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IN 이라던데 공의 끝 1.8mm 가 라인끝의 Z축에 걸쳐있었데요
피파가 해명한답시고 영상이 아니라 사진을 제공해서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
사진으로는 저게 제일 바깥쪽에 있는 장면이라는 보장이 없어서죠.
그런데 비디오 카메라가 1000FPS정도 잡아내지 않는 이상 이 논란은 계속될듯 해요 ㅋㅋ
아니 그런데 애초에 축알못인 제 의문이
왜 공과 라인의 중심점으로 in-out을 판별하지 않는 건가요?
솔직히 저 사진은 축구규칙 말고 일반적인 상식에 빗대면 "벗어났다" 라는 명제가 참인 듯 해요.
정답입니다 ^^
심판눈.....이 더 큰영향을 주지만 어쨌든 규정은 그렇습니다
암튼 일본 운이 좋았던거죠
이 판독 사진도 문제가 있는것이 골대는 라인 끝에 있어야 하는데.. 상당부분 걸쳐 있지요.. 그럼 이것도 문제가 될듯합니다... 만약 저게 인아웃 사항이 아니고 골이냐 아니냐 싸움이 되어버리면 골대에 가려 사진 판독이 불가능하겠지만 1.8mm 걸쳐 있어서 골이 아니라고 하면 수긍을 할까요?
모든 경기장의 라인 굵기가 일치하지도 않을테니
어떤 라인이건 어떤 공이건 완전히 벗어남을 기준으로하는게 명확하겠죠
축구 종목의 특성이라고 이해하고는 싶지만,
다른 종목과 달라도 너무 다른데다, 판명하기 어렵고, 직관과 부합하지 않아서 선수들 플레이에도 혼선을 초래하기 쉽지 않나 싶은 의구심이 있습니다.
공 가운데 센서를 넣는 방식도 고민 끝에 나온 것이기는 하겠지만,
선수들은 센서를 보면서 플레이할 수 없기 때문에 육안을 믿으면서 플레이할 수밖에 없거든요.
만약 지금과 같은 시스템을 계속 고수하겠다면,
적어도 선수들이 라인을 넘어갔는지 아닌지는 보여주는 신호등이라도 설치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엔드라인에서 분명 떨어져 있는데, 공의 외곽 일부가 엔드라인의 수직 연장선에 일부라도 걸쳐 있다는 이유로 인플레이라고 판정된다면 말이지요.
종목마다 다른 건 그냥 그 스포츠가 각각 발전 하면서 그런거죠. 농구는 공이 라인 밖으로 수십 cm가 나가더라도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건져오기만 하면 아웃이 아닌거 처럼요.
저게 중앙이냐 아니냐, 발에 맞아서 찌그러졌는데 어떻게 저게 중앙이냐
똑같을 거 같은데요.
그게 '규칙' 이니까요.
원초적으로 따지면 이 땅이나 저 땅이나 똑같은 잔디밭인데 줄 긋고 여기는 안쪽이다 저기는 바깥쪽이다 하는 게, 다 임의로 정한 거죠. 그 임의로 정하는 게 '규칙' 이고, 그 규칙에 따라 '인'이고요.
따지고보면 애초에 축구가 10명이 아니고 11명인 이유도 이상하지 않나요? 기숙사 방끼리 시합하는데 한방 인원이 11명이라서 그렇게 결정된거라는데 그게 엄청 합리적이거나 논리적이진 않잖아요?
그리고 국뽕 일뽕 다 제거하고 이미 판정이 완료된거라 지금 왈가왈부 해봐야 에너지 소비만 될 뿐 이미 끝난일입니다.
배구나 테니스처럼 라인을 기준으로 하면 닿았는지 여부만 보면 되는데, 축구는 공을 기준으로 라인을 넘어갔냐를 보니까 애초에 육안으로 정확한 판단이 불가하죠.
그 동안 오심도 무지 많았겠죠.
배구나 테니스보다도 판정시비 하나 결정적일 수 있으니까요.
다른 어느 것도 저보다 명확한 기준이 될 수 없을 듯합니다.
공이 하늘에 떠있는 상황을 생각하면 쉽습니다
공이 라인에 조금이라도 걸쳐있으면 라인에 닿아있느거니 인인거죠
/KingsGuard
그리고 축구역사 100년으로 계속 지속된 규칙을 가지고 이제와서 이해가 안간다고 하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일반인의 눈으로 상식적인 생각으로 봤을때 공이 밖의 땅에 붙어 있는데 IN이라고 하면 이상하다고 생각 할 수도 있는데요? 따지자는 것도 아니고 그냥 소소한 의문으로 끝입니다만?
위에 공간 개념으로 보면 이해가 될거라고 했는데 그 공간의 개념이 아예 이해가 안되시는건지요? 골대가 사각형의 공간이고 그 공간 안에 집어넣는건데 골의 기준을 두고 보면 명확하잖아요. 공간에서 공이 선을 넘었느냐 아니냐로 따지면 말이죠. 이게 야구의 스트라이크 존과 동일한 개념이죠. 남들이 얘길 해줘도 난 납득이 안된다고 하시는데 다시한번 본문을 보세요. 이상하다고 한건 님께서 먼저 얘기 한겁니다.
근데 아웃판정은 어짜피 시스템으로 하는거라 모두에게 동일한 판정이라 문제될게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저는 축구라는 종목 특성상 선수들 입장에서 봐야 한다는 점에서, 현재 기준을 고수하고 싶다면 뭔가 보완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테니스의 경우, 고전적인 기준을 고수하면서 호크아이 쓰지 않고 있는 메이저 대회가 있죠. 롤랑가르스, 즉 프랑스오픈입니다. 클레이에서 하기 때문에 안 쓰는 중이지요. 애매한 거 판독 기준이 명확합니다. 공의 흔적을 직접 확인하죠. 공이 라인에 조금이라도 맞으면 당연히 인(in)입니다. 수직으로 걸치는 거,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고, 공이 지면과 닿은 면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셈입니다. 구형인 테니스공이 지면과 닿는 순간 완전히 납작해지지는 않기 때문에 닿지 않더라도, 기준선의 수직연장선과 공의 일부가 겹치는 상황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지요. 그리고 그건 아웃으로 판정됩니다. 직관에 부합하기 때문에 선수도 관중도, 심판도 불만이 없죠.
축구공은 테니스공에 비해 훨씬 크고, 대체로 육안으로 식별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바로 이 지점이 현재와 같은 기준을 고수할 때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생기는 부분입니다. 육안으로는 분명 선에서 벗어났는데도 기계는 벗어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는 것이지요. 선수들은 기계에 의해서 플레이하지 않고, 육안에 의해서 판단하고 플레이하고, 심판도 그럴 수밖에 없는데 말이지요. 그냥 단순히 나갔다고 기계 판정이 나올 때까지는 나간 게 아니니까 계속 플레이하는 수밖에 없다고 하기에는, 직관을 바꾸는 문제이기 때문에 좀 적응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테니스는 공이 지면에 닿는 순간 판정이 이루어지지만
축구는 코너킥 등, 골라인을 벗어났다가 들어오는 경우에도 판정이 필요하며
골대 안으로 들어오는 골이 "공중에서 골라인을 넘느냐 마느냐"의 판정이 득점을 결정합니다.
지면에 닿는 순간이 아니라
"라인을 넘는 순간"에 판정이 이뤄져야 하는 경기입니다. 특성이 다르죠.
일리 있다고도 볼 수 있는 말씀인데요,
더 나은 방법이 있냐는 거지요. 직관과도 부합하고 판정시비의 여지가 없는 정확한 방법 - 대안이 있는 게 아니라면 의미 없는 말씀이 아닐까요.
그리고 기계가 도입되면서 뭐가 바뀐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원래 있던 룰의 적용이 더 엄격하고 정확해진 거지 바뀐 게 아니거든요. 섭씨 0도 이하라는 기준이 있지만 정확한 온도계가 없어서 이제껏 대충 얼음이 어는 걸 보고 판정하다가, 정확한 온도계가 만들어지면서 이걸 기준으로 판정하는 걸로 바뀌었다 치면, 때에 따라서 왜 얼음도 안 얼었는데 영하라고 하느냐? 직관과 다르다 라고 따져선 안되지 않을까요.
본글 쓰신 분의 요점은 제가 이해하기로는 '직관과는 맞지 않는 면이 있다'는 것인데요. 저도 그렇다고 생각하구요. 지면에 닿는 순간이 아니라, 라인을 넘는 순간 판단이 이뤄져야 하는 종목 특성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게 아닙니다.
문제는 지면에 닿은 상태로 라인을 넘는 순간이 축구에는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데, 이게 플레이어나 심판들의 두 눈데 너무나 선명하게 잘 보이는 순간이 축구는 상당히 많은데, 현재와 같은 기계 판정하에서는 상당수가 아웃이 아니라, 골이 아니라, 인이나, 노골로 판정될 수 있고, 그게 혼선을 일으킬 것 같다는 것입니다.
끝까지 플레이하라고 다 가르칩니다. 선수나, 심판들도 다 압니다. 그런데 몸이, 본능이 그렇게 반응을 안하도록 오래 플레이해왔고, 현장에서도 그렇게 수십년간 플레이해 온 거니까요. 혼란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전. 그래서 충분히 본 글 쓰신 분도 이상한 점이 있다, 좀 낯설다는 의미로 글 쓰신 것 같고. 저도 부작용 좀 있겠다 싶구요.
룰을 저렇게 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고, 룰을 저렇게 적용해야 하는 이유도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보기엔 합리적이라고 생각되고요.
"애매하지만 어쩔 수 없이 현실과 타협한 룰과 그 적용"이라면 부작용을 걱정해야겠지만
이건 명확하고 또 정확하기 때문에, 혼란과 적응기가 불가피하더라도 걱정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처음엔 좀 혼란스럽더라도 적응해야 하는 문제, 적응하면 아무 상관 없는 문제랄까요.
PS) 따진다는 말을 소리 높여서 항의한다?는 뜻보다도 이게 맞지 않나 저게 맞지 않나 살펴서 이야기하는 걸 따진다고 썼어요. 단어가 중요한 게 아닌 것 같고, 다르게 들으셨다면 양해 부탁드립니다ㅠ
닿아있는 면적이 나갔으니 나간거라는거죠.
그렇지만 축구에서의 기준은 골판정과 같은 기준이어야 할겁니다.
현재 골 인정은 골라인을 완전히 벗어나야 골이 있정이 되죠.
조금이라도 걸친 상태에서 걷어내면 노골이구요.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일본전 판정은 조금이라도 걸쳤기 때문에 IN이 맞는 거라고 봅니다.
위에서 다른분들이 사진에 야구 스크린샷에 골 상황의 공간을 얘기해줘도 다 무반응이신데요. 애초에 이해를 할 생각이 없으시니 이해를 시켜주려고 해도 받을 생각이 없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흑백논리로 볼게 아니라, 접점기준 바깥이면, OUT이라고 의견내는 것도 상식이고, 공중기준으로면 IN이라는 것도 상식일 수 있죠. 동일 관점일 때 서로 우겨야 상식/비상식이 갈라지는 거죠
위에서 봤을 땐 분명 공 측면이 걸쳐있었고 심판 진도 심판 진이고 기계가 다 판정도 했는데
전 이게 왜 논란인지 모르겠더라고요
축구는 오랜 기간 동안 그리고 지금도 대부분의 경기에서 사람의 눈으로 판단해야 하는 스포츠인 만큼, 완전히 나간 경우가 아니면 눈으로 판단하기 어렵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015653CLIEN
테니스도 걸치면 IN입니다. 라인 outline까지가 경기장입니다.
그래서 goal도 outline 벗어나야 골로 인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