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때 중국집 배달
오토바이도 못타는데 등록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에 도전
중국집 배달하던 고등학교 중퇴한 동생 선배한테 혼나면서 메뉴얼 오토바이를 배웠습니다.
딱 두달하고 2학기 등록금 마련과 약간의 여유돈을 벌었지요 ㅎ
평택에서 배달 알바해서 쌈리 배달 하면서 구경도 했어요
2. 대학교 1학년 겨울방학때 나이트클럽 기도?
중국집 사장님 사촌오빠가 하던 나이트클럽 도전
오후 9시~ 새벽 5시까지 기억하는데요
술 많이 취한사람 입구 막고, 시비나 싸움이 나면 대신 맞아가면서 싸움이 커지는걸 막았습니다.
제가 막내라 형님들 하라는대로 했지요 (태권도, 유도, 씨름를 해서 한덩치 합니다)
딱 1달하고 다음 학기 등록금과 용돈 몇달치 벌었어요
3. 대학교 2학년 여름방학때 철거
3시간만 하고 하루 일당 준다고 하길레 바로 도전
집 중요한 기둥은 놔두고 나머지는 부셔야 한다고 해서 큰 해머로 때리는거에요
건축은 잘 모르지만 리모델링 하는거 같아요
첫날 2일 일하고 3일 파스 붙이고 몸살 ㅠ
다시 도전! 그렇게 반복하면서 20일정도 하고 등록금 마련!
아르바이트 많이 했는데요(집에 어려워서 벌어야했어요 ㅎ)
저 3개가 기억도 많이 남고, 인생경험도 많이 하고, 겸손도 배우고 그랬어요
다음엔 또 다른 알바 경험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점은 거기 여직원(?)들과 친하게 지낸거..팁 받은거..단점은 끝나고 학교(신당동과 가까운) 가서 수업들을거 같으나
현실은 그냥 집으로 간다는거요..(신당동-->안양) 사람할 짓이 안되더군요..;;;
저는 왕십리쪽 나이트 클럽이었어요 ㅎ
탕수육 진짜 맛있게 하는곳인데 아셔요?
ㄷㄷㄷ 나이트기도가 그렇게 페이가 좋았나요
돈 많은 손님들이 돈 주면서 잘 지켜달라~ 부킹도 부탁하면서(저에겐 권한이 없지만)
술취하면 주머니에 몇만원 찔러 주었지요 ㅎ
1) XX여대 내부 학교편의점
2) 조선소
3) 박스 포장 공장
4) 가족음식점
5) 학교 사무실
6) 택배 하차 /분류
이렇게 되네요
젊었을때 보고 싶지만 못본 영화 요즘 찾아보고 있습니다.
저도 할뻔했는데 다른 아르바이트가 잡혀서 못했어요
차량 통행량 조사
워드 자격증 시험 감독관 보조
유럽여행 가고 싶어서 pc 방 알바해서 500쯤인가 벌었는데, 그대로 등록금으로 다 들어가서 아쉬워했던게 기억나네요. 철 없이 여행가려고 모았다가 그냥 등록금으로 냈었죠.
딱히 힘든건 안해봤었네요.
여행 못간거, 어학연수 못간건 아직까지 아쉬워요
젊었을때 그런거 했어야 했는데 말이죠 ㅠ
덕수궁 정문에서 수문장 교대식 한글 사회
저는 뭐 이 정도가 특이하네요 ㅎ
당시 저녁 남포동 허름한 술자리 14인치 브라운관 TV로 쪼우기 판 같은 중계 보면서 즐거웠던 그 날 당시의 기억은
이회창(5.5만) 보다 만원 더 받은 제가 뽑은 김대중 대통령 님께 더 없이 감사 했던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