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오브님 저 분이 저걸 제안하기 한 2년 정도 전에 일본에서 색깔 유도선이 시범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 분이 말한 비하인드 스토리처럼 애들이랑 이야기해보고 눈높이에 맞게 만들었다. 뭐 이런 게 아니라 그냥 일본 제도 참고해서 도입한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있긴 했죠. 근데 어쨌든 국내에 최초로 설치된 건 저 분이 관할하던 고속도로 출구에서 사고가 너무 빈번해서 그거 해결하려고 원인을 봤더니 출구 진입이 직관적이지 못해서 꼬인 차들끼리 사고가 너무 많이 나서 선을 한 번 그어봤는데, 그게 당시에 도로교통법 표지법 위반이라서 관할 경찰서에서 편법으로 경찰 시설물 승인 내줘서 운영한게 최초는 맞는 걸로 압니다.
왕반달
IP 211.♡.221.177
12-10
2022-12-10 08: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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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네비 있어도 맨날 엉뚱한곳으로 빠지는 길치인데 너무나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기존도로에 차선색상이 제한적 이였는데 저런 녹색 청색 분홍색을 추가 하기 위해 없는 법규를 고치고 설득하기위해 고생 많았다는 인터뷰를 봤네요. 불편을 해소하고 사고를 줄여주는 행정은 정말 엄지척을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시청에서 토곡쪽으로 가는게 ㄹㅇ이죠....
대체 어디 신호등을 봐야하지?
우왕좌왕하면 뒤에서 빵!
네비에서 나가라고 하는데도 "여기 나가는거 맞나? 정말?" 이러고 있습니다 ㅋㅋ
감사드립니다~!!
이걸 따라 가면 방향을 잃어버리지 않는다는 안도감...
어리석은이들이 있어서 문제
비가 오거나 해서 물기가 있으면 저 페인트 위는 잘 미끄러집니다.
좋다고 모든 도로에 다 적용하지 말고 특성에 맞게 적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륜차는 정말 비올때 그냥 안타는게 상책인거같습니다........
요즘 아무데나 막 그려놔서 헷갈린 데도 있네요ㅎㅎ
같은 방향인데 다른 색도 있고요ㅋ
시범운영은 2011년부터 77개소, 본격적인 시행은 2017년 9월부터 이루어졌네요. 개인적으로는 저도 2017년 말경에 출퇴근으로 달리던 자동차 전용도로에 색깔선이 생긴 걸로 기억합니다.
매일 수백명이 길을 물어보니 그렸겠구나 싶어요. 어머니 노란선 따라서 쭉 가세요 라고 대답하면 서로 편하니까요.^^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발 유도선 따라 진행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