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대화 주제의 카테고리가 많아지고, 접근 가능한 지식의 테두리가 넓어진 측면도 있을겁니다. 바쁜 개인들이 광범위한 세상의 지식에 얕고 넓게 접근하다보면, 습관적으로 겸허해질(?) 필요가 있죠. 관점에 따라 책임회피로 해석할 수도 있고, 신중함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의 첫문장,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도 같은 이유로 쓰인 것입니다...
좋았던 것 같아요
재밌어서 게임을 시작했었는데, 어느 순간이 지나고 나면 재미보다는 무료함을 못 견뎌서 게임을 하고 있더군요.
그걸 알아채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자기 감정을 정확히 안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듯' 합니다.
제일 듣기 싫은 어투입니다.
자기 생각이 없어요.
반대로, 생각이 많아서 그러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딱잘라서 이렇습니다. 그러면 싸가지 없다 그럽니다.
대학원 시절 메일 서두 고정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겁니다. 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고 다들 같아요만 하면....
맞는지 아닌지 확답은 어디서 나오지? 하고 벙쪘던 것 같아요(?)
그 누구도 책임지고 싶지 않은 것 같습니다 ㅎㅎ
괜히 단정적으로 말했다가 일종의 덤태기를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방어적으로 같습니다, 생각합니다 같은 표현을 쓰는 것 같습니다.
네, 그런 이유도 있죠.
시비 가릴 문제라기 보다 하나의 현상인거죠.
실제로 살아가다 보면, 내가 맞다고 믿어온 일들이 틀리는 경우는 허다하니까요.
사람들의 지식은 늘었지만 또박또박한 언어구사능력은 점점 떨어지는 것 같아요. 아이러니..
스트레스가 높은 사람들 중에
다른 사람을 감정 쓰래기통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들도 있으니 조심하는 느낌으로~
너무 확신에 차서 "입니다."로 끝내면 공격받기도 쉬우니까요
물론 그런 자신감을 보이는 것도 좋은 모습이겠지만 많은 사람들은 공격 받는거에 대한 두려움도 많거든요..
그래도 자신감있게 말하는 사람이 보기에 더 좋아 보이긴 합니다..ㅎㅎ
화도 대놓고 못내죠.
왜 이게 새삼스럽게 이슈가 되는지 신기하군요.
(추가)덧붙이자면, 제가 어렸을때도 엄청 짜증나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럼 확실하지 않은걸 같다고 하지 뭐라고 합니까;
자기방어의 한 수단인 것 같습니다.
자기 감정이라도 말로 뭐라 딱 정확히 표현하기 힘든 경우가 많으니 ~같다 라고 하는건데 딱딱 확실하게 말하라는게 더 이상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네, 이유는 저마다 다를 것이고, 저도 그저 현상으로 읽고 있습니다.
시비를 가릴 문제는 아니죠.
백퍼 그래요.
/Vollago
~이상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