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부족한것은 맞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내가 살 집"이 부족한 거라고 봐야 할거 같더라구요... 이유는 너무 올라버린 주택가격 때문에 가성비가 개판이 된 것도 있고... 요즘은 아파트를 주력으로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유지비용도 만만치 않을것같구요 (빌라대비) 가장 큰 문제는 주택소유의 불균형이 문제인듯합니다. 애초에 성냥갑 아파트에서 지금의 모양으로 바뀌면서 대략 2배는 오른 느낌인데, 딱히 그렇게 올라야 할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되려 성냥갑이 더 건축비가 많이 들어갈거 같은데....)
그냥 지금은 현금으로 침대 만들어 살고 있는 현금부자들만 신난 세상이 된거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부동산 대출도 지금은 지옥수준이라고 들었거든요.
도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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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4312
IP 116.♡.50.130
22-12-09
2022-12-09 09:58:31
·
@[쩝쩝]님 정확히는 '내가 살 집' 보다도 '내가 사고 싶은 집(그리고 사두면 몇년 뒤에 집값 오르는)'이지요. 누구나 역세권, 학군 좋은 집에 살고 싶지만 그런 곳은 비싸고 언제나 수요가 넘치지요.
Bli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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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4615
IP 17.♡.9.46
22-12-09
2022-12-09 10:09:48
·
@[쩝쩝]님 그러니까 정확히는 집이 부족한게 아닌거죠.
[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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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8500
IP 121.♡.58.10
22-12-09
2022-12-09 12:19:37
·
@도형이님 아..... 그런 깊은.. 뜻이 있군요... 제가 좀단순하게 생각한 것 같습니다... 실주거예정으로만 생각했거든요....
[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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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8524
IP 121.♡.58.10
22-12-09
2022-12-09 12:20:28
·
@Blizz님 예, 이미 명목상 주택보급률은 100%를 넘었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핵가족화도 있지만 계속 지어도 무주택자가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도돌이표...인듯하더라구요.
Saki_Vashu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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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42330
IP 39.♡.46.137
22-12-09
2022-12-09 14:40:08
·
@[쩝쩝]님 강남집만 부족한거죠. 다들거기 살고싶어하니까요.
[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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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42482
IP 121.♡.58.10
22-12-09
2022-12-09 14:45:49
·
@Saki_Vashutal님 우리나라는 주택쏠림도 심해요... 강남 3구.... 누군 4구라고 하던데... 음... 그런데 같은 강남이라도 서쪽은 초토화 수준이죠... (제가 살아서 그런건 아닙...)
톨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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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3950
IP 49.♡.181.163
22-12-09
2022-12-09 09:44:03
·
회사 한두개 넘어가기 시작하면 줄도산 날겁니다. 머지 않은것 같아요.
tarxvz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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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4073
IP 118.♡.15.5
22-12-09
2022-12-09 09:49:29
·
안팔리는건 가격탓입니다. 내리면 다 팔립니다. 팔릴 때까지 내리면 됩니다.
츄하이하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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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4077
IP 58.♡.69.37
22-12-09
2022-12-09 09:49:38
·
연간 혼인 건수
2011년 : 33만 2016년 : 28만 2021년 : 19만
주된 주택 신규 실수요층이 이렇게 급격하게 박살나는 와중에 투기적 가수요때문에 가려져 있던 게 갑자기 드러나는 거죠 뭐..
던진도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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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4219
IP 1.♡.36.42
22-12-09
2022-12-09 09:55:23
·
앞으로 몇 년간은 매크로한 경기 + 금리 + 가계소득 다 악재로 작용할거라 훨씬 더 빠지겠죠
@배고프면스테끼님 지금 말씀하신 조건이 달라진 문제는 "공급"이란 단어에 실수요+투기수요 가 요구하는 것이 포함 되어있었고, 하락장이 되니까 투기수요들이 빠져버리니 공급이 넘치는 상황이 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언론과 커뮤니티 등등에선 공급이란 단어를 순진하게 "실 수요들만 요구하는 것"이라고 착각하게 만들었지요.
따라서 실험이라 치면, 애초에 정의 자체가 틀린 실험이고, 애초에 상수와 변수를 혼용한 실패한 실험이 되는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뒤지게 많이 지은 면 내렸다"는 가설은 착공해서 완공까지의 시간은 무시한 말입니다. 그리고 그 이유로 허가해준 물량이 내년에 쏟아질 예정이고 신도시 쪽은 착공조차 의문이 드는 시간이 왔죠.
답변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아직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공급이라는 단어가 실수요+투기수요를 포함하든 말든 이게 중요한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어디에나 공급이 있으면 그안에는 투기도 있겠죠. 다만, 과연 공급이 넘쳐났을때 투기수요가 무한정 증가하였을까 한다면 아닐것 같습니다. 착공해서 완공되기까지의 시간이 있겠으나 결국 입주의 시간이 다가올수록 투기수요는 빠지지 않았을까요? 지금 허가해준 물량이 내년에 쏟아질 예정이고 신도시쪽은 착공조차 의문이 드는 시간이 왔다고 하셨는데 이건 결국 지금 금리인상등으로 인해 집값이 내려서 발생한 일인것 같습니다. 공급이 넘쳐났을때도 결국 동일한 일이 생기지 않았을까요?
키보드워리어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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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45411
IP 221.♡.250.79
22-12-09
2022-12-09 16:45:52
·
@배고프면스테끼님 그럼 이걸 한번 여쭈어 보죠. 그 당시 충분한 공급의 양은 어느 정도가 되었을까요? 또한 정부가 추진한다고 하면 건설 부지 찾기 부터 지역민 설득과 설계 및 착공에 걸리는 시간도 꽤 걸리게 됩니다. 설사 이 시간이 최소한으로 걸린다고 쳐도 이것이 완공 되는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요?
참고로 착공에서 완공까지 보통 기본 3년이란 시간이 걸립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건설사 자제를 대는 회사들의 역량 등을 생각할 때 얼마나 공급을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문재인 정부에선 일단 외각지역에 거주자가 거의 없는 곳에 신도시를 계획합니다. 거기다 건설까지 오래 걸리니 대충 견적 나온 것으로 일단 청약부터 넣으라고 까지 합니다. 기존에 계획 잡힌 것은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편의도 봐줬구요.
지금 완공되어 나오는 아파트 최소 3년전 4년전 또는 5년 전에 기획 되어 공사 들어가서 이제 완공되어 나오는 물량입니다. 이것도 많은 부분에서 당겨져 지은 것이죠. 지금 올라가고 있는 금리 인상과 관련이 있는 것일까요?
부동산 시장에서 말하는 수요와 공급엔 이런 시간적 격차라는 것이 반영이 되어야 합니다. 만약 신규 주택이 필요 없는 시장이면 상관 없지만, 이 시장은 아니거든요. 또한 신규 주택 재건축 등으로 이루어지는 "건설"분야는 이 시간과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말씀하신 "공급"의 폭탄이 이루어지려면 3~5년 전에 예측을 해서 그걸 대비 해야됩니다. 지금 언론들 3~5년 전에 이런 폭등 후 폭락이 올 것을 예상 했었나요? 정부에서 금리 올라갈 것을 대비해 규제책을 낸다 했더니 사람들이 뭐라고 했나요? 언론들은 또 뭐라고 했구요. 그리고 김현미는 세상 제일 미친년이 되었지요. 그리고 문재인 정부에게 비난이 쏟아지던 그 때 상황에 공급이 왕창 되려면, 몇 년 전에 물량을 기획해야 했을까요? 문재인 정부 시기에 공급 부족을 문재인 정부가 야기 했던 것일까요?
제가 계속 강조하려는 것은 이 시간차를 생각해봐야 된다는 것입니다. 언론과 유튜버 등이 비난하던 공급물량은 당시 정부에선 설사 물량이 정해졌다 해도 시간차 때문에 맞출 수 없었습니다. 하도 비난이 거세게 들어와서 그나마 할 수 있었던 것이 관련된 절차 줄이고 신도시 계획 발표하는 것이었죠.
마지막으로 사람들의 투기 혹은 투자에 대한 수요를 맞춰줄 수 있는 공급은 있을 수 없습니다. 흔한 예로 나오는 튤립 폭등 사태가 왜 일어 났을까요? 정말 튤립을 사람들이 원하는 만큼 공급할 수 없어서 였을까요?
토리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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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7773
IP 121.♡.116.38
22-12-09
2022-12-09 11:50:39
·
수유 칸타빌 9억 내외면 차라리 길음뉴타운을 가겠네요
지천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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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8027
IP 39.♡.139.11
22-12-09
2022-12-09 12:00:40
·
정말 집이 부족했다면... 아무리 비싸도, 아무리 이자 부담이 무거워도, 아무리 집값이 떨어지고 있어도... 어쩔 수 없이 살 수 밖에 없을테고... 최소한 빈집이 남아돌진 않을 겁니다. 당장 길바닥에 나앉을 순 없잖아요?
케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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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8383
IP 168.♡.154.203
22-12-09
2022-12-09 12:14:13
·
@지천무하님 구매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실거주 수요라면 구매가 아니라 그냥 전세, 월세로 살고 집 구매는 미룬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케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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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8359
IP 168.♡.154.203
22-12-09
2022-12-09 12:13:13
·
집이 부족하긴 할 겁니다.. 실거주 하는 사람들도 금리 때문에 빚을 지기 힘드니 구매를 포기.. 보다는 딜레이 시키는 거겠죠. 금리가 안정화 되거나 사정이 될 때까지.. 서울 집값이 비싸서 외곽으로 빠진 사람들도 집값만 싸다면 다시 인서울 하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근데 못해요.. 금리 때문에 현금이 없으면 너무 부담되니까.. 수요가 없어진게 집이 남아돌아서가 아니라 금리 때문인거죠.
Star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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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39559
IP 121.♡.241.141
22-12-09
2022-12-09 13:02:07
·
@케이건.님 수능 응시생 50만 명, 평균초혼연령 남자 33.4세, 여자 31.1세, 서울 출산율 0.63% 입니다. 집이 부족할까요?
ya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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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41018
IP 118.♡.7.100
22-12-09
2022-12-09 13:51:55
·
@케이건.님 항상 투기할 집는 부족하죠. 조만간 금리 내리면 다시 투기세력들이 기승을 부리겠죠. 그때까지 잘 버티면 됩니다.
아마 수유동에 칸타빌수유팰리스라는 아파트일텐데 216세대의 나홀로 아파트인데 부동산 시장이 좋아 야심차게 후분양을 했었죠(지난 1월) 그런데 78짜리 분양가가 11억이었고 1월에 분양했음에도 대폭망ㅠㅠ 그럴수밖에 없는 이유가 주변은 빌라촌인데 바로 옆은 시장이라 도로도 좁은데 시끄럽기까지... 심지어 주변에 초등학교도 없어 교육여건은 최악인 곳입니다.
내일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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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44876
IP 211.♡.36.75
22-12-09
2022-12-09 16:22:40
·
이와중에 내년 내후년에도 신규 아파트들 + 공공주택 쏟아져 나오는데 기존에 있던 공급부분을 누가 매수할까요 ㅎ 당장 결혼이라도 하거나 이사를 해야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월세/전세/반전세 살이 하면서 돈모아 경매나 신규 분양받고 들어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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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44956
IP 112.♡.127.131
22-12-09
2022-12-09 16:25:23
·
마지막 말에 .. 공감해서 추천 꾹!
MOONO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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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45153
IP 1.♡.1.34
22-12-09
2022-12-09 16:34:09
·
국토부장관이랑 굥정부 문제 아니고? yo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어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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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45776
IP 203.♡.190.41
22-12-09
2022-12-09 17:02:47
·
서울보다 대구가 엄청 문제가 될거 같더군요. 서울이야 저리 되더라도 어떻게든 팔릴거 같은 느낌인데 대구는 답이 없어보임. 올해부터 분양되는 아파트 물량이 어마어마해서 내년에는 미분양 엄청난 아파트도 나올거 같고.
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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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46131
IP 223.♡.169.85
22-12-09
2022-12-09 17:19:38
·
이제 인구 감소라 더더욱 집이 안팔리고 한놈만 걸려라 모드가 될텐데
어차피 그런 세상이 도래할거면 거품 가득한 아파트 살 필요를 못 느끼죠 사람들이.
그냥 실거주할 진짜 내집을 합리적인 저렴한 가격에 사려고 할겁니다. 재테크, 투기 성격은 싹 사라지고요.
주택을 투기성으로 내몬정부들 지지한 결과네요... 진짜 주거목적으로 거래되었다면 이렇게 까지 되지 않았지요...건설사 건축인테리어 그동안 투기경기로 돈벌었다가 이제는 존재자체들이 날라가게생김... 현직 인테리어자재집 직원인데 개폭망중... 대구라서 안타깝지도 않아요...
벨라스트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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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46786
IP 59.♡.231.102
22-12-09
2022-12-09 17:52:15
·
인허가 건수만 봐도 공급이 적었던게 아니었는데 과한 투기 수요가 많았을뿐이죠 그렇게 설명해줘도 이악물고 공급 타령만 하던 사람들이 넘쳐났었는데 조용하네요
부동산은 특히 집값은 금리와 연동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수요가 많은게 아니고 투기수요가 잇는거죠 즉 세력들이 낮은금리로 엄청난 자금을 땡겨서 수백 수천개를 몽땅사재기를 하고 그 세력들이 호가 조작을 하면서 마치 집값이 오르는거처럼 느껴지는겁니다. 부동산이나 주식이나 결국 세력 장난질인거죠
주택 투기 수요라 거짓은 아니죠. 단지 두 글자가 빠졌을 뿐. 씁슬하네요.
대구는 별개로 망한거 같고
둔촌주공은 집값 전체가 하락이 본격화되는 시발점이 될듯하네요
집이다 있어서가 아니고 비싸서 살사람이 없지요 그전에는 다 투기성으로 사고팔고
마지막 잡은 사람만 독박으로 살고요...
이게 뭔짓거리들 이였는지요...
하락하면사서재미볼생각중이겠죠 언론은 안정화시켰다고 떠들것이고요
문정부 때 집값급등 공급이 부족하다고 난리친게 기레기들이었죠.
ㅋㅋ
정확히 말하면 "내가 살 집"이 부족한 거라고 봐야 할거 같더라구요...
이유는 너무 올라버린 주택가격 때문에 가성비가 개판이 된 것도 있고...
요즘은 아파트를 주력으로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유지비용도 만만치 않을것같구요 (빌라대비)
가장 큰 문제는 주택소유의 불균형이 문제인듯합니다.
애초에 성냥갑 아파트에서 지금의 모양으로 바뀌면서 대략 2배는 오른 느낌인데,
딱히 그렇게 올라야 할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되려 성냥갑이 더 건축비가 많이 들어갈거 같은데....)
그냥 지금은 현금으로 침대 만들어 살고 있는 현금부자들만 신난 세상이 된거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부동산 대출도 지금은 지옥수준이라고 들었거든요.
누구나 역세권, 학군 좋은 집에 살고 싶지만 그런 곳은 비싸고 언제나 수요가 넘치지요.
아..... 그런 깊은.. 뜻이 있군요...
제가 좀단순하게 생각한 것 같습니다...
실주거예정으로만 생각했거든요....
예, 이미 명목상 주택보급률은 100%를 넘었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핵가족화도 있지만 계속 지어도 무주택자가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도돌이표...인듯하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주택쏠림도 심해요...
강남 3구.... 누군 4구라고 하던데... 음...
그런데 같은 강남이라도 서쪽은 초토화 수준이죠...
(제가 살아서 그런건 아닙...)
2011년 : 33만
2016년 : 28만
2021년 : 19만
주된 주택 신규 실수요층이 이렇게 급격하게 박살나는 와중에 투기적 가수요때문에 가려져 있던 게 갑자기 드러나는 거죠 뭐..
이렇게 언론이 적을 순 없겠죠.ㅎ
"수유 분양" 이라고 치면 한 곳이 유독 관련내용으로 많이 뜨는데...11억대 78제곱을 9억2천으로 내려서 재분양했는데 추가계약 물량이 3채였다고 하네요.
폭탄 제거반이 아니라
폭탄 껴안은 사람들이죠
줄줄이 경매 폭탄으로 터뜨릴 시기가 곧 도래할거고....
인구는 줄고 금리는 오르고 미분양은 점점 늘어나겠지요.
1인가구가 느니 어쩌니 해도 결국은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이라,,
그래도 규제 풀렸고 해서 금리 상승은 차지 하고
자가 거주 목적으로 계약하려해도
상황이 이러니 건설사 도산 걱정되서 선뜻 계약도 못할듯하네요.
근데 살 돈은 있으신지 ㅎㅎ
실험을 해도 어떠한 것의 변화에 대한 영향을 알려면 다른 것은 변경하지 않은 상태로 실험을 해야겠죠.
그당시에 집을 뒤져라 많이 지었으면 과연 안내렸을까요? 전 내렸을것 같습니다.
따라서 실험이라 치면, 애초에 정의 자체가 틀린 실험이고, 애초에 상수와 변수를 혼용한 실패한 실험이 되는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뒤지게 많이 지은 면 내렸다"는 가설은 착공해서 완공까지의 시간은 무시한 말입니다. 그리고 그 이유로 허가해준 물량이 내년에 쏟아질 예정이고 신도시 쪽은 착공조차 의문이 드는 시간이 왔죠.
공급이라는 단어가 실수요+투기수요를 포함하든 말든 이게 중요한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어디에나 공급이 있으면 그안에는 투기도 있겠죠.
다만, 과연 공급이 넘쳐났을때 투기수요가 무한정 증가하였을까 한다면 아닐것 같습니다.
착공해서 완공되기까지의 시간이 있겠으나 결국 입주의 시간이 다가올수록 투기수요는 빠지지 않았을까요?
지금 허가해준 물량이 내년에 쏟아질 예정이고 신도시쪽은 착공조차 의문이 드는 시간이 왔다고 하셨는데 이건 결국 지금 금리인상등으로 인해 집값이 내려서 발생한 일인것 같습니다. 공급이 넘쳐났을때도 결국 동일한 일이 생기지 않았을까요?
참고로 착공에서 완공까지 보통 기본 3년이란 시간이 걸립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건설사 자제를 대는 회사들의 역량 등을 생각할 때 얼마나 공급을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문재인 정부에선 일단 외각지역에 거주자가 거의 없는 곳에 신도시를 계획합니다. 거기다 건설까지 오래 걸리니 대충 견적 나온 것으로 일단 청약부터 넣으라고 까지 합니다. 기존에 계획 잡힌 것은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편의도 봐줬구요.
지금 완공되어 나오는 아파트 최소 3년전 4년전 또는 5년 전에 기획 되어 공사 들어가서 이제 완공되어 나오는 물량입니다. 이것도 많은 부분에서 당겨져 지은 것이죠. 지금 올라가고 있는 금리 인상과 관련이 있는 것일까요?
부동산 시장에서 말하는 수요와 공급엔 이런 시간적 격차라는 것이 반영이 되어야 합니다. 만약 신규 주택이 필요 없는 시장이면 상관 없지만, 이 시장은 아니거든요. 또한 신규 주택 재건축 등으로 이루어지는 "건설"분야는 이 시간과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말씀하신 "공급"의 폭탄이 이루어지려면 3~5년 전에 예측을 해서 그걸 대비 해야됩니다. 지금 언론들 3~5년 전에 이런 폭등 후 폭락이 올 것을 예상 했었나요? 정부에서 금리 올라갈 것을 대비해 규제책을 낸다 했더니 사람들이 뭐라고 했나요? 언론들은 또 뭐라고 했구요. 그리고 김현미는 세상 제일 미친년이 되었지요. 그리고 문재인 정부에게 비난이 쏟아지던 그 때 상황에 공급이 왕창 되려면, 몇 년 전에 물량을 기획해야 했을까요? 문재인 정부 시기에 공급 부족을 문재인 정부가 야기 했던 것일까요?
제가 계속 강조하려는 것은 이 시간차를 생각해봐야 된다는 것입니다. 언론과 유튜버 등이 비난하던 공급물량은 당시 정부에선 설사 물량이 정해졌다 해도 시간차 때문에 맞출 수 없었습니다. 하도 비난이 거세게 들어와서 그나마 할 수 있었던 것이 관련된 절차 줄이고 신도시 계획 발표하는 것이었죠.
마지막으로 사람들의 투기 혹은 투자에 대한 수요를 맞춰줄 수 있는 공급은 있을 수 없습니다. 흔한 예로 나오는 튤립 폭등 사태가 왜 일어 났을까요? 정말 튤립을 사람들이 원하는 만큼 공급할 수 없어서 였을까요?
차라리 길음뉴타운을 가겠네요
서울 집값이 비싸서 외곽으로 빠진 사람들도 집값만 싸다면 다시 인서울 하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근데 못해요.. 금리 때문에 현금이 없으면 너무 부담되니까..
수요가 없어진게 집이 남아돌아서가 아니라 금리 때문인거죠.
집가지고 있는 사람들 집값떨어지는게 좋은지 올라가는게 좋은지는 이제 알수 있겠죠
오히려 신축이 아파트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하니, 저한테 쌍욕들을 하더군요... 결국 방에서 나왔는데,
에휴...
돈이 없어서 신축 안 들어가고 주거환경 떨어져도 그냥 구축에 사는 거죠. 허리띠 졸라매는 시대가 온 거에요.
분양가도 생각보다 너무 비쌌고... 아파트 진출입하기 힘들게 생긴 곳에 지어놔서 이게 되나 싶었는데
결국은 미분양이더라고요
계속 지어대니 집값은 당연히 내려갈 수 밖에요
모든 악의 근원이죠
항상 누군가의 똥꼬를 빨아주기 때문입니다.
근데 저 위 이광수라는 애널리스트는 다른 애널리스트나 부x남 같은 부류와는 다르게 나름 정확한 분석과 방향을 이야기 하긴 했습니다.
고금리, 주택가격하락추세, 원가폭등, 정부(대통령)에 대한 낮은 신뢰도, 전반적인 불안감이 건설경기불황에 있어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바람넣던 유툽들은 요즘 뭐 하나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
헬리오시티보다 하급지니 반값정도 가야 팔릴거에요
216세대의 나홀로 아파트인데
부동산 시장이 좋아 야심차게 후분양을 했었죠(지난 1월)
그런데 78짜리 분양가가 11억이었고 1월에 분양했음에도 대폭망ㅠㅠ
그럴수밖에 없는 이유가 주변은 빌라촌인데 바로 옆은 시장이라 도로도 좁은데 시끄럽기까지...
심지어 주변에 초등학교도 없어 교육여건은 최악인 곳입니다.
당장 결혼이라도 하거나 이사를 해야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월세/전세/반전세 살이 하면서 돈모아 경매나 신규 분양받고 들어가겠죠
더더욱 집이 안팔리고 한놈만 걸려라 모드가 될텐데
어차피 그런 세상이 도래할거면
거품 가득한 아파트 살 필요를 못 느끼죠 사람들이.
그냥 실거주할 진짜 내집을 합리적인 저렴한 가격에 사려고 할겁니다. 재테크, 투기 성격은 싹 사라지고요.
읍니다
진짜 주거목적으로 거래되었다면 이렇게 까지 되지
않았지요...건설사 건축인테리어 그동안 투기경기로
돈벌었다가 이제는 존재자체들이 날라가게생김...
현직 인테리어자재집 직원인데 개폭망중...
대구라서 안타깝지도 않아요...
그렇게 설명해줘도 이악물고 공급 타령만 하던 사람들이 넘쳐났었는데 조용하네요
수요가 많은게 아니고 투기수요가 잇는거죠
즉 세력들이 낮은금리로 엄청난 자금을 땡겨서 수백 수천개를 몽땅사재기를 하고
그 세력들이 호가 조작을 하면서 마치 집값이 오르는거처럼 느껴지는겁니다.
부동산이나 주식이나 결국 세력 장난질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