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151118130011551
한국 자살률 1위인데도 우울증 치료는 최하위
과거 뉴스인데, 요즘도 크게 변화는 없습니다.
자살률을 1위 또는 2위 최상위인데,
우울증 치료는 OECD 최하위
우을증 약 복용 최하위
우울증 약 먹는 것에 대해서 사회에서 굉장히 부정적으로 바라봅니다.
자살률1위 국가라면
응당 우울증 약 복욕 비율도 높아야 하는데
국내는 너무 낮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회적 부검이라는 걸 하기는 어렵고
그냥 개인의 탓으로 몰아가기는 쉽죠.
이태원참사도 마찬가지고요.
정신과 가면 정말 미친놈(?)으로 보는 거 같아요.
2. 치료해야할 질병이 아니라 자기가 의지가 약해서 일어나는 거라고 생각도 하구요.
정신적으로 힘들고 지쳐도 확실히 정신병원 가기가 꺼려지더라고요.
약은 왜 먹냐 중독되서 더 나빠지는 거 아니냐..
이런 인식이 많죠
출근할 때 사고 나면 좋겠다
매일 한번이상 죽고 싶다 스트레스 때문에 잠이 안온다면 정신과에 가서 약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이런 비슷한 류의 발언들 너무 흔한 거 같네요.
정신건강보다는 노인 빈곤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해야합니다
물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면 좋겠지요
10,20대도 높지 않나요
60대부터는 압도적인 1위에요
10대 20대 30대 자살율은 유럽보다 우리나라가 낮고
40대부터는 우리나라가 유럽보다 높고 그렇습니다
자살율을 인구가 적은 80세 이상이 가장 높네요.
그렇지만 40~60 사이가 가장 많은 사람이 자살하네요.
어쨌거나 우리나라 자살율 높은건 우울증보다 경제적 요인이 훨씬 크기때문에 사회복지쪽 문제 해결이 우선되어야 할것같아요
우울증약도 생각보다 효과가 늦습니다. 병증이 심해서 자살충동 왔을때는 항우울제 먹어봤자 자살을 막을 정도가 못돼요. 보통 효과보는 데까지 4주 얘기하는데 8주는 생각해야지 됩니다.
현재 의료수준으로는 가벼운 우울증일때 치료했으면 모를까 자살을 막기에는 효과가 약합니다. 병동에 입원시켜야하는데 자리는 없고 엄청 비싸고 그사이에 돈을 못벌어서 실직 혹은 파산 위험에 직면하게 되고요.
2. 보호자의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수준에 따라 병원까지 가기가 어렵습니다 > 발병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게 돼요
3.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고 편견이 높습니다 > 아픈 사람을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이상한 사람으로 판단, 최근에서야 조금씩 개선되고는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놀랬던건 병원에 제 또래 40대 후반 분들이
꽤 많더군요. 선생님도 부쩍 늘었다면서
많이 바쁘시다고 그러더군요.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시리즈 좋네요.
사회 구조 문제를 개인이 노오력을 안해 그렇다는 사회
그러니 출산율도 바닥이고 이제는 탓할 개인들이 소멸되어가고 있죠.
오늘을 잘 버티는 것일뿐.. 잘 견텨낸 하루이길 함께 이겨내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