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주체국민회의' 가 키포인트네요. 그게 '박정희 유신시절의 흔적' 인 것만 알면, 아래의 예제들은 어렵지 않네요.
그러고 보니, '8대 대통령' 까지 알려줬으니, 그다지 어렵지 않은 것 같기도 하네요. 왜 그렇게 많이들 틀렸지...???
110마일커브
IP 110.♡.52.237
11-19
2022-11-19 1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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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대통령 보는 순간 박정희, 1,2,4,5는 박정희가 절대 아니니 3번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상하이톡
IP 1.♡.157.174
11-19
2022-11-19 12: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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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읽어서 문제 맞춰놓고 문항을 다시 보고, 첫문단에 1대 라는 숫자에 꽂혀서 이승만때인가? 착각하게 되네요. 시험때 긴장하면 8대 읽었다가도 1대 보면서 혼란스러워질것 같아요. 시험의 긴장감과 문제에 나오는 착시를 읽으키는 듯한 숫자로 아는 답인데도 오답이 많이 나올것 같네요.
다른 요소 다 빼고 통일주체 국민회의 = 다카키 마사오가 만든 종신제 대통령인 유신 = 장충체육관 대통령 뽑는 간선제
즉, 다카키 시대의 사건을 고르면 되는 문제입니다. 정확히는 4공화국에 접어드는 시대 이야기죠.
쿠데타로 정부를 전복시킨 역적이 3선이나 해쳐먹고도 모자라서 종신제로 갈아탈려는 시기에 일어날 일이라면 민주주의 투쟁 밖에 없고요.
지문의 시대가 정확히 몇년도인지, 보기의 각각 사건이 몇년도인지까지도 알 필요도 없는 문제입니다.
Jaynee
IP 182.♡.161.185
11-19
2022-11-19 12: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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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수능생들에게 어려운 이유는... 고3 때 한국사를 공부하지 않아요. 문이과 모두다. 지금은 통합이라 문이과 구분도 없어졌구요. 일부 예술고등학교 3학년 과정에 한국사가 있는데, 그건 서울대 입시에서 한국사 3등급이 최저인 학과가 있어서 그래요.
아이들이 공부 부담도 큰데, 이걸 모르느냐고 뭐라고 할 수 없는 마음도 커요. 아이들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그래서 박근혜 정부에서 한국사 과목을 만들었을 때 반발이 컸어요. 요식일뿐인 한국사 수능 절대평가,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한국사, 특히 현대사 교육을 하고 싶다면 다른 방법을 찾았어야지요. 지금은 없어진 '한국근현대사'라는 과목을 (이명박 정부가 없앴어요) 다시 살리지 않는 한 의미 없어 보입니다.
인생물상
IP 124.♡.116.76
11-19
2022-11-19 12: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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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갑니다. "3ㆍ1 민주구국선언(三一民主救國宣言)은 1976년 3월 1일 명동성당에서 윤보선, 김대중, 문익환, 김승훈, 함석헌, 함세웅, 안병무 등 각계 지도층 인사들이 발표한 선언이다. 이 선언이 발표된 사건을 3ㆍ1 민주구국선언 사건(三一民主救國宣言事件), 또는 명동사건(明洞事件)이라고 한다. 선언문의 내용은 긴급조치 철폐, 민주인사 석방, 언론·출판·집회 등의 자유, 의회정치 회복,대통령직선제 요구 사법권의 독립 등과 박정희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하였다." - 위키백과
오미
IP 121.♡.225.78
11-19
2022-11-19 12: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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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주체 국민회의면 유신시대 간접선거니까 소거법으로 3번이겠네요. OECD는 90년대, 반민특위와 제주43은 해방 직후, 금융실명제는 YS니까요.
이야그
IP 58.♡.157.174
11-19
2022-11-19 12: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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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거..하나씩 추려 나가도 하나만 남게되는..쉬운 문제인데..
SNiffeR
IP 118.♡.25.183
11-19
2022-11-19 13: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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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답없음으로 봤네요. ㅋ 3.1 운동으로 잘못이해했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IP 222.♡.55.239
11-19
2022-11-19 14: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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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가 대통령 여러번 한 건 아는데 그 여러번 중에 8대 대통령을 한 줄은 몰랐네요 ㅠ 안 본 지 너무 오래 됐네요 06학번이라 고2부터 관련 공부 안 했고 수능서도 사탐을 안 보긴 했습니다(이과) 고1때도 국사는 앞쪽부터 공부하다 보니 근현대 쪽은 공부를 했었나 싶습니다... 책에 근현대 부분이 있었는지도 가물가물하고요
구름빵
IP 220.♡.96.71
11-19
2022-11-19 14: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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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에게는 어려울 만하네요.
IP 220.♡.121.166
11-19
2022-11-19 14: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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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 자체만 보면 완전히 암기형 아닌가요? 여기야 아재의 공원이니 아실지 모르겠지만, 요즘 학생들 입장에서 봐야...
이건 학교에서 가르치고 안 가르치고의 문제가 아니라 2017수능부터 절대평가 필수화가 된 이래 학생들의 입장에서 수능 한국사 시험을 철저하게 대입 점수따기의 관점에서는 잘 볼 필요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어지간한 학교들 다 3~4등급(만점 50점, 1등급 40점, 3등급 30점, 4등급 25점)만 요구하거든요. 굳이 공부해서 1등급이나 만점을 딸 필요가 없습니다.
문제는 선지 3을 모르겠네요. 나머지는 아는 사실들.
근데 오답 제거해 나가면 답 나올 듯 한데,
왜 오답률이 저리 높을까요?
몇 번을 제일 많이 찍었는지도 궁금하네요..
1,2,4,5 다 아닌 거 알아서 3번같은데요..
2,5가 같은 대통령이라고 하기는 좀 무린게, 제주4.3사건은 48년 정부 수립 이전입니다.
사실 근현대사 교육은 저 어렸을때도 개판이었습니다.
그 어린 나이에도 왜 옛날 역사만 더 자세하게 배울까? 라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2, 5 이승만 정부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게다가 8대 대통령이라고 이거 그냥 날로 먹는 문제 같은데요 ㅋ
8대 대통령 = 이승만은 아님. 김영삼이후도 아님.
1,4 = 김영삼인게 너무 뻔함
2,5 이승만 (또는 그 이전)인게 너무 뻔함
3번은 모를 수 있는데 1245가 너무 아니라서 당연히 3번으로 갔는데..오답률이 엄청나군요
저도 딱 이렇게 풀었네요
3번은 몰라도 지문의 간접선거는 박정희(혹은 전두환)이고, 1,4/2,5 김영삼과 이승만인 건 좀 상식이 아닌가 싶은데... 요즘 뭐든 상식이라고 얘기하면 또 욕먹으니 그냥 제가 나이먹었구나 해야겠네요.
고등학생들은 보통 한 학년만 하고 안 하더라구요.
그게 '박정희 유신시절의 흔적' 인 것만 알면, 아래의 예제들은 어렵지 않네요.
그러고 보니, '8대 대통령' 까지 알려줬으니, 그다지 어렵지 않은 것 같기도 하네요.
왜 그렇게 많이들 틀렸지...???
시험때 긴장하면 8대 읽었다가도 1대 보면서 혼란스러워질것 같아요.
시험의 긴장감과 문제에 나오는 착시를 읽으키는 듯한 숫자로 아는 답인데도 오답이 많이 나올것 같네요.
다른 요소 다 빼고 통일주체 국민회의 = 다카키 마사오가 만든 종신제 대통령인 유신 = 장충체육관 대통령 뽑는 간선제
즉, 다카키 시대의 사건을 고르면 되는 문제입니다.
정확히는 4공화국에 접어드는 시대 이야기죠.
쿠데타로 정부를 전복시킨 역적이 3선이나 해쳐먹고도 모자라서 종신제로 갈아탈려는 시기에 일어날 일이라면 민주주의 투쟁 밖에 없고요.
지문의 시대가 정확히 몇년도인지, 보기의 각각 사건이 몇년도인지까지도 알 필요도 없는 문제입니다.
아이들이 공부 부담도 큰데, 이걸 모르느냐고 뭐라고 할 수 없는 마음도 커요. 아이들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그래서 박근혜 정부에서 한국사 과목을 만들었을 때 반발이 컸어요.
요식일뿐인 한국사 수능 절대평가,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한국사, 특히 현대사 교육을 하고 싶다면 다른 방법을 찾았어야지요.
지금은 없어진 '한국근현대사'라는 과목을 (이명박 정부가 없앴어요) 다시 살리지 않는 한 의미 없어 보입니다.
"3ㆍ1 민주구국선언(三一民主救國宣言)은 1976년 3월 1일 명동성당에서 윤보선, 김대중, 문익환, 김승훈, 함석헌, 함세웅, 안병무 등 각계 지도층 인사들이 발표한 선언이다. 이 선언이 발표된 사건을 3ㆍ1 민주구국선언 사건(三一民主救國宣言事件), 또는 명동사건(明洞事件)이라고 한다. 선언문의 내용은 긴급조치 철폐, 민주인사 석방, 언론·출판·집회 등의 자유, 의회정치 회복,대통령직선제 요구 사법권의 독립 등과 박정희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하였다." - 위키백과
OECD는 90년대, 반민특위와 제주43은 해방 직후, 금융실명제는 YS니까요.
3.1 운동으로 잘못이해했네요.
06학번이라 고2부터 관련 공부 안 했고 수능서도 사탐을 안 보긴 했습니다(이과)
고1때도 국사는 앞쪽부터 공부하다 보니 근현대 쪽은 공부를 했었나 싶습니다... 책에 근현대 부분이 있었는지도 가물가물하고요
이건 거의 점수 가져가라는 문항 아닌가요?
그럼 정답은 3번. 드라마 시청이 이렇게 이롭읍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요즘은 다 로맨스나 퐌타지네요..
1,4는 김영삼때 2,5는 이승만때로 시기상 거리가 멀어서 쉽게 맞췄습니다
3.1 구국민주선언이 정확하게 뭔지 모르면
고3 들은 틀릴 수도 있는 함정같는 문제같은데요
다들 수능때 한국사는 만점 받으셨나 봅니다
2번3번 햇갈리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