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카타르 월드컵 건설에 7500명 죽었는데,
월드컵 기대하면서 보는 사람들 이해를 못하겠다고 하시는 분이 계셔서요......
본인께서 인권문제가 관심이 많아서 본인 자체가 월드컵 경기 전체를 보이콧하는것은 존중하고 안보시는것도 존중하나,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이 관심 있어 하는 대한민국의 경기가 하는날에 '인권문제' 운운하면서~
'월드컵 보는 다른 사람'을 싸그리 '인권문제도 관심 없는 쓰레기 취급' 하는것은 존중해드리지 못하겠네요.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면 본인이 실천 하시고, 그 말을 남에게도 옳게 만들고 싶으면 상대방에게 '이해와 공감이 되는 언어'로 말씀하셔야죠.
본인의 선택이 존중 받고 싶으면, 상대방에 대한 선택도 존중해주셔야 합니다.
제가 보기엔 대한민국 경기날 월드컵 경기가 기대된다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사람이 평범한 행동과 선택으로 보이고.....
저를 포함한 그런분들이 욕먹을 정도의 '사회 용납 범위 외의 파탄적 행동' 이라고 보이지 않습니다.
이 글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월드컵 보는 다른 사람'을 싸그리 '인권문제도 관심 없는 쓰레기 취급' 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냥 자기 생각을 말하는 것인데 너무 과장해서 표현하시네요.
혹시 다른 글에서 그런 사람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제 댓글은 오해일 수도 있겠네요.
SPC는 한명 때문에 불매한다는 친구가 월드컵은 치맥시켜서 볼 생각에 들떠있는걸 보며 역시 인간은 이기적임을 느낍니다.
사실 한국은 인권에 크게 관심이 있는 나라는 아니죠.
이런식으로 자신의 친구를 비하하면서 글을 시작하는데.... 충분히 타인들에게도 빗대어 말한다고 봤습니다.
아니라면 죄송하구요~
그렇다고 월드컵 보는 사람들이 문제라는 것은 아니지만, 저 문장이 크게 틀린 것도 아니지요.
따옴표로 묶은 단어들은 너무 극단적이고, 해당 글에는 직접적으로 있지도 않는 내용이라서요.
'인권문제도 관심 없는 쓰레기 취급'
'사회 용납 범위 외의 파탄적 행동'
글쎄요.. 저는 오히려 싸그리 쓰레기 취급을 넘어서 작성자분에겐 월드컵을 즐기는 사람들은 계몽해야할 우매한 사람들로 보이는 것 같아서 기분이 썩 좋진 않네요
그런 기분을 느끼실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왜 그런 기분이 드는지 말하고 서로 대화를 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는 것이죠.
기분이 나쁘다는 것이 꼭 상대방이 틀렸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서 서로 생각을 나누는 거죠.
이 글이 과장이면
치맥먹으면서 월드컵 본다고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하는 그 글도 결국 과장아닌가요?
그 글 편들면서 그 글에는 조용하시다가 이 글에만 과장이라고 반응하는건 이상해보입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는데 그건 무시하시는 듯 합니다.
이기적이라고 하는 것하고 "쓰레기 취급"이 같은 정도는 아닌 듯 합니다.
굳이 이야기한다면 이기적이라는 글에 대해서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 정도였습니다.
만약 쓰레기 취급했다고 생각했으면 저도 반발했을 겁니다.
글쎄요.....대부분 사람들은 이기적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단어로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않나요?
이기적이라는 단어가 언제부터 그냥 자기와 다른 생각인 사람을 말할 때 사용하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쓰레기취급은 훨씬 나쁜 표현 이고요.
그정도로 과하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먼저글 안보고 이글만 보면 원글이 사람들을 죽일놈으로 쓴 것으로 보이지만, 원글을 보면 조금 기분을 건드리는 정도입니다.
이런식으로 왜곡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내 주변의 부정조차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서도 그에 대한 죄책감은 갖지 못하고
타인을 비난하는 것만큼은 매우 쉽게 가능하죠.
멀리 떨어진 곳의 일을 비난하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이란, 미안먀 등등 세계 곳곳에선 무서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데 그것들을 보면서 해결하러 뛰어들지 않고
현실을 살아가는 것도 별반 다를 바 없는건데 나는 다르다는 이야기를 어쩜 그리 돌려말하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나중에 이율배반 하는 글이나 댓글 작성할때 박제로 따라 붙겠죠
SPC는 불매하는데 월드컵은 왜봐? 라고 비난했던 자신이
넌 월드컵은 안보면서 이건 왜사? 라는 댓글이 달리는 순간
내로남불 되어버리는거죠. 그런 생각은 아마 안했을겁니다
플스, 일본게임 하는게 밝혀져서 클리앙 탈퇴까지 한 분이 생각나네요.
예전에 일본타 왜타냐던 사람이 혼다스쿠터 타는게 알려져서 욕을 먹었던 일이 있었죠
누군가는 그 사람의 그 글을 기억하고 있을겁니다
다들 축구 기다리며 두근두근 하는데 찬물을 뿌리는거죠.
정말 정의로운건지 찬물 뿌리는게 취미인건지...모르겠어요.
4년간 월드컵을 준비했고, 그 대회에 출전한 이상 나라를 응원하는건 당연한 겁니다.
저런건 전형적인 물타기 글이죠.
올림픽 보이콧 하자는게 목적이 아니라 spc불매를 조롱하는게 목적입니다.
목소리만 높이는 요즘 인터넷 트렌드를 보면서 매우 공감 합니다.
불매 강요 -> 쌩까면 구만
불매 관련 타인 비난 -> 쌩까면 그만
심플하게 살면 됩니다.
같은 맥락으로 난 빵을 계속먹을거야 다만 SPC에서 만든건 구입하진 않을래...
“가르치려든다”
전 이부분이 상식이란것에 의문이 되군요.
국가주의, 전체주의가 생각됩니다.
여러가지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제 생각을 더하면 우리 세상은 소수의 생각이 큰 불로 이끌었다 생각합니다.
오일팔 민주화운동도 대부분 빨갱이로 여겼을때가 있었으니까요.
그게 옳은지 그른지와는 별개로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월드컵 시작하고 오늘 처음 경기를 봤습니다.
이태원 참사가 얼마 지나지 않았죠. 경기를 보며 흥분하는게 조금... 그런 날이었습니다.
누가 옳다 그르다의 문제는 아니겠습니다. 생각해 볼 수는 있겠죠.
저희가 어느 나라에 가서 보는 관광지 아니면 거대한 다리 및 건물들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며 완공 된 곳이 많습니다. 그럼 그 많은 나라를 보이콧 할까요?
불매 하나하나 다 따지면 .. 그냥 무인도 가서 혼자 자급자족하며 살아야합니다.
물론 불매.. 필요합니다. 특히나 한국에서는요.
법적으로 제제가 안되기 때문에요.
그렇다고 이렇고 공개적으로 불매를 강요하는건 옳지 않아요.. 본인 소신대로 나름의 불매 운동을 하는거죠
한국응원 한번 인해봤으면 인정합니다만 ㅋㅋ
넌 왜 이런 것에는 관심이 없어?
하면서 완전히 반대편에 있는 사람보다 뭐 하나라도 하려는 사람을 더 비난해버리죠.
그 글쓴이의 의도가 어떻든 아이러니하게 메모된 분들 몇 명이 적극 동의를 하고 있더군요.
뭔가 우리나라 정치판의 축소판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