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가 JBL FLIP6를 쓰는 걸 봤습니다.
워크샵 때 가지고 왔는데 소리도 괜찮더군요. 게다가 자전거 물병거치대에 쏙 들어가는 게 한강에서 라이딩 하면서 쓰기에도 좋을 것 같아서 바로 저거다! 하고 검색을 시작했지요. 플립6도 괜찮은 것 같았는데 배터리와 사운드가 하나 위인 차지5도 있네요.
그러다가 마샬에서 출시한 제일 작은 사이즈인 마샬 윌렌을 봤습니다.
어라~ 그 카페에서 허구헌 날 내 눈에 띄던 그 마샬.. 디자인에 꽂혀서 이리저리 검색해봅니다.
윌렌 뿐만 아니라 엠버튼, 스톡웰 등등
앗, 그런데 리뷰를 찾아서 보다보니 디자인은 갑이지만 음질에 대해서는 다른 이야기들이 들립니다. -_-;;
블투 스피커 비교 리뷰들을 찾아보던 중에 마샬과 비슷한 포지션인 기타와 앰프를 제조회사로 유명한 펜더 뉴포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음... 음질은 동급의 마샬 기기보다 나은 것 같네요. 디자인은 약간 아쉽지만..
그러다가 또 만난 놈이 뱅앤올룹슨의 베오사운드 익스플로어..
음질도 괜찮은 것 같고 초록색을 좋아하는데 딱 초록색 스피커도 있네요. 아~ 탐납니다. 여행가서 막굴리기도 편할 것 같고요.
그리고 블투 스피커 리뷰마다 거론되던 BOSE 사운드링크미니2도 곁눈질로 봅니다.
거기에 하만카돈 오닉스.. 앤커 사운드코어 미니.. 소니까지 발을 넓히려니 이거 안되겠습니다.
이제 선택지가 정리가 안될 지경까지 왔네요. ㅠ ㅠ
음......
집에서 책읽을 때 주로 듣고,
여행갈 때 차 대쉬보드 위에 올려놓고 듣고,
여행가서 숙소에서 커피 한 잔 하며 음악 듣고,
가끔 한강에 자전거 타고 마실나갈 때 들을 요량으로 쓸 블루투스 스피커를..
결정을 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아마도 느낌적인 느낌으로 두 대를 사게 될 것 같네요.
라이딩용과 여행 및 거치용으로.. ㅎㅎ
라이딩 시 스피커로 음악틀면 바람소리 때문에 생각보다 볼륨을 좀더 키워야 본인에게 잘들리거든요.
본인은 모를 수도 있지만 주변 라이더나 산책하는 분들 속으로 쌍욕시전중입니다.
이 정도로도 실 사용에는 차고 넘칩니다
그리고 라이딩시에 스피커 사용은 좀 참아주세요~ ^^
전용 가방도 있지만 무거워서 갖고 나간적은 없네요
디자인은 유니크한게 장점이자 단점이죠^^
스탠모어엔 상대가 안됩니다...^^
그런데 나름 이쁩니다. ㅎㅎ
전천후로 쓰기좋고 모셔놓고 쓰기보단 굴리면서 스는 스타일이라 매우 괜찮습니다
마샬 스톡웰, 보스 플렉스, 사링미, 사운드 터치20, B&O hx 사용하는데 가성비 기능성 모두 플렉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