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전에 봤을때는 분명
한 수학천재 아니모든분야천재가 사춘기병으로방황하다 좋은교수님만나 잠재력을 일깨우고 결말은 나천재지만 그깟것들 다 필요없고 사랑찾아떠난다는 쿨병결말에 네잘못이아냐 같은 오글거리는 진부한대사 읊조리는영화였는데
다시보니 스토리는대충맞지만 완전다른영화였네요ㅜㅜ
결말은 단지천재의쿨한선택이아닌 진정으로 원하는삶을택한거고 네잘못이아냐도 의미가큰대사였고 램보의 열등감에대해서도 보이고 숀이 어떤식으로 윌의마음을열었는지 과정도 흥미롭고 새롭게보이는부분이많네요
로빈윌리암스연기는미쳤고ㅜㅜ
좋은영화는 나이먹고다시보면 다른재미가보이네요
이런 영화였다구??? 싶은 느낌이 ㅎㅎ
덕분에 굿윌헌팅 오랜만에 다시 봐야겠습니다
주인공이 얼마나 외로운 사람이었는지가 느껴지죠.
주인공이 도망치려고 할 때 안잡는 톰행크스...의 모습이라던지. 다르게 느껴지는 장면들이 분명..
나이가 들면 들수록 다른영화 다른책이 되더라구요
우리들의 불쌍한 고길동입니다 ㅠㅠ
20대는 보면서 이해도 안되고 화가났고,
30대에는 뭐 그럴수 있지 하지만 이건 아니지??
40대때는 영화 정말 잘만들었다는.. --;;
그런데 다시 보니, 영화 안의 캐릭터들이 제20대 30대 40대 감정을 다 표현했더라구.
아직 젊으시면 구지 찾아보고 화내실 필요 없으세요 ㅎㅎ^^;; 저도 화가났으니까요
절대 안된다고들 말 하지만 (아니라고 하면 저렇게 되니…)
판매량이나 그 시절 같은 소재의 국내드라마의 시청률 생각하면 먹히는 내용 입니다
이해하는 능력과 이해하려는 의지가 더 늘어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20년전쯤 두번째 보면서 지금 말씀하시는것이 다 눈에 보였거든요
그중 가장 업그레이드 된 사람은 바로
차 뒷자리에서 앞자리로 승격한 친구
비포 선 라이즈 : 20대는 이해하나 그 이외는 이해 불가.
비포 선 셋 : 30대는 이해하나 그외는 이해 불가
비포 미드나잇 : 40대는 이해하나 그외는 이해 불가..
제가 40대 일떄 3개를 순서대로 다 봤는데, 미드나잇 빼놓고는 정말 이해가 안가더군요.. 지루하고...
왜 이게 그렇게 유명하지 했는지..
미드나잇 보고.. '아......' 했죠..
근데 올해가 미드나잇 개봉후 딱 9년이네요..
정말 3편으로 끝인가 봅니다. ㅎ
어릴때 봤던 기억은 인조인간 여행기였는데
지난달에 보니 내 기억은 영화의 중간부분만 기억하고 있었어요
로빈 윌리엄스 대배우 님께서도 언제나 우리 곁에 계실줄 알았던거 같아요.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