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소액이긴 한데 클리앙에서 추천 받은 '바보의 나눔'에다가 기부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턴 기부금액도 조금 올렸는데.. 벌써 올해들어 가장 잘한 일이 아닐까 생각하는 중입니다.
보랏빛 바람
IP 175.♡.24.130
01-24
2023-01-24 10:57:29
·
자부심을 가지시기에 충분합니다. 부럽네요.
오래오래 계속 되기를~
EPHE-
IP 223.♡.210.139
01-24
2023-01-24 10:58:43
·
대단하십니다. 기부나 후원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네요 16년에 하시겠다는 마음의 결정을 내리신 계기가 있으셨나요?
루슬렌
IP 61.♡.135.249
01-24
2023-01-24 11:03:25
·
@EPHE-님 어, 그건 아니었고 20대부터 기부해 오던 곳에 대해 안 좋은 뉴스가 계속 나와서 이래저래 알아보고 옮긴 거였습니다
EPHE-
IP 223.♡.210.139
01-24
2023-01-24 11:05:34
·
더 대단하신분이네요.. 단순히 기한으로 평가할순 없지만 기부라는 선행을 지금까지 삶을 일부로 계속 유지해오고 있다는 사실이..
루슬렌
IP 61.♡.135.249
01-24
2023-01-24 11:13:40
·
@EPHE-님 아, 살짝 낯부끄럽긴 하지만... 이 얘기를 드리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기부를 시작한 계기는, 군대에서 크리스마스 날. 인근 아동시설에 지원 갔을 때입니다. 크리스마스 파티 비슷하게 하는 거였는데, 그날 전 너댓살 쯤 되는 아이들 세 명과 함께 했었습니다. 그 중 한 아이는 지체장애가 있었죠. 장애 아동이 사고가 나지 않게 돌보라는 게 제가 할 일이었어요.
근데, 간식들이 나오자... 그 옆에 있던 너댓살 되는 아이들이 오물조물 귤을 까고, 빵과 과자를 잘게 쪼개어 장애 아이에게 하나씩 먹여주는 겁니다. 자기들도 복지 시설에 있는 그 아이들이, 자기들 먹을 거 챙기기 바쁠 나이의 아이들이 말이죠.
남는 걸 나누는 게 아니라 가진 것들을, 지금 나눌 수 있을 만큼만 나누는 것. 그걸 저는 그 아이들에게 배웠습니다.
저도 약 20년 간 후원하다가 작년에 그 페미 문제를 접하고 정보를 찾아본뒤 바로 후원을 그만둔 업체네요. 한국복지재단 이었을때 후원을 시작 했던 곳이고 1:1 후원 방식이라서 어린 아이가 커서 성인이 되서 독립했다고 연락도 받고 참 정이 많이 들었던 업체였는데 한동안 잠도 설치고 힘들었네요.
황포돛대7
IP 106.♡.11.74
01-24
2023-01-24 11:44:16
·
뭉클하네요.... 이런 따뜻한 가슴을 가진 젊은 총각 사윗감 구하고 있습니다.
루슬렌
IP 61.♡.135.249
01-24
2023-01-24 12:09:45
·
@황포돛대7님 아........... 좀만 일찍 구하시지.....
나껌
IP 182.♡.138.97
01-24
2023-01-24 12:19:30
·
훌륭한 일을 하셨습니다. 나는 일흔이 넘도록 나혼자 살기도 빠듯한데 남을 도와가면서 살아가시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네요.
은진전사
IP 121.♡.198.163
01-24
2023-01-24 12:56:28
·
이런 자랑은 대놓고 하셔도 그게 또 자랑이 됩니다. 추천~! 꾹!! 합니다.
차귀
IP 101.♡.242.41
01-24
2023-01-24 13:18:18
·
선한 생각과 온도 담아갑니다. 네이버 해피빈을 주로 해왔는데, 하시고 계시는 재단도 한번 알아봐야 겠네요.
꿈의공장
IP 211.♡.196.54
01-24
2023-01-24 13:29:40
·
존경합니다.
장나라애인
IP 182.♡.168.136
01-24
2023-01-24 13:29:46
·
저도 초록우산 후원자입니다!!님보다 매달 기부액수는 많이 적지만요ㅎㅎ
IP 1.♡.90.166
01-24
2023-01-24 13:37:08
·
훌륭하시네요. 저희 집은 아내가 집 수입의 1퍼센트를 기부를 하고 있는 데, 20년 좀 넘은 것 같네요.
구름빵
IP 220.♡.96.71
01-24
2023-01-24 15:15:43
·
인정합니다. ㅊㅇㅇㅇ 참고하겠습니다.
태진7
IP 223.♡.163.3
01-24
2023-01-24 15:24:30
·
와우 인정입니다! 인/정
삭제 되었습니다.
제로라임
IP 121.♡.105.83
01-24
2023-01-24 15:27:49
·
멋지십니다!!
네이처
IP 211.♡.38.172
01-24
2023-01-24 15:37:29
·
후원하면 초록우산에서 후원 후기도 보내주나요?
루슬렌
IP 61.♡.135.249
01-24
2023-01-24 16:09:23
·
@네이처님 결연후원인 경우 편지로 소통합니다만 저는 국내아동 일반후원이라 특정 사업이나 특정 아동을 지원하는 게 아니어서 전체 소식지만 받아 보고 있습니다
쉐크라멘토
IP 211.♡.146.253
01-24
2023-01-24 15:50:18
·
이런 자랑은 추천
백날해봐라
IP 222.♡.67.2
01-24
2023-01-24 15:50:54
·
제대로 자랑하시네요. 매우 부럽습니다~
Lusty-Rake
IP 59.♡.10.53
01-24
2023-01-24 15:54:48
·
선행추!
캔따개
IP 222.♡.75.234
01-24
2023-01-24 16:00:33
·
대단하십니다!!
baroba
IP 121.♡.133.242
01-24
2023-01-24 16:22:13
·
큰일하고 계십니다. 고맙습니다
고미고미
IP 218.♡.104.48
01-24
2023-01-24 16:42:27
·
좋은일하시네요. 존경스럽네요. ^^
OopsCJ
IP 175.♡.173.180
01-24
2023-01-24 16:52:11
·
자랑질 인정 합니다!!!
숲 숨 쉼
IP 1.♡.229.13
01-24
2023-01-24 16:54:20
·
고맙습니다!
safesa
IP 118.♡.45.191
01-24
2023-01-24 16:54:23
·
자랑할만합니다 인정합니다
domainer
IP 221.♡.229.43
01-24
2023-01-24 17:01:13
·
저는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는데 나중에 제가 아플때 사랑의 열매에서 도움주더라구요 너무 감동했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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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돈 ㅈㄹ은 본받겠습니다!!!
움찔했네요 ㅋㅋㅋㅋㅋ 초성을 귀신같이 쓰셨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넵넵
초록우산재단은 어떤가요? 사고치고 다닌 유엔이름단 업체들 후원끊고, 올해 한곳 더 추가하려고 하는데요.
나름 깨끗하게 운영되고, 종교색도 아예 없으며
후원액 중 재단 관리비 비중도 역대급으로 낮은 편입니다.
후원금은 거의 다 후원에만 쓰인다고 봐도 될 정도더군요.
(대부분의 재단은 관리비로도 엄청 나갑니다.)
이게, 구한말 선교사가 시작했다가 기부하고 간 땅/건물 덕에
거기서 나오는 부동산 수입만으로 재단 운영이 가능해서라고 합니다 ㄷㄷㄷ
*선교사가 시작했지만 종교색은 아예 없습니다.
혹여 결연후원을 하게 되면, 편지 보낼 때 종교 얘기 절대 꺼내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합니다.
아니예요 저도 후원 옮기려고 저렇게 알아보고 들어 간 거였거든요 ^^
초록우산 작은 돈이지만 정기기부 했었는데 페미 논란 나올때 접었습니다.
논란 있는곳에 굳이 돈 쓰기 그래서요
해당 논란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운영하는 어린이도서관에서 독서모임 신청받아 장소 제공한 것
기타 다양한 사업 운영하면서 여러 어린이, 청소년 행사 지원하던 일인데
그런 단체들 중 일부에 엮였을 뿐
재단 자체가 의지를 갖고 지원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의 플레티넘 회원 등극이 더 가까워졌군요 ㅇ_ㅇ/) ㅋ
저도 2006년 경 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12~3년째 이어지고 있네요~
뿌듯합니다.
아이고, 저보다 훨씬 선배님이시군요;;;
겨우 7년으로 나댄 게 부끄럽지만, 귀엽게 봐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제 글이 더 부끄럽네요~ ㅋ
저는 여기하고 청년문간이라고 신부님이 3천원에 대학생들 김치찌개 주는 식당 1만원 후원합니다
저도 작지만 자랑^^ㅎㅎ
부럽네요.
오래오래
계속 되기를~
16년에 하시겠다는 마음의 결정을 내리신 계기가 있으셨나요?
어, 그건 아니었고 20대부터 기부해 오던 곳에 대해 안 좋은 뉴스가 계속 나와서
이래저래 알아보고 옮긴 거였습니다
아, 살짝 낯부끄럽긴 하지만... 이 얘기를 드리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기부를 시작한 계기는, 군대에서 크리스마스 날. 인근 아동시설에 지원 갔을 때입니다.
크리스마스 파티 비슷하게 하는 거였는데, 그날 전 너댓살 쯤 되는 아이들 세 명과 함께 했었습니다. 그 중 한 아이는 지체장애가 있었죠. 장애 아동이 사고가 나지 않게 돌보라는 게 제가 할 일이었어요.
근데, 간식들이 나오자... 그 옆에 있던 너댓살 되는 아이들이
오물조물 귤을 까고, 빵과 과자를 잘게 쪼개어 장애 아이에게 하나씩 먹여주는 겁니다.
자기들도 복지 시설에 있는 그 아이들이, 자기들 먹을 거 챙기기 바쁠 나이의 아이들이 말이죠.
남는 걸 나누는 게 아니라
가진 것들을, 지금 나눌 수 있을 만큼만 나누는 것.
그걸 저는 그 아이들에게 배웠습니다.
칭찬합니다
저는 가족수대로하고있어요 한놈이늘어날때마다 하나추가..전컴패션으로합니다
^^;; 저희집은 4명후원중 시간대는 다달라요ㅋ
한국복지재단 이었을때 후원을 시작 했던 곳이고 1:1 후원 방식이라서 어린 아이가 커서 성인이 되서
독립했다고 연락도 받고 참 정이 많이 들었던 업체였는데
한동안 잠도 설치고 힘들었네요.
이런 따뜻한 가슴을 가진 젊은 총각
사윗감 구하고 있습니다.
아........... 좀만 일찍 구하시지.....
나는 일흔이 넘도록 나혼자 살기도 빠듯한데
남을 도와가면서 살아가시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네요.
그게 또 자랑이 됩니다.
추천~! 꾹!! 합니다.
네이버 해피빈을 주로 해왔는데, 하시고 계시는 재단도 한번 알아봐야 겠네요.
저희 집은 아내가 집 수입의 1퍼센트를 기부를 하고 있는 데, 20년 좀 넘은 것 같네요.
인/정
결연후원인 경우 편지로 소통합니다만
저는 국내아동 일반후원이라
특정 사업이나 특정 아동을 지원하는 게 아니어서
전체 소식지만 받아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