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다스뵈이다 시작하고 골드버튼 꺼내놓으면서 주진우 이야기를 하는데 괜히 열받아서 껐네요
나꼼수에 빠져 주진우 책을 사서 읽고 저수지 게임도 마누라 데리고 극장 갔던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김어준에게 주진우란? 문재인 대통령에게 윤석렬이란 존재는 무얼까 짜증이 나네요 문재인정부의 검찰총장
조국과 최강욱이 그렇게 말렸는데도 최악의 인사참사를 만들었던 문재인 대통령도 뒤늦게 원망스럽고
김어준에게 주진우는 무엇일까요? 괜시리 열받네요.. 윤석렬 띄우고 김건희 빨대로 중앙지검장 검찰총장 만든 조력자
지금껏 사과없이 '용민아 전화받아라'로 뭉게는 주진우가 머라고 김어준씨는 주진우를 싸안고 가는지 심상정의 마음인지
무죄제조기라는 별명이 붙을정도로 막무가내인 끈떨어진 검사를 중앙지검장 검찰총장으로 임명시키고
억울하게 옥살이한 김재윤의원에세 실형을 내렸던 최재형을 감사원장으로 영전시켜 결국 김재윤의원을 죽음으로 몰았어야 했는지
인사는 만사라고 했는데 외교 국방 방역 경제 그리고 인격면에서의 문재인 대통령은 분명 훌륭했지만
결과론적으로 정권을 내준 현실이 너무 화가 나요
김어준님의 진정성을 의심하지는 않지만 주진우 쉴드, 더불어 시민당 비례만 생각하면 화가 나네요
제발 주진우 언급만이라고 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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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술먹고 정신없이 쓴글이라 펑하려다 날것의 글이 맨정신에 제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는거 같아 박제합니다
요약 : 주진우 싫어 김어준 문통 애증 돼지목사 힘내 조국 미안죄송 윤석열 2찍 ㅅ x ㄹ ㅁ
응원만 하는 게 좋습니다.
ㅈㅈㅇ가 영웅놀이 할 때부터 조금 이상해 보이긴 했습니다.
두분다 좋아하지만 작금의 현실을 보면 원망도 하게 되네요
거기엔 고기요정도 있을 것이구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춘장 임명하는거 추천한 사람 누군지 말하지 않듯 주진우에 대해서도 고기요정도 마찬가지로 같은 포지션을 취하는 것일뿐인데 미워할 이유가 있을까요?
그리고 악의적이였다고 판단하는 기준은 높아보입니다. 그래서 수박이라고 욕먹는 정치인들도 불러서 이야기 하는것 같구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김어준의 방식을 지지합니다.
주진우나 김어준은 조력자일뿐 결과는 문재인정부에서 굥산당정부니까요
전 시민당 하려다가 시민당 몰이가 너무 심해서 열민당 했어요.
결국 또이또이 아닐까요??
김어준 뿐만 아니라 이해찬 대표도
그 당시 열린당은 민주당 비례 아니라고
시민당 뽑으라고 엄청 얘기 했었는데
만만한 김어준만 까고 있네요
전 그냥 그려러니 합니다.
사람마다 저마다 지키고 싶은게 있다고 생각하고
누구나 과오가 있고
아무도 완벽하지 않거든요.
아마도 이게 김어준의 방식일 겁니다.
다음 정부에도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고요
어떻게 했어야 조국장관처럼 한다는거죠?
윤석렬은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입니다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문통은 사람 볼줄 모르는 분이다라면 비판을 인정하겠습니다만,
아 씨x 뽑아 놓고 보니 내가 원하는 놈이 아니네 짜르자 하는 분이 아니라고 비판하는 거라면 님이 잘 못알고 찍은겁니다. (님이 지지했는지는 모르겟지만요)
진정한 원칙주의자입니다. 잘 못알고 뽑았어도 임기는 지켜주시는 분이라는거죠.
밑에 사람 잘 못뽑은것에 대한 비판에 자유로울순 없겟죠. 그러나 이리 비판받을 분인지는 모르겟네요
저는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변희재가 개소리 지껄였던것으로 인해 불쾌감을 받았던것보다는 주진우가 양정철 윤석열과 붙어먹으면서 끼친 실질적인 해악이 더 크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주진우 기자님 이라고 지칭하신 것으로 보아, 나꼼덕에 그나마 숨통이 트였던 시절의 주진우를 베이스로 판단하신게 아닌가 싶은데요. 조금만 알아보셔도 생각보다는 훨씬 지저분한 짓거리를 했다는걸 아실 수 있습니다.
요즘 들어 느끼는 감정은(오랜 팬으로서) 십수년전 나꼼수 부터 지금까지가.. 그냥 거기까지가 김어준 인겁니다
그 사람이 무슨 정치인도 아니었고, 한때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빛을 발할때도 있었고, 시간을 지나며 빛이 바래져(무디어져?) 버리는 순간들도 있었고(지금도 몰빵론;은 희대의 뻘짓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때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김어준은 그저 김어준일것 같아요..대중들의 반향은 달라질수 있겠지요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더 확실하게 조졌으면 왜란이 금방 끝났을텐데
이런 논법 아닌가요.
의리 지키는 것보다 원칙을 지키는게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김용민PD는 철저하게 진보적 차원에서에 원칙을 중요하게 생각 하는것 같고, 김어준총수는 의리를 더 중하게 생각하는것 같아요
그래도 김용민PD가 한번도 김어준 총수를 비난하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섭섭할 만도 한데.. TBS이슈 나올때마다 항상 김어준 편들고 칭찬하고 하죠..
그냥 주진우가 인간쓰레기 입니다
간신배 박쥐같은 인간
어느쪽이든 이제는 종교의 영역 아닐까 싶네요.
다만,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의미가 있죠. 지금 상황 또한 현 민주주의 제도의 모순이니 촛불같은 참여와 실천이 답이라 생각합니다.
그 정도가 아니면 지금도 주진우를 감쌀 이유가 없으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지난 코로나 기간 동안 뉴스 공장에서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인터뷰 듣고 기겁했었습니다. 다른 건 뭐 취향의 차이로 인정하겠지만, 이 사건은 정말 심각했었습니다. 서정진 회장은 여전히 잘 살고 있겠죠?
다른 한 장면은 기모란 교수 인터뷰였었습니다. 코로나19 초기에 진짜 많은 혼란을 야기했었습니다. 뭐, 이제는 다 지나간 얘기지만요...
보수가 진보 욕하면서 자주 하는 말이, "보수를 위해 일하면 콩고물이라도 떨어지는데, 진보는 결국 욕만 먹고 끝난다." 입니다.
그놈의 선비타령 지겹지도 않으신가요? 너무 쉽게 상대방에게 완전함과 희생을 요구한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자신은 그렇게 살고 있습니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때로는 적과 손잡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세상은 회색이지 백과 흑으로 나누어진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깨끗한 장모 최은순 운운하며 바로 기소된다던 주진우는 성역인가요
총수가 주진우 언급만 하지않았으면 하는 바램도 숨겨야하나요
그대가 조국 펀딩하고 임은정과 조국님 책을사고 민형배의원 송금해드리고 가끔 촛불들고 얼마나 증명해야하나요
그걸 주진우나 문재인대통령에게만 씌우지마세요.
본인이 정말 좋아하고 신뢰하는게 누군지는 모르지만
이런식으로 비판하면
그 사람들도 다 욕먹고 책임질 일이 있을 겁니다.
단지 작성자님처럼 대놓고 그분들에게 책임지라고 말을 안 할 뿐이죠.
누가 누굴 욕하고 비판할 수 있는지!? .....내실을 다지고 화이팅해도 모자를 판에 비방하고 욕하기 바쁜 사람들 보면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노력한 사람들에 대해
"왜 더 잘하지 못했어!!!!"라고 탓하는 글이라
씁쓸하고 공감이 안됩니다..
빤스목사 건은 방송을 보셨나 모르겠는데 쉴드를 쳐준게 아니라 직접 전화까지 하며 살살 달래가며 뒤에 누군가 있음을 드러내기까지 했는데 김용민이 평화나무 취재한게 망신당해버리니 열폭해서 폭주하는 계기가 됐죠
심지어 추미애 장관은 김용민 의혹제기 몇달 후 주진우 라이브에 나와서 그런일 없었다고 딱 잘라버렸죠
소소한것들은 김의겸tv에 나와서 기자들은 취재하려면 어느 누구와도 연결이 되야하고 그 중에 하나가 검사인거지 그러면 조폭들과도 주고받는데 자기가 조폭이냐고 하소연까지 했어요
마지막으로 이상호 기자 매수하려고 했다고 한거.. 그게 누구 입에서 나온건지, 주진우는 나한테 선배되는 사람인데 내가 어떻게 그렇게 하냐고 해명한거 놓고 생각해보면 답나오는데요
이상호라는 사람한테 환상을 퓸는 사람이 이상하리만치 많은데 방탄모 조작사건, 신강균 명품백 사건으로 워낙 튀는 행동들이 많아 쭉 봐왔지만 그렇게 좋은 기자 아닙니다
그 사람은 모든 사건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하는 기자테이너에요
틈만나면 기회다 싶어 김어준 엮어서 디스하는 그 분들 중 하나였군요
김총수 스타일이 원래 그런 것이니... 오랫동안 봐 오셨으면 아시겠지만 자기 주관이 워낙 뚜렷해서 고집도 쌔고요.
그러니 너무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최강욱 의원님과 김총수가 뭐 좀 그랬지만, 서로 부딪치진 않잖아요. 각자 갈 길 가는 것...
그렇기에 윤석열 총장될때 응원해서 죄송하다고, 대가리 박겠다고 말한 김용민 목사가 정말 대단한 겁니다.
물론 김목사님도 사람이 너무 가볍고 감정적인 것 같다고 가끔 욕먹을 때가 있기는 합니다만...
다만 딱 한 가지 확실한거는, 민주진영엔 김용민도, 김어준도 소중합니다.
상대적으로 김총수를 별로 안 좋아하는 제 감정과는 별개로 말이죠.
그냥 그 정도로 생각하시는 게 스트레스 안 받으시고 좋을 것 같습니다.
민주진영 전체에 대한 방향을 고민하다가보니 더욱 그렇게 된거 같습니다.
한겨레,경향을 욕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번 전용기 보이콧과 같이 민주진영에서 볼때에는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고 이낙연이 그렇게 욕을 먹었지만 그래도 중도층을 끌어오는데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심하게 까지는 않았던거 같습니다.
우리 진영에서는 무언가 하나 잘못을 하면 그걸로 손절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면 아무도 남아나지를 않을테니 김어준은 각자의 자리에서 민주 진영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싸안고 가자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아예 신경 끊고 살아야지 아직도 ㄸㅍㄹ들 이런짓거리들 보면 열뻗쳐서 에휴