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 진짜 이상해졌음yo.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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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3 21:33:42
수정일 : 2022-11-23 21:35:27
211.♡.230.151
뭔지 몰라도 확실히 이상해진 느낌이긴해요
뭔가 ...뭔가가 일어나고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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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2014. 04. 16 - 세월호 안산단원고 2학년 R.I.P Ruliweb 하루카씨(dnt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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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생이 흘러가는 성향은 사이다가 아닌걸요...........오히려 고구마에 가깝죠.
그 갭을 사람들이 참지 못하기 때문에 점점 더 세상이 막장으로 가죠.
천국을 만드는것도 지옥을 만드는것도 신이 아니라 지금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들 본인입니다.
사이다 같은 인생을 사는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극히 일부죠
각자 자기만의 인생을 찾아야 하는데 지금 세대는 삶이 고구마인걸 견디지 못하고요
SNS의 대중화로 눈만 높아진 대중들이 많아진게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기의 결과로 정치적으로 극우화 되어가고 있고요.. 이건 전세계 공통의 경향이 맞다고 봐요
PC의 물결을 타고 도덕적이고 옳은 것을 중요시하는 단체도 있지만 그 반대로 반 지성주의 도덕에 대한 혐오도 물결치고 있음을 생각해보면 정말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자신에게의 정상이라는 건 항상 예전 값에 맞춰져 있고, 세상은 변화하니까요.
나쁜 쪽으로 발전한다고만 생각될 수도 있지만, 어떻게 좋고 그름을 완벽하게 따질 수 있을까요? 산업혁명시기에는 어린이가 일하지 않는 것이 나쁘다고 생각했고 (이하생략). 현재에 고정된 가치관 안에서 느낌만으로 좋고 나쁜 건 따지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오랜만에 접한 수준높은 엔딩은 인상적이었고,
설정과 등장인물 날개 한 쪽 잃은 새 비익조의 상징등은 잔잔한 사색의 시간을 갖게 했습니다.
숫자를 이름으로 삼는 일어의 형태라는 것은 덤으로 알게 된 지식이었지요.
춤하나로 희화화되는 것이 그런가 보다 했는데 .. 그것이 음지문화가 양지에서 회자되는 시점일 수도 있었겠군요.
서브컬처가 발전하는걸 보고 음지문화라고 낮추질않나 ㅋㅋ
'원칙 없는 정치'
'노동 없는 부'
'양심 없는 쾌락'
'인격 없는 교육'
'도덕성 없는 상업'
'인간성 없는 과학'
'희생없는 신앙'
옳은게 싫은 사회!!!!
모든 걸 다 파괴하고 새로운 질서를 세우자고 하는 것 같은데, 그 새로운 질서가 너무 후지다는 거...
그 후진 걸로 기존의 질서를 파괴하려니, 어거지와 거짓 선동을 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시대는 온라인으로 거짓 선동이 난무하였고, 그 거짓 선동과 싸웠던 시대로 기록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옆 나라의 문화혁명 이라고.. 아마 문화혁명이 없었다면 중국 지성인들의 천안문 혁명이 성공하고 세계의 귀감이 되었을 겁니다
인간 세상은 불과 반세기 전의 역사를 통해서도 배우지 못하는 집단이란 것이 러우전쟁의 발발 과정이나 우리 사회를 보아도 증명되는 건가 씁쓸한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반대로 현재의 시각으로 과거를 본다고 멀쩡했던 것도 별로 없구요. 대부분 추억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