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제품에 불만을 표시한 고객에게 부의 봉투를 보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양산시에 사는 가정주부 A씨는 지난 11일 인근 편의점에서 롯데제과의 과자 '빼빼로'를 구매했습니다.
만화영화 짱구 캐릭터가 그려진 상자와 제품 안에 들어있는 스티커를 갖고 싶었던 그는 빼빼로를 박스째 샀습니다.
그러나 해당 박스 안에는 포장과 다른 빼빼로 제품들이 들어있었고 스티커도 없었습니다.
그는 이후 주말을 보내고 편의점을 통해 롯데제과 담당자와 연락이 닿았고 스티커를 보내주겠다는 답변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7일 롯데제과에서 보내온 박스를 열어보고는 놀라 울음을 터트렸다고 합니다.
자신이 원했던 캐릭터의 스티커들을 부의 봉투에 넣어 보내왔기 때문입니다.
A씨는 "봉투를 보자마자 무서웠고 소름이 돋아 손이 떨렸다. 민간신앙을 믿는 편이라 나중에는 울분이 느껴지기까지 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제과 담당자는 이에 대해 "절대 악의가 없었으며 실수였다. 고객에게 사과드린다. 무지 봉투를 사용한다는 게 제대로 확인을 못 해서 발생한 일이다. 스티커 여분이 있어 고객의 요청을 들어주려던 것이었다"면서 "소비자를 직접 만나 마음을 상하게 한 점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실수겠지만.. 그래도 심했네요
저걸 실수할 수가 없죠. .상식적으로요.
모퉁이 작게 써져있는것도 아니고 누가봐도 부의봉투인데 모르고 실수하는게 더 어렵겠네요;
그런데..회사생활 하면서 최근에 신입사원들을 받아보니...
진짜 간단한 한문을 모르는 직원들이 엄청 많더군요.
저도 한자 불용론을 주장하는 편인지라 한자를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건 아니지만 살다보면 생활속에서
필요한 몇가지 한자 정도는 자연스레 외우게 되던데(본문의 부의, 축결혼 등등)
요즘 어린 친구들은 이걸 몰라서 저에게 어느게 부의봉투고 어느게 축의금 봉투인지 물어보더라는...-_-;
아마 스티커를 발송하는 실무자가 나이가 어리다던가 해서 저 한자를 잘 모르고 썼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저도 기업 편을 드는 것은 아니고 제 실수담입니다.
아버지께 용돈 조로 돈을 드릴때 봉투에 넣어드린 적이 있습니다.
흰봉투가 없어서 축의라고 적힌 봉투라 생각하고 넣어 드렸는데,
근데 다음 날 아버지가 부의 봉투에 용돈을 주는 놈이 어딨냐고 언짢아 하셔서 당황한 적이 있습니다.
축의, 부의, 조의, 부조가 자주 사용을 안하니 헛갈렸던 모양입니다. ㅡㅡ;
저라면 저거 돈이 들어도 소송합니다.
이젠 어떤 기준으로 '실수'를 판단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말도 안되는 거짓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도 상황이 상황인만큼 진짜 진심어린 대응 필요할 것 같습니다.
회사 내부에서 봉투 없어서 써도 저런거 안쓸거 같은데
고객한테 나가는걸 …???
/Vollago
회사 공식 봉투에 넣어줘야 하는것 아닌가요?
이해가 안가네요.
울 회사의 경우는 부의,결혼,무지,회사봉투,임원용.... 골고루 있는데 무지성으로 보냈던듯.
다만 일부러.. 굳이??? 저렇게 보내는 사람은 없을 듯 합니다.
일어로 써있더라구요??? 그때 아 진짜 일본기업이구나 했습니다.
저 직원은 무지막지하게 혼나고 있겠네요.
롯데를 편 드는 건 아닙니다.
펩시 안 먹어요.
실수라기 보기 어려운 큰 글씨 .... 말입니다.
한국인이니까 저렇게 처리했겠죠.
한국인한테는 절대 사과하지 않는 기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백지 봉투 대신 전체 면적의 이삼할은 족히 될만한 사이즈의 글자가 적힌 봉투를 보낸 것 보단 설득력이 있겠네요.
어떻게 변명이라고 하는 것도,
대 위안부할머니들에게 하는 왜의 헛소리 수준인지 원.
이랬을 것 같습니다.
오해다라는 한마디로 퉁칠수 있게 맥이기
봉투안에 스티커 넣을때 눈감고 넣나요..
저건 고의가 아닐 거 같네요.
뒤집어져 있어서 글자가 안 보이는 상태에서 사용한 거겠죠.
지금도 한자 교육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한자어를 사용하고 있지 한문을 그대로 표기하는 곳은 지금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차라리 가게 상호에 일본어가 들어가는 경우는 종종 보네요
쓰미마셍!!!
노오떼와 칸꼬꾸 기업이무니다!!!
거기다가 포장해서 보내줘. 라고 시켰다면, 말단 직원은 포장에대한 고민도 했을꺼임요.ㅋㅋㅋ
예) Reboot -> 재기동
신입 때 "?" 했었지만, 작업계획서 제출 했는데 담당자가 상부에 보고할때 Reboot을 재기동으로 수정해서 올릴때 놀랐었죠.
저 봉투를 무지 봉투와 햇갈리기가 아주 어렵죠.. 도대체 왜 저 쓰레기 기업 제품을 구입을 하는지..
부의 축결혼 봉투가 나란히 있습니다.
무지 봉투와 첫돌 봉투는 없어지는 추센데,
저걸 헷갈릴 정신 머리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서 일하시면 안되겠네요…..
한글도 모르고, 한문도 모르면 도대체 뭘 알고 있는 거지.
회사봉투 말고 저걸로 보냈다?
그럼 헷깔렸다면
보통 저런류의 봉투 양대샄맥인
축결혼 그 봉투에 줬어야했나요?
나는 필요해서 저런 봉투 찾아도 찾기 힘든데...(굳이 문방구까지 안 간다면...)
회사 로고가 인쇄 된 흰 봉투에 축결혼/부의도 함께 인쇄해서
사무실 책상 한켠에 대량 비치되어 있습니다.
실수라면 심각한 문제 : 그룹 차원 수준의 문제
어느 쪽이든 진정성 있는 사과가 필요하죠.
당사자라면 정말 화가 많이 났을것 같네요.
이러다가 나중에는 뭘 살수 있을지 싶네요
한자를 몰라 실수한다 치고, 반대로 축의금 봉투에 넣어서 보내도 좀 뜬금없이 거시기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