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일주일 만에 평균 300만원, 최대 680만원을 쓴 17세 여고생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한달 용돈으로 2~300만원씩 받는 17세 고등학생이 출연했다.
의뢰인은 "하루에 3만원씩 용돈을 받는다. 부족할 때마다 더 받는다. 사고싶은 거 생기면 몇십만원씩 달라고 한다. 다 합치면 2~300만원 정도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1~2만원은 택시비로 쓴다. 기다리는 걸 싫어해서 택시를 탄다. 나머지는 밥 먹고 카페 가는데 쓴다"고 했다. 붙임머리를 하느라 43만원을 쓰기도 하고, 매일 받는 용돈을 가끔 놓치는 날에는 친구들에게 "3만원만 빌려줘. 5만원으로 갚을게"라며 돈을 빌리기도 했다.
680만원을 모아서 일주일 만에 다 써버린 적도 있다는 사연녀는 "태블릿 PC를 사고 나머지로 전 남자친구 선물에 썼다"고 답했다. 전 남자친구에게 휴대전화, 에어팟, 컴퓨터 풀세트를 모두 사주는데 3~400만원이 들었고 심지어 용돈도 보내고 있었다.
출처 : https://m.dailian.co.kr/news/view/1165739
우연한 알고리즘으로 클립을 봤는데 양옆의 여자아이도 오른쪽 애는 월 50(학원이 늦게 끝나 매일 저녁을 사먹고 문제집 등을 사서 이해가 감) 왼쪽에도 월 100만원을 쓰더군요.(얘는 저녁 식사외 카페 가고 노는데 돈을 씀)
클량 아재들이 용돈 20만원, 30만원 얘기하며 사는데 고딩들이 글케 쓴다니 너무 놀랍더군요.
울 아들들은 한 달에 만원도 용돈 달란 소릴 안 하는 타입이라 갑자기 이놈 둘이 돈 벌어다 주고 있구나 생각마저 들었음요.
울 애들은 배고파도 집에 와서 먹어요. 하여튼 요새 고1이면 학원을 주 7일 가니 밖에서 매일 식사해서 월 50은 이해 갑니다.
근데 위에 나온 애는 친구의 애정을 돈으로 사는, 일종의 물주같아 안타까웠고요. (3만원 꾸고 5만원 갚는다 함)
옆자리 친구들이 착해서 친구 돈 쓰지 말라고 사연을 신청한 거 같아요.
정신적인 상담도 필요할 듯합니다.
부럽기도 하네요 돈 걱정 안하고 살 수 있어서 ㅋㅋㅋ
물주가 되었으니 이용하려는 애도 생기고요.
부자걱정을 왜 하고 있죠?
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달 용돈300씩. 재벌가 자녀
아닌가 싶을 정도 군요😶
가슴 한켠이 많이 아려 오다가도
저렇게 부모 잘 만나 철없이 돈을 쓰고 있는 모습을 볼테면
세상 참 요지경이다 싶고 그렇습니다. 참 꼴보기 싫은 돈GR...
돈많이 쓴다고 이상하지는 않잖아요
부자건 부자가 아니건 어른으로서 아이가 걱정되는 거죠…
이부분이 우려되고요
아버지들 입장에서도 저리 얘기하면 우리 애들은 얼마 줘야되나 부담되고요
애 두명이면 600만원씩 용돈 아님이까 괜찮습니까 ㄷ
본인이 고민이라고 올렸으니 저도 고민으로 받아들이죠…
저대로 가면 성년 이후 파산합니다.
복권 당첨자 중 기부하고 흥철망청 쓰다가 파산하는 경우가 있는 걱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