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우연히 보는데
김영삼 김대중 노태우 중에 누가 대통령 될 건지
회장이 물어보니
첫째아들이
노태우는 안 될 거라고
전두환 정권 때 피 흘려 혁명을 이뤄낸 국민들이
ㅡ집단 기억 상실증 ㅡ 걸리지 않고서는
전두환과 똑같은 노태우를 뽑을 일이 있겠냐고 하는데
우리가 그걸 해내었(?)다니
새삼 억한 마음이 들었네요
2회 우연히 보는데
김영삼 김대중 노태우 중에 누가 대통령 될 건지
회장이 물어보니
첫째아들이
노태우는 안 될 거라고
전두환 정권 때 피 흘려 혁명을 이뤄낸 국민들이
ㅡ집단 기억 상실증 ㅡ 걸리지 않고서는
전두환과 똑같은 노태우를 뽑을 일이 있겠냐고 하는데
우리가 그걸 해내었(?)다니
새삼 억한 마음이 들었네요
1화 보다 말았어요. 과잉연기 도저히 못봐주겠습니다. 한둘도 아니고 등장인물 대부분이 그럽니다. 거기다 등장인물이 주둥아리로 설명 하는
정말 질 떨어지는 대본..
거기다 쌩뚱맞은 코믹한 장면...
송중기는 여전히 정말 안어울리는 남자다운 척하는 표정...
돈많이 쓴 1일 막장 쓰레기드라마들과 다를게 전혀 없었습니다.
인간의 망각인지......볍신들이 많은건지 몰겠어요ㅎㅎ
진짜 그 당시 사람들은 왜 노태우를 뽑았을까요?
군사정권이 맘에 들기라도 했던걸까요?
남북대치상황이니 군사정권이 권력을 쥐는게 맞다고 생각했던걸까요?
하긴 지금도 윤이 대통령이 되었으니 그 당시가 이상할 것도 없네요.
군중이란것의 속성이 그런것일까 생각해봅니다.
무지하고 선동되기 쉽고 한마디로 정말 개 돼지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6.29 선언을 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느닷없이 튀어나온 IOC 의원 출신인 노태우가 잘난 사람이려니 했습니다.
저는 꼬마라서 그랬다지만 시골의 어른들도 다 그랬던 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김영삼과 김대중은 각자 출마했지만 당시의 뉴스들은 둘이 크게 갈라선 것처럼 부정적으로 보도했더랬죠.
결정적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우엔 당시에 대부분의 어른들이 빨갱이라고 으례 말했었죠.
저도 대학을 입학하고 나서 좀 시간이 흐른 뒤에야 그게 잘못된 생각이란 사실을 깨달았거든요.
프로파간다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그렇게 끝났으면 좋았을 텐데요.
지난 20년 동안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분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는 작업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베 문화는 누군가가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수행한 작전이라는 생각입니다.
안타까운 건 인터넷의 발달을 통해 정보의 평등화가 이루어지면 다들 똑똑해 질 줄 알았던 건데
그건 4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다른 건 같지도 않습니다.
참 답도 없다 싶네요.. 물론 2030 2찍도 무시 못할 수준이긴 하지만요... 여튼 답답하네요...
많이 어색해요 좀 불편했습니다
아마 회차를 거듭하면 좋아지실것 같습니다
이성민씨가 멱살잡고 일단 끌고 가는 1회 2회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