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이나 안방처럼 넓은 공간에서 사용하는 가습기는 고르기 쉬운데
의외로 작은방에서 사용할 가습기 고르는게 힘드네요.
일반 가습기를 작은방에서 틀고 자면 취침하는 동안
습도가 7-80% 가 되어서 눈 뜨면 벽지가 다 울고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하얀색 필터 들어가는 미니 듀얼 가습기를
알리에서 구매해서 쓰고있는데 습도계에 미동이 없네요.
그래서 조금 더 강력한 생수병 꽂아 쓰는 가습기를 샀는데 얘도 효과가 없습니다.
제 방이 외풍이 있는데다가 보일러를 계속 틀고 살아서 이 정도로는 택도 없나 봅니다ㅠㅠ
https://www.hanilelec.co.kr/Web/product_detail.aspx?SmenuSel=SSNX_04&TmenuSel=SSNX_0401&ProductCode=125896
아이방에서 습도 조절 겸 따뜻한 공기 유지로 쓰고 있습니다.
스마트 플러그로 아침에 전원 차단 해 놓고, 자기전에 습도체크하고 틀어주고 있습니다.
상세 페이지 보니까 가습 원리가 윤남텍 가습기랑 똑같네요. 물통 용량은 더 크구요. 정보 감사합니다.
고민하면서 산 가습기 가격 다 합치면 윤남텍 2-3대는 샀을텐데요.
예전에 고민할때는 6-7만원 이었는데 이번에 가격이 8만원까지 올라가서 선뜻 지르기가 겁나네요ㅠㅠ
가습량을 줄이거나 타이머 설정으로 몇 시간만 켜세요.
벽면이 단열이 안되면 제습기 역할 하면서 모든 습기를 다 빨아먹을거에요.
가습을 하면 할수록 벽면이 울다가 곰팡이 천지가 되버리는 상황도 옵니다...
초음파는 관리가 빡쎄고,
가열식은 누진구간 관리 못하면 전기요금이 확 늘어나고,
그나마 기화식이 필터만 3~4일에 한 번 빨아주면 되니 가장 나아서
저는 35평 집안에 기화식 4대로 50% 유지하고 있습니다..
(벽면 단열은 잘 되나 샤시가 오래된 집.. 기밀상태가 좋으면 2~3대로도 가능하더라고요)
앱 자동화로 습도조절 가능하고요.
세척도 물 뿌려서 대충 닦아서 말리기만하면 깨끗하게 쓸 수 있습니다.
가열식은 비추합니다. 요새 전기요금 올라서 만만치 않아요.
샤오미 스마트 가습기 추천합니다. 습도설정가능해요.
가습역할 하는 필터를 전부 장착했더니 살짝 과습인 것 같아 절반 정도만 꽂아두니까 적당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