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이전까지, 한국은 국제무대에서 철저하게 가려진 미지의 나라였고(나쁘게 얘기하면 듣보),
국제무대에서의 경험과 감각도 부족하다 보니, 한국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홍보하는데도 매우 취약했습니다
당시 외국에서 한국의 대표이미지가 '개고기'(+북한 크리) 였을 정도로 이미지 자체도 좋은 편이 아니었죠
그나마 영끌해서 찾아낸 몇가지 자랑거리중에, 외국에 적극적으로 밀던 4가지가 있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1 백의민족
이걸 정말 열심히 밀던 이유가,
한국인의 감각으론 막연히 "백의민족이라고 들으면 고결함,청결함 등의 이미지가 연상되겠지?"라고 생각했으나,
"한국인은 백의민족'이라고 듣는 외국사절이나 기자들 반응 상당수가 "얼마나 염색기술이 뒤떨어지고 색채감각히 후지면 그렇게 살앗을까?"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뒤는게 이런 사실을 깨달은 이후론 더이상 '백의민족'이란 홍보문구는 되도록 자제하고 있습니다.
2. 고요한 아침의 나라
한국의 국적기인 대한항공 기내잡지명이 'Mornign Calm'일 정도로, 가장 적극적으로 밀던 한국의 이미지 였으나,
저 표현을 최초로 썼다는 미국인 그리피스(W.E. Griffis) 가 사실은 극렬 일뽕에다, 한국은 단 한번도 방문한 적이 없는 인물이었고,
저 표현자체도 솟아오르는 태양같은 일본의 이미지와 대비시켜 조선의 은둔적 이미지를 형상화한 말이고,
무엇보다 조선인의 무기력함과 나태함을 꼬집은 표현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역시 더이상 홍보문구로 사용은 자제되고 있습니다
3. 동방의 등불
노벨상에 빛나는 시인 '타고르'의 싯구에 등장하는 구절인데,
역시 타고르도 소문난 일뽕이었고, 심지어 일본 우익까지 빨아댄 인물이며,
그역시 한국을 단한차례도 방문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기자의 요청에 예의상 써준 싯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의 두유노 국뽕목록에서 자연스럽게 빠지게 되었습니다.
4 부채춤
한국의 전통문화가 대체적으로 볼거리가 적고 소박한데 반해, 부채춤은 나름 화려한 볼거리가 있어서 외국 사절의 눈길을 사로잡은바 있습니다
"그래 이거다" 싶었는지, 7~80년대 한국의 절대적인 대표 문화공연으로 자리잡았고,
외국에서 누가 온다 싶으면 주구장창 부채춤 공연만 했습니다.
이것도 너무 식상하다 싶었는지 90년대 이후로는 공연 목록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이 사실상 국제무대에서 스포트 라이트를 받은 최초의 무대가 서울올림픽이고,
그 경험을 통해 국제감각도 어느정도 함양되면서,
서울올림픽을 기점으로 과거 유물과도 같은 저런 이미지들은 더이상 사용되지 않고 있는듯 합니다
응? 이 부채춤 말입니꽈? (음...연꽃(?)을 들고 있네요)
기술적으로 따지면 더 많은 손이 가는 옷이 흰옷입니다.
자연적으로는 새하얀 천이 안나오거든요.
근데 조선때 즐겨 입은 것은 눈이 부실 정도로 하얀 옷이었죠.
지금 처럼 자주 씻지도 않고, 세제도 없는 시절에 그것을 세탁하면서 유지했다는 것도 생각해보면...염색과는 다른 형태로 엄청난 기술을 퍼부은거죠.
진실이 어떻고, 또 아무리 우리가 그렇다고 우겨봤자, 외국에 백의민족 이미지 밀수록 역효과만 나나까, 외부적으론 자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내부적으로 쓰는건 눈치볼 이유가 없죠, 하지만 외국에 홍보해봤자 역효과 나는걸 자제하는게 '눈치본다'는건 아닌듯 합니다
우리가 개고기 먹는거 눈치보지 말자고 "우리는 개고기가 식문화야, 즐겨먹어"라고 외국에 홍보할 필요가 없듯이요
백의의 민족은 비하하는 애들이 이상한 것이지 전혀 비하할 것이 아니에요.
조선만의 특징은 아니라서요.
이런 의견엔 어떻게 답변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네요, "우리의 진실과 상관없이, 우리가 자랑해봤자 외국에서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고 역효과만 나는 사안이 있다, 이걸 굳이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하나? 이걸 자제하자는게 외국의 눈치를 보는건가??"라는게 제 의견 입니다.
어떻게 이게 비하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누가 개고기를 한국 전통음식이라고 하나요?
그 표현이 거슬리시면 '식문화'로 바꾸겠습니다
예전에 '5공시절 비화"를 다루는 라디오 프로에서 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니 저는 궁금해서 댓글 달은거였어요..
전통음식으로 분류되는 뭐가 있다거나 한게 있냐는걸 물어본거에요
그냥
내 생각은 아닌데? 기분 나쁘네?
한게 아니구요..
전통음식이라는 기준이 참 얘매한데, 실상 '전통음식'이라고 거론되는 음식 상당수가 20세기에 개발되거나 즐겨먹던 음식들입니다 (외국도 마찬가지)
근거나 출처좀요
https://namu.wiki/w/%EB%9D%BC%EB%B9%88%EB%93%9C%EB%9D%BC%EB%82%98%ED%8A%B8%20%ED%83%80%EA%B3%A0%EB%A5%B4?from=%ED%83%80%EA%B3%A0%EB%A5%B4
https://namu.wiki/w/%EA%B3%A0%EC%9A%94%ED%95%9C%20%EC%95%84%EC%B9%A8%EC%9D%98%20%EB%82%98%EB%9D%BC
그럼 나머지 목록에 대한 팩트나 출처는요?
나무위키의 신빙성을 사사오입하기 전에 그 기술된 내용에 대한 오류를 찾아주시는게 더 타당해 보입니다
나무위키 신빙성이 거슬리시면, 기입된 출처들을 확인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예컨데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26437
http://dongne.donga.com/2009/12/21/d-story-32-%ED%83%80%EA%B3%A0%EB%A5%B4%EC%9D%98-%EC%8B%9C%EC%99%80-%EA%B4%80%EB%A0%A8%EB%90%9C-%EC%98%A4%ED%95%B4%EB%93%A4/
warugen님께 단 댓글인데, 실수했네요... 수정했습니다
저번 드라마 지옥관련해서도 그렇고 굉장히 남의 나라에 신경을 많이 쓰시네요.
남의 나라 눈치보느라 우리나라를 까내릴 필요가 있나요?
저는 이런 분이 제일 무섭? 습니다. 글이 마음에 안드시면 토론을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님은 글쓴이부터, 출처까지 사사오입해가며 "메시지가 마음에 안들면 메신저를 공격하라" 스킬에 충실하고 계십니다
더구나 남의 과거 글 까지 일일이 탐정수사 하고 계시네요..
다음에는 메모 공격인가요? 그럴일 없겠지만 사회에선 안마주치길 바랍니다
'진실이 어떻고, 또 아무리 우리가 그렇다고 우겨봤자, 외국에 백의민족 이미지 밀수록 역효과만 나나까, 외부적으론 자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라고 댓글을 다시는분한테 애초에 팩트자체가 틀린 주장을 계속해서 반복하는데 어떻게 토론을 하죠?
코스믹님이야 말로 남의 의견을 수용하지않는 태도에 나의 의견과 안맞으면 넌 어그로라고 "메시지가 마음에 안들면 메신저를 공격하라" 스킬을 충실히 하고계시는데요?
남의 과거글까지 탐정수사가 아니라 링크글에 제가 댓글을 단 기억이 났기때문에 또 이런식의 글을 작성한다고 지적한겁니다.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하시고 자국비하 마인드도 버리세요.
한글은 확실히 자랑할만 합니다
무슨 의미로 쓰신 건지 저도 잘 와닿질 않더군요..
자랑거리도 시대마다 달라지는거고 그때그때 바꾸면 되죠
뭐랄까.
어떤 이정도의 베리에이션의 포스팅은
집중할 수 있는 일이 없는 분들이 아닐까?
그냥 뭐 먹고 살기 편한 분들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딱히 뭐 그런그런 느낌적인 느낌.
사대부 포함 백성들이 말을 안들었습니다. 염색 기술 없어서라는 것과는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부채춤은 전통춤이 아닙니다. 미 군정 시대 즈음에 만들어진 근현대 무용입니다.
팩트 체크하고 게시글 올려 주세요. ㅎㅎㅎ
이건 걍 국내에서 쓰다가 국내에서 비판 받고 안쓴게 더 맞지 싶은데요.
고요한 아침의 나라는 본문 설명이 맞다 생각합니다.
타고르의 싯구가 립서비스가 맞다 해도 뭐 지금은 유명인이 립서비스 해주면 그걸로 국뽕 안 일으키는건 아니죠.
게다가 잘 모르시고 이런말 하시면 안되는게 제국주의 초창기 아시아에서 개방을 일찍해 아시아의 강국으로 자리 잡은 일본은 아시아 각국의 지식인 들에겐 선망의 존재였던 것은 맞습니다.
타고르도 초반엔 일본을 우수한 국가라 여기고 찬미 했던 것은 맞지만 일본의 군국주의적 행각에 대해 비판도 한 사람입니다.
무슨 한국의 친일파 처럼 말씀하시는 것은 아니죠.
이런 비판은 최대한 알아보고 하셔야죠.
나무위키 좋아하시는듯 한데 나무위키에도 있는 내용입니다.
왕이 입지 말라고 해도 입을만큼 흰옷을 좋아했던 게 팩트인데, 좋아했다 얘기할 수 있는거 아님.
홍보고 자시고, 되려 있었던 대로 얘기하지 못하는 게 눈치보는 거죠.
모닝캄
은둔자적... 그런거 아니고
그냥 조선 번역한건데 뭘케 의미를 둠???
동방의 등불
개뿔 없던 시절에 유명 시인이 한마디 해준거 빨았던 거 맞음. 다음.
부채춤
"한국의 전통문화가 대체적으로 볼거리가 적고 소박한데 반해"
"한국의 전통문화가 대체적으로 볼거리가 적고 소박한데 반해"
"한국의 전통문화가 대체적으로 볼거리가 적고 소박한데 반해"
긴말 필요 없고, 어떻게든 까려는 시각이 딱 보이죠.
이런 식이니 당신 글에 딴지가 많죠.
흰차 비율 보면 탑일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