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갈류를 좋아하는데 명란젓은 정말 최고죠.
통으로(?) 잘라 먹기도 하고 겉만 살짝 구워 먹기도 좋아하는데 가끔 파지명란젓을 구입해서 청양고추를 비롯한 각종 양념을 넣고 이렇게 무쳐먹는 것도 좋아합니다. 파지 명란젓이 아무래도 저렴하니 많이 무쳐먹기 좋거든요.
무쳐놓으면 회사에 도시락 반찬으로 가져가도 좋고요(같이 먹는 사람들이 넘 좋아함), 의외의 용도로 해먹기도 좋은데 그게 바로 '샌드위치' 입니다.
샌드위치에 잼 대신 무친 명란젓을 얇게 바르는 거죠.
되게 이상할 것 같겠지만 의외로 맛있습니다.
블랙커피와도 은근 잘 어울립니다.
그만 빈둥대고 당장 해먹어야겠네요.
혹시 양념 어떻게 하셨는지 알수 있을까요?
/Vollago
/Vollago
- 젓갈 환댱러 올림 -
갑자기 밴댕이젓도 사고싶네요;
갖은 양념에 설탕 살짝 뿌려 무쳐먹으면 정말 맛있거든요.
오징어 같은 무척추동물 삶은거
동태탕 아구찜등 뜨거운물에 빠진 물고기
그리고 명란젓갈.... ㅠㅠ
다 가지세요!!!
그리고 의외로 물에 빠진 고기류 못 드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늘 감사하며 살고 있죠.
가만 보면 제가 못먹는 음식은 다섯 손가락도 넘 많아보입니다. ㄷㄷㄷㄷ
오직 블링블링종현님을 위해서(???) 젓갈류는 할 수 없이 제가 다 먹도록 할께요. 안심하세요.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