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두껍다. 내용이 어렵다는 후기가 있어서 조금 걱정했는데, 의외로 재밌습니다 ㅎㅎ
예전에 오마이뉴스/스쿨에서 진행하셨던 강의를 바탕으로 한 내용이기 때문에 술술 읽히더라구요.
현대사회에서 상식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생각과 규정들이 존재하지 않았었던 과거에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배운다 생각하니 좀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조국의 시간보다 마음은 가볍게, 머리는 무겁게 다가오네요. 쉽지않은 현재 상황에서 책 작업을 하시며 위안을 얻으셨다는 말씀에 저도 위로가 되면서 마음이 아픕니다.
전자책은 폰트 변경이 되니까 가독성이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