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생일 때 아버지가 집 근처 식당에서 순대국을 사 주셨는데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 순대국은 후추가 많이 들어갔고, 순대 외 다른 고기는 거의 없었지요. 유치원때부터 할머니댁 동네 시장에서 파는 순대를 얌얌 잘 먹었거든요. 그러니 그 맛있는 순대가 많이 들어간 국을 마다할 리가 없었죠.
무근지
IP 175.♡.131.47
12-05
2022-12-05 11: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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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도 국밥보면 흥분합니다. 평소에 먹는 음식에는 간을 많이 안하는 편인데 나트륨 풍부하고 고기도 있으니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국밥충인 아빠가 아이들 입맛 망쳐 놨다고 구박 받는 유부는 웁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부모도 만족스럽고...
밥 잘 안 먹는 애들은 국물이라도 말아서 먹일 수 있고...
사골국물에 밥 말아먹는것도 좋아하구요 ㅋㅋ
특2개 시켜서 세식구 나눠먹어요.
아내 얘기로는 급식메뉴에 따라 애들입맛이 바뀐다고…
다양한 걸 먹이기가 쉽지 않은 환경에서
급식이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유치원때부터 할머니댁 동네 시장에서 파는 순대를 얌얌 잘 먹었거든요. 그러니 그 맛있는 순대가 많이 들어간 국을 마다할 리가 없었죠.
평소에 먹는 음식에는 간을 많이 안하는 편인데
나트륨 풍부하고 고기도 있으니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국밥충인 아빠가 아이들 입맛 망쳐 놨다고 구박 받는 유부는 웁니다.
특히 요즘 날씨에 뜨신 국물은 사랑이죠
나이에 따라 후각도 달라서 어릴 때는 고기 잡내에 민감할 텐데요
저 어린 꼬맹이들에게 소문이 어찌 날수가 있지??? 싶었는데
답이 여기 있었군요;;
별 말같지않게 바이럴 하 대는구만요
/Vollago
깍두기 엄청 좋아합니다
감자탕, 돼지국밥에 환장합니다.
요즘엔 마라탕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