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에 새로운 취미생활 찾기가 정말 어렵네요..
10대때는 온라인 게임하다 죽어도 좋아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최근 겜트북까지 사봤지만 무슨 게임을 하든 시들하네요...
목공에 취미 가지고자... 원목도마나 작은 가구류 만들어도 시들...
맞다.. 양궁에 취미를 두고자 리커브드보우까지 삿습..
캠핑에 취미 붙이려고 캠카까지 자작했는데도 2년 지나니 분기에 1번도 안가지고....
뭘 하든 결국 남는건 장비뿐이더군요...
하여 올해부터는 보조출연..일명 엑스트라에 취미 붙이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1편!! 1일!! 출연했고 이번주에도 이틀 나갈 예정입니더.
아직까진 재밌는거 같아요 ㅋㅋ
사람인이나 잡코리아에서 공고 모집이 뜨나요?
10일 출연자 10명모집. 이렇게..
물론.생업이신 분들도 계셔서 조심스럽지만..
가볍게 접근하면 온통 잼난것들입니다..ㅋㅋ
퇴근 후 끼니 챙겨 먹고 유튜브
보다 보면 잘 시간이고..
돈쓰는게 취미인건 누구나 잘하고 누구나 하고싶은거니껜...ㅋㅋ
금방 시들해지고,
아주 새로운 것은 받아들이기 힘들고 좀 낮은 수준의 새로운 자극이 계속되어야만 하는...
저만 그런가요ㅠㅠ
이정도 장비와 이정도 유툽같은 인스트럭션이면
분명 열정이 지펴져야하는데
늙을수록 이게 잘 안되네요.. 정말 안됩니더
카메라도 다시 구입했고..
오랜만에 블로그도 다시하는데.. 글 쓰는 게 어려워졌네요 ㅎㅎ 책부터 다시 읽고 독서모임 가입도 생각중입니다.
맘만 먹으면 다 할 수 있으신....
맨날 싼걸로만 사니깐 태가안나고 정착을 못하는거다. 차라리 하나만 정햐서 제대로된 장비를 사라
싸구려와 중고로 점철된다면 의외로 돈 많이 안듭니다..만 정도 못 붙이는듯
추가로 관련 장비만 사는게 취미일지도??!!
출연조건이 따로 있는건가요?
보통 조건이라면 감독이 원하는 그런 외모적 조건이있는데 그건 당연히 작품마다 바뀝니다.
(문신 금지 염색 금지 체격조건과 같은것들)
뭐하나 진득하게 하는게 없네요 ~ 게임좀할까하고 플스켜면 유튜브만 보고있고~ ㅎㅎ
12월부터 운동좀하기로 했는데...과연 어떨지 모르겠네요
카이트서핑 장비 사놓고 못일어나고 포기
해루질 하겠다고 장비 사놓고 몇명 사망뉴스에 포기
Sup하겠다고 2년전에 사놓고 올해 안감...
운동은 더 힘든듯합니다..ㅋ
인증영상 많이 찍으시고
비용때문에 다른 돈드는 취미는 싹다 접게 됩니다.
여담으로 경제적인 부담이 없으신 거 같으니 레고도 좋습니다. 창작의 세계가 무궁무진하죠.
취미로 엑스트라 보조출연이라니 재미있을 것 같네요 ㅋㅋㅋㅋ
어떤 취미든 시간과 돈이 들어가는 것은 맞지만 그 정도에 따라 저는 스스로 자제하는 편입니다. 사실 위에 거론한 취미도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긴 하지만 훨씬 많은 비용이 드는 수집(시계 등등)이나 차, 오디오, 카메라 같은 쪽은 쳐다도 안봅니다. 그냥 소소하게 오래할 수 있는 쪽을 고르고 오래 오래 재미를 느끼는게 좋은것 같아요~
돈 안드리고 몸도 안 피곤하고 장소도 구애받지 않아서 편하고 좋네요
장비병 초기증상이 있다
뭔가에 빠지고 싶다
일단 혼자 하고싶지만 기회가 되면 같이해도 좋다?
좋은 컴퓨터 있어서 영상 찾고 정보검색이 가능하다
=골프인데요? ㅎㅎㅎ
시작하시죠
이것저것 사도 뭔가 채워지지는 않는게 ㅜㅜ
글이랑 댓글에 남겨주신 선배님들 의견을
많이 참고해야겠어요 ㅎㅎ
그 어떤걸 해도 쓸쓸함을 지울수가 없더라구요..
외로움을 서로 달래줄 사람하나 있다면 그건 성공한 인생이란걸 요즘 느낍니다...ㅠㅠ
찾는 과정도 즐기면 되는 거죠 뭐...
야간 1.5배에 수당도 법정그대로..
바이크 타러가서 드론도 좀 날리고.
짬짬이 프라모델도 만들고.
40대까진 게임도 좀 했었는데, 이젠 게임은 전혀 건드리질 못하고 있네요.
10년도 전부터 팀장들로부터 해야한다 강요받아 회피 해왔던거 같아요
그리고 웹툰 웹소설 왕창 보는것도 좋더군요 ㅋㅋㅋ
바다낚시만 11년째인데
요즘 낚시인구가 많아도 너무 많아져서
내가 원하던 ‘즐거운’ ‘한적한’ 낚시가 안되서
조금 쉬려고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