.♡.140.100
01-31
2023-01-31 22:35:15
·
국가1호 영업사원은 인센티브 만땅 챙기겠군요.. 수고했으니 낼은 한 잔 빨아보아요..ㅎㅎ
polemic
IP 165.♡.230.201
01-31
2023-01-31 23:12:30
·
서민금융진흥회는 대략 연 150억의 이자수익을 얻는군요? 헐... 이게 지원인가요? 장사, 아니 그냥 삥뜯기지?
빛가람
IP 122.♡.173.98
01-31
2023-01-31 23:14:37
·
아니, 저게 정말 사실일까 싶습니다.
.e.go.t.
IP 121.♡.22.39
02-01
2023-02-01 00:08:13
·
이게 사다리 걷어차기 아닌가요
노예로 살라고 하는건가요
IP 121.♡.180.126
02-01
2023-02-01 08:26:37
·
대부업체보다 더한놈들이네요. ㄷㄷ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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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서민들 상대로 돈놀이를 하는군요
역사적으로 고리와 높은 토지사용료, 부당한 세금이 나라를 망하게 하는 원인이었죠
이건 말 그대로 쥐약입니다.
금액이 그렇고, 이자율이 그렇고, 거기에 돈을 빌리는 방식도 그렇습니다.
이 돈을 빌릴 사람이 어떤 사람이 될까를 한번 생각해보면 빤합니다.
단돈 50만원도 어딘가에서 빌릴 수 없는 사람,
신용도가 낮아서 정식 은행권, 사채 시장조차도 갈 수 없는 사람.
말 그대로 정말 갈 데까지 가서 당장 오늘의 굶주림, 급한 갈증 해소용입니다.
거기에 교육을 이수하면 2%인가 대출이자율 감소...
당연히 교육을 받으러 가야죠. 무려 2%인데.. 그럼 직장인일까요?
저는 직장도 없는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런 그들에게 15.9% 사실상 16%의 이자면,
둘 중 하나의 상황으로 이어집니다.
원금은 커녕 이자도 못 갚아서 불량 신용에 불량 신용을 더하고,
다음에 진짜 뭔가 해보려고 대출을 빌릴 때는 진짜 밑바닥급의 사채를 쓸 수 밖에 없는처지,
거기에 이자가 이자를 물다가 은행이 포기하고 추심업체에 넘기게 되는 불량 채권..
그렇게 추심업체들 피해 바닥을 돌다가 망하는 인생..
그게 아니라면, 안그래도 없는 살림으로 겨우 연명하는 사람들에게,
그 없는 살림에서 공과금 내듯이 저 악랄한 이자까지 물어가면서 사는 삶.
50만원으로 저 사람들이 장사를 시작하겠습니까?
그것도 15.9% 이자를 물어가면서요?
진짜 급한 병원비, 식료품 구매값, 그것도 아니면 도박쟁이들 술쟁이들 빚 늘리는 값.
혹은 순진하고 어수룩한 사람들 내일이 없게 돈 써서, 평생 빚의 늪에 빠뜨리는 미끼값
저거 핏값 물리는 거에요...그래서 저걸 쥐약이라고 말하는 겁니다.
당장 50만원으로 저렇게 처절하게 돈을 써야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 정책이라면, 차라리 그 대출 상품 만드는 데 들 비용으로,
정책적인 사회 안전망을 가동해서, 저 사람들이 양지로 나올 수 있게 유도를 해야 합니다.
그거는 외면하고 고작 백만원도 못 구하는 사람에게 15.9% 이자 물리면서 돈 백만원 빌려주는 건.. 사채업자들이 눈먼 고객들 절망의 구렁텅이 떨어트릴때나 쓰는 수법입니다.수
저건 그냥...그냥 사람들 목에다 쥐약을 털어넣겠다는 거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수고했으니 낼은 한 잔 빨아보아요..ㅎㅎ
노예로 살라고 하는건가요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