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슬립니다.

몹~~~~옵시!

1. 놋그릇셋팅

여자와 남자가 쓰는 모양이 다릅니다. 현대재벌가이기에 이를 무시하고 예쁜걸로 통일했다는 설정이면 말이 되긴하지만, 전통성에 목마른 일부 재벌가에서는 이런거 음청 따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배경이 80년대와 90년대인데, 저 디자인 그때꺼 아닙니다.

2. 식탁셋팅

식탁이 거대한데는 이유가 있고, 폭이 넓은데는 특히 이유가 있습니다. 가운데에 팔도 안닿을것 같은 곳은 반찬놓는 자리 아닙니다.  이거는뭐 넘기겠습니다.

3. 찻잔들...

재벌가라 외국로얄브랜드를 사용하는거는 이해는 하지만... 

시대 배경이 80년대 90년대인데, 러시아황실브랜드는 시대상 수입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당시엔 행남자기, 한국도자기 등 국내브랜드 제품이 씹어먹던 시절이고, 굳이 수입품을 쓴다면 일본이나 미국 그리고 잉글랜드왕실납품브랜드일 껍니다. 

그리고 회장님이 일제찬양하는 큰아들 혼내는걸로 봐서는 일본브랜드는 아웃될듯합니다.

그리고 덴마크왕실납품브랜드 제품의 디자인은 최근껍니다! 우리나라 수출용으로 저격한 디자인도 있고, 우리 청화백자를 모티브로 한것들도 있습니다. 물론 중국과 일본의 영향도 있습니다만... 최근 유럽브랜드들에게 우리나라가 최고의 시장으로 등극하여  어설프게나마 한식기들을 급하게 디자인해서 판매하고 있거든요.  

뭐암튼...

이런것까지 고증하라고는 뭐라 못하겠지만, 한식기의 경우는 재벌가 배경인데  우리 브랜드들을 적그활용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작가분들이 운영하는 공방들 한식기들도 엄청 조선틱하면서 모던합니다. 이미 드라마를 통해 우리 한식이 세계적 인기를 얻게된 계기가 되었는데,  한식을 담는 그릇도 챙겼으면 합니다.  

음식은 그릇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